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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12:38
궁금한 것이, 홍역 등으로 죽은 아이의 부모들이 적지 않을텐데.. 아직도 경각심을 가지지 않나요? ㅠ.ㅠ 애들이 불쌍해서 어찌합니까..
19/04/02 12:43
저 사람들을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언젠가 저 쪽 사람들 중 한 명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홍역 환자 중 75% 가 백신을 이미 맞았는데도 홍역에 걸린 사람들이기 때문에 백신은 성공 확률이 2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분수를 만들 때 분자와 분모를 어떻게 선택해야하는 지도 모르면서 근엄한 표정으로 자기 이론(?)을 설파하는데, 정말 일정 수준을 넘어가는 안티백서는 징역에 처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능한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19/04/02 13:04
크크크크 분수를 어떻게 쓸 줄도 모르는 사람이 확률을 이야기 하는게 유머네요. 1/5이랑 20%랑 100 중 20이 다 다른 숫자라고 생각할거 같음.
19/04/02 12:35
19/04/02 12:38
근데 저 티셔츠 자체는 백신 접종 안 한 사람 까는 거 아닌가요? 뒷문장이 좀 이상하긴 한데, 내가 가지지 않은 질병을 퍼뜨리는 나의 슈퍼 파워! 라는 의미로 보이는디..
19/04/02 12:44
약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과대평가+우리 몸은 원래 건강하고 백신은 약 팔아먹어치우려는 정부,제약회사의 상술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합쳐진 결과입니다.
19/04/02 12:55
넷플릭스에 지구평평론 관련 다큐를 보면서 느낀건데 안티백서들간의 커뮤니티가 이미 그들의 삶과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안티백서를 그만두고 새로운 커뮤니티를 찾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어떤 부분에선 종교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19/04/02 12:57
백신 안 맞고도 멀쩡하니 건강하게 살아서 그렇죠. 왜냐면 안티백서들은 집단면역의 혜택을 꽁으로 보고 있는 암적으로 조까튼 새끼들이거든요 ^^
19/04/02 13:09
미국은 아동방임이나 학대에 대해 처벌 엄청나게 세지 않나요?
자기 애라고 목숨가지고 장난치는 안아키는 보는 족족 아동학대로 감방에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19/04/02 13:45
'홍역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입니다' 라고 질병백신본부에서 말하네요.
19/04/02 14:08
일반적으로는 안전한데 요새 도는 홍역이 (백신)돌파감염을 일으키더군요. 한 마디로 답변하면 괜찮을 확률이 높으나 걸릴 수도 있다. 입니다.
19/04/02 15:41
솔직히 말해서 답은 네입니다.
쉽게 말해서 님 몸에 바이러스가 하나 들어가는 거랑 100개 들어가는 거랑 10000개 들어가는게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정확한 매커니즘은 다릅니다.) 백신이 무적의 보호막은 아닌거죠.
19/04/02 15:42
그렇군요. 저는 백신이라는게 소량의 바이러스를 넣어서 항체를 만들고
나중에 진짜(?)가 오면 만들어놨던 항체로 맞서 싸워서 질병을 이겨내는 개념으로 알고 있었는데 백신이 무적은 아닌거군요.
19/04/02 13:50
때로는 겉으로 보이는 인과를 뒤집어 봐야 합니다. 무식, 신념, 종교 때문에 믿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믿고 싶기 때문에 원인을 가져오는 거죠. 그래서 바보취급하며 설득하는건 의미가 없죠. 믿음이란 감성의 영역인거에요.
19/04/02 14:37
저 방금 부천시 보건소에서 전화받았어요. 제가 지난주 금요일에 방문했던 병원에 온 환자 중에 홍역 환자가 있다고 열이 나면 연락달래요. 세상에... 21세기에 홍역이라니.
19/04/02 14:48
하... 이젠 홍역이라는 단어는 자주 들리네요. 진짜 스케쥴표도 주고, 언제 오라고 연락도 해주고, 공짜로 주기도 하고, 국가가 지원해서 싸게 해주는데도 저러니 참..... 아무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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