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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5 17:53
뻔한게 중요한게 아니고 뻔한걸 찰지게+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 적절이 첨가
이거시 중요한데 과연 그거슬 잘할런지. 사실 뭐 본문에 나온 '쌀 사러왔다 이x끼야!' 같은건 적절하게 잘 쓰면 재밌는 장면이 나올 수 있죠. 강연 이즈미 커티스의 '그냥 주부다!' 처럼
19/04/05 17:56
저도 저 댓글보고 오 이 장면은 진짜 쓰면 재밌겠다, 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크크크크
근데 얼마나 뻔한 걸 찰지게 버무릴지는 영화관에 개봉하면 알게 될 텐데 막상 가서 보러 갈 거냐면...음 모르겠네요
19/04/05 17:58
이런 영화는 극장에 걸리고 iptv를 통한 수익을 노리는 거여서 모양새만 나온다면 그렇게 잘 만들 필요도 없을 겁니다.
포스터부터가 여자에 대놓고 집중하는 느낌인데 그런 주제만 배신하지 않으면 됩니다.괜히 도전해본다고 저런 주제조차 없으면 진짜로 망하는 거고요.
19/04/05 18:24
대놓고 노려도 기승전결 잘 짜고 적당히 개그 혹은 신파 잘 버무리면 대박은 몰라도 충분히 흥행은 합니다. 엄복동같은건 그냥 완성도가 클레멘타인급인데다가 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겹쳐셔 폭망한거죠
19/04/05 19:07
대놓고 그냥 싸우기만 하는 드래곤볼 브로리도 잘 만든 영화죠. 걍 잘만 만들면 대놓고 직구로 던져도 됩니다.
못 만들어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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