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18 19:44
아프리카에서는 호숫가에서 짝찟기 하는 날벌레때 잡아다 뭉쳐서 스테이크를 하는걸 다큐에서 봤습니다.
소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20배 이상이라고. 특식이라고.
19/03/18 15:37
온난화 나올때마다 드는 의문인데
지구 온도를 낮춰야 해요? 그래도 높은게 낮은거 보다 좋은거 같은데? 그돈을 사막화 막는데 쓰는게 훨씬 효율적일거 같은데.
19/03/18 15:39
지구 평균 기온이 오르면 지표에 얼음 형태의 물들이 녹아서 해수면이 상승한다고 하죠
또 수온의 변화로 해류 변화가 극심한 기후변화를 일으킨다는 위험도 있고 투머로우...
19/03/18 16:01
극단적인 예로, 페롬기 대멸종 때 지구 온도가 6도 올랐습니다. 그 결과는 지구의 생물’종’의 80%멸종... 게다가 당장 경신대기근, 프랑스 혁명같은 역사적 사건들도 기후변화가 원인이었다는 말도 나오니 엄청 심각한 게 맞죠. 전 개인적으로 제 3차세계대전이 터진다면 기후변화로 인한 생존경쟁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3/18 16:22
인간도 인간이지만 생물계는 그런 급격한 변화를 못견딥니다. 특정 지역 특정 기후에 살고 있는 생물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북쪽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그냥 멸종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9/03/18 16:29
유의미한 수준의 온도 차이가 바다에 발생하면, 지구 자체의 평균온도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가 녹는 것보다 더 큰 '참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열 팽창'입니다. 철도 이음새가 일어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바다에 있는 모든 물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면서 해수면을 미터 단위로 올리게 됩니다. 다만 이건 아직 일어날 일이 순서적으로 먼 현상에 속합니다. 육지보다 더 넓은 바다가 골고루(?) 대펴져야하거든요. 아마 이게 발상할 때 쯤에는, 사막화, 기후변화, 체감가는 기온상승 등등... 이미 다른 끔찍한 것들이 인류를 때리고 지나간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군요.
19/03/18 16:30
언젠가 인류가 행성단위 기후도 조작할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이고, 슬슬 선구적인 프로젝트도 하나둘씩 해볼 수 있는 것이지만... 영 믿음이 안가네요.
19/03/18 16:50
엄밀히 말하면 급격한 기후 변화가 문제인 것이지 온난화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죠.
당장 중생대에는 지금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극지방에도 얼음이 없었던 시기가 있었으니... 잘 알다시피 그 때도 공룡들은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온난화를 전지구적인 재앙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19/03/18 16:54
트리케라톱스 입장에선 지구 건너편에 살던 티라노가 살던 땅이 침수 되어 사라지던 말던 신경 안 쓰겠지만, 인류 입장에선 그게 아닌지라 예민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죠.
19/03/18 17:30
지금처럼 인구 포화상태에선 온난화자체도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이 꾀 빠른 편이기도 하고 고온에 의한 이산화탄소 피드백을 무시하기 힘들다보니까요. 하지만 온난화의 주요 문제는 말씀하신대로 얼마나 빠르냐의 문제가 더 중요하고 이와 관련하여 식물의 적응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죠.
19/03/18 17:32
뭐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고 지구공학이라는 분야로 꾀 오래전부터 이야기 나오던 연구분야 입니다.
에어로졸로 온난화 가속을 막아보자는 거죠. 이미 피나투보라는 좋은 사례가 과거에 있었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