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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3/24 14:09
그런데 그 빨리 뽑는 상황이 앉아 있을 때라던가 가까이 붙어 있을 때라던가
일반적으로 검을 뽑기 힘든 상황에서 기습하는 거라 나름 필살기(암살용) 아닌가요? 만화 같은데서 나오는 발도술이 더 빠르다 같은 건 과장이겠지만요...
19/03/24 14:47
진지하게 발도술이 빠르다는건
방어를 위해 칼을 앞으로 하고 있다가 칼을 뒤로 하면서 베는 동작보다 발도술이 빠르다 이런 개념 아닐까요? 뽑으면서 베면 칼이 뒤로가는 시간만큼 단축되니까 물론 베기 하려는 자세로 시작하는게 발도술보다 빠른건 당연할거구요
19/03/24 15:01
검도는 배워본 적 없습니다만 칼을 휘두른다는건 최대한 간결하게 하려면 손목 스냅만으로도 가능할 것 같네요...아무리 생각해도 발도술보다는 칼을 들고 있는 상태가 훨씬 빠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기습을 하려고 한다면야 발도술이 필요하겠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무슨 소용일지는 잘 이해가 안되요 흐흐흐흐
19/03/24 14:59
칼이 나와있지 않으면 불리하기 때문에 빨리 발도를 해야한다는 것을 두고
발도 자체를 킹왕짱 스킬로 둔갑한 서브컬처의 잘못입니다. 이미 발도가 된 상태에서 양손으로 잡고 벨 수 있는 것과 왼손으로 칼집을 잡고 오른손으로만 칼을 꺼내서 상대를 베는건 큰 차이가 있죠. 심지어 검도에서는 왼손이 힘이고 오른손은 방향잡이인지라 발도술은 더더욱 힘이 빠집니다.
19/03/24 15:10
칼이 뽑힌쪽과 발도술로 상대를 베어야하는 쪽 당연히 칼이 뽑힌쪽이 훨씬 유리하죠. 칼집과 마찰 어쩌고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검 중단에 놓고 바로 찌르던지 베던지 하는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발도술의 핵심은 만화처럼 뭐 필살기 이런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대처를 할 수 있는 한가지 수인 느낌이죠. 예를 들어서 누구와 친교를 나누는데 갑자기 암살자가 노렸을때 칼을 빼서 중단으로 겨눌 여유가 없을때 빠르게 발도술로 대처를 하는 느낌이죠. 당연한 말이지만, 이렇기때문에 발도술은 사실 암살자들이 많이 썼다고 보는게 많습니다. (그마저도 발도술보다 단검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도 있죠)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칼로 베는 게 핵심이지 싸우다가 갑자기 칼 집어넣으면서 이게 내 필살기다! 이런게 아니에요. 멋있어보이긴 하겠습니다만 그런짓했다간 바로 목날아가죠
19/03/24 15:46
파괴력이 더 크거나하진 않을까요?
손가락딱밤도 그냥 중지 휘두르는것보다 엄지로 막아서 힘을 축적했다가 놓는게 훨씬 센것처럼, 칼집으로 막아서 힘을 축적했다가 슈캉 이상 요시미츠 유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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