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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0 10:04
빵을 주식으로 먹는거랑 부식으로 먹는 차이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부식으로 먹는거면 버터나 설탕같은 부재료가 겁나 많이 들어가니까요.
19/03/20 14:14
이거리얼
맛 없는데 특정 메뉴 하나로 이름있는 빵집들은 더 하죠. 크루아상 하나에 3~4천원 받는데 빠리바게뜨보다 퀄 구림...
19/03/20 10:12
일본은 식량창고 훗카이도가 있어서.... 빵 뿐만 아니라 단순 농축산품은 한국이랑 비교가 안됩니다.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프리미엄 급이 비싼 것 뿐이에요.
19/03/20 10:10
근데 진짜 요즘 빵은 인디오븐같이 대놓고 싸게 파는곳이나 시장빵집같이 옛날 스타일 빵 그대로 나오는곳 빼면 동네 빵집도 빵 2~3개만 사도 10000~15000원 할정도로 너무 비싸더라구요.
동네에 카페거리라고 카페 우르르 있는곳 있는데 카페가 많은만큼 빵집도 몇군대 있는데 너무 비싸서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가는게 훨씬 쌀정도 입니다.
19/03/20 10:13
저 중에 취리히,오사카,파리,뉴욕 가 봤고 오사카랑 파리에서는 분명히 빵을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딱히 한국하고 큰 가격차이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요. 오사카는 쌌던 것 같긴 한데. 20~30%의 쁠마라면 모를까 저 정도 차이는 음..
19/03/20 10:14
한국처럼 영세농가 체제로는 답이 없죠. 가격만 생각하면 영세농가 다 밀어버리고 미국처럼 기업농으로 전환하는 게 답이지만 이게 될리가.....
19/03/20 11:14
빵에는 식물성오일류와 설당 등의 부재료가 듬뿍이라서 밥과 비교하면 훨씬 몸에 않좋죠. 물론 밥도 반찬을 뭐 먹는가에 달렸지만요.... 원재료 자체인 쌀과 밀의 결정적 차이는 글루텐입니다. 쌀은 글루텐이 없어요.
19/03/20 12:50
당분 팜유 이런건 동의하는데
글루텐은 있든말든 상관 없는 물건입니다. 불내증이라도 있지 않는 한..그냥 글루텐프리는 상술, 마케팅의 극치죠.
19/03/20 14:13
(수정됨) 무게당 가격 얘기가 맞습니다. 크루아상 같은 녀석들은 깃털같은 주제에 비싼 빵이라는 얘기죠. 단위무게당 단가가 비싸지니 1킬로당 가격이 저꼴이 난 거 아니냐는 의미에서 말한거라서요..
19/03/20 10:32
외국은 모르겠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빵은 너무 비싸다고는 생각 해요. 그냥 흔한 프렌차이즈 빵집 가서 조그만 빵 두개 + 마실만한 우유or커피 하나 사고 나면 어느새 밥집만큼 돈이 나가더라구요. ㅠㅠ
19/03/20 10:47
주로 소비되는 빵이 엄청 차이나서 그럴 것 같은데
일본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양식 스타일로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맥주는 음...
19/03/20 10:50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빵의 취향과 가격이 비슷한 일본하고의 저정도 차이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맨앞의 1이 빠져야 납득이 갈듯해요
19/03/20 10:56
빵 기준으로 보면, 집계를 엉터리로 한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런건 단일 품목으로 집계해야 물가지표로서의 의미가 있는데, 그냥 범주를 "빵" 으로 한 것 같네요. 할 거면 "식빵" 으로 통일해서 하든가..
19/03/20 11:29
글쎄요. 일본 자주 놀러가고 표에 나와있는 오사카는 그중에도 많이 가는 편인데 빵값이 그렇게 싼지는 잘 모르겠던데요. 비싸면 비쌌지.
19/03/20 16:36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과자 엄청 비쌉니다.
+아이스크림도 엄청 비싸요.. 근데 과일은 재래시장하고 대형마트하고 가격차이 많이납니다. 노점트럭 <<시장<<동네 청과상<<대형마트 순으로 비싼거 같아요 시장에서 사먹으면 먹을만해요 망고 이런거 빼면요.
19/03/20 11:50
우리는 빵이 주식이 아니고 서양은 빵이 주식이라 그렇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한정식 먹는거랑 서양에서 한정식 먹는거랑 가격도 천지차이일텐데 물가를 이런 식으로 비교하면 안되죠 우리나라 식료품 가격이 비싼 건 맞습니다만 다른나라보다 3~4배 차이나는 건 그냥 표본이 엉터리인거죠
19/03/20 12:22
저도 저 정도로 차이 나는건 뭔가 비교를 잘못했거나 빵을 좀 세분화해서 분류하지 않고 디저트용 빵도 다 들어간거 같긴 한데 오사카/홍콩/싱가포르도 빵이 주식은 아니죠..
19/03/20 11:55
오스트리아 마트에서 천원주고 사먹은 봉지빵 그 크기에 놀라고 그 맛에 놀라고...
유리나라보다 소득이 높을텐데 마트애서 파는건 다 싸더군요?
19/03/20 12:19
대량생산에 헤자라고 소문난 코스그코 빵들도
거의킬로에만원넘죠. 주식류인 베이글 모닝롤등이킬로에5000원 안되거나 합니다. 종류의 문제인듯하고 비싼것도 사실이고요
19/03/20 12:31
심지어 맛도 없음.
진짜 일본가서 빵 처음 먹었을때 감격은. 주르륵 왜 일 본 요리사가 우리나라와서 계란 질이 너무 안좋다라고 한지 알겠더라고요.
19/03/20 12:55
계란도 계란이고 밀가루 차이가 크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좋은 밀가루 쓰는 곳은 맛있는데 좋은 밀가루 가격 자체도 훨씬 비싸고 빵은 더더더욱 비싸니...
19/03/20 12:56
전 갈때마다 빵집은 꼭 들러보는데 100엔=1000원기준으로 한국보다 싸던데요.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싼데 맛차이까지 나니.. 물론 저 표처럼 넘사벽은 아니고 10~15% 정도 싼듯
19/03/20 15:04
물론 기준은 오사카라서 다르긴한데 큐슈지방에 렌트카 몰고 다니면서 대도시+소도시에 동네빵집들 한 20곳 넘게 다녔는데 한국 동네빵집으로 비교해봐도 여긴 확실히 쌉니다. 표처럼 3배는 아닌데 2배까지 차이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렇다고 빠바나 뚜레쥬르가 한국 동네빵집보다 싼것도 아니니...
19/03/20 15:02
빵값이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빵값의 핵심요소들인 임대료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원재료인 밀가루 우유 계란값도 한국이 세계에서 거의 제일 비싸거든요. 그리고 한국이 맨빵이 아니라 장식이나 내용물이 다양하게 들어간 빵을 선호하는것도 원가 상승요인이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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