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3/24 00:34
버지니아 울프의 유년기였던 빅토리아 시대에는 닭다리가 별로 맛있는 부위가 아니었고 닭가슴이 인기있는 부위였다고 하네요 물론 오늘날엔 영국이나 한국이나 닭다리는 맛있는 걸로..
19/03/24 00:49
닭가슴살을 완전 퍽퍽하게가 아니라 소고기처럼 반정도 익혀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물론 한국에서 파는 닭가슴살로 그거 했다가는 바로 폭풍설사행....
19/03/24 01:15
탈무드에도 닭고기에 관한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한 부랑자(내지는 여행자)가 한 가정에 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가족은 저녁으로 통닭 한마리를 가지고 만든 요리를 부랑자와 함께 먹게 되었습니다. 가족은 부모와 딸둘, 아들둘이었는데 닭 한마리를 어떻게 나눌것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때 부랑자가 현명한 답을 내놓았는데, 부모는 가정의 우두머리이므로 머리를 나누어먹고 (...) 딸들은 다른 식구에게 시집을 가버릴 것이므로 날개를 하나씩, 아들들은 앞으로 가정의 기둥이 될것이므로 다리를 하나씩, 부랑자 본인은 배를 타고 여행을 왔으므로 배와 닮은 닭의 몸통을 나누어 먹었다고 하네요. 물론 한국 사람인 저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19/03/24 12:28
얼마전에 직접 키운 닭을 잡아서 닭곰탕을 끓였는데 흔히 먹는 양계장닭과는 고기의 질감이 다르더라고요
가슴살은 두께는 얇지만 쫄깃하고 퍽퍽하지 않은 반면에 다리살은 닭고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단단해서 꽤 오래 끓였음에도 찢어지지 않을 정도더라고요.. 옛날에 키운 닭들은 이거보다 더 단단했을테니 다리살을 선호하기는 어려웠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