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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0 14:45
그냥 본문글에서 연장선인 드립인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분들이 많네요.. 전 그냥 피식햇는데요..
참세상 답답하게 사시는분들 많네요.. 저말은 그냥 저기 나쁜놈들이 다음에 칠 반격을 생각해서만든 픽션이지. 지금 댓글단 사람이 가지고있는 실제 생각과 사상이 아닐겁니다...
19/03/10 09:49
뭐 그건 그렇죠. 근데 본문이 사실이면 어차피 괴롭히던 아이들이 먼저 패드립을 날렸을 거니까, 쌍방 폭행으로 볼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19/03/10 09:56
근데 미국영화 보다보면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놀림받고 괴롭힘당하던 아이가 참다못해 'F word' 한 번 날리면 교장실로 끌려가지 않던가요? 쌍방폭행일 것 같아요 크크
19/03/10 10:04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인데 왜 그걸빼놓고 따집니까?
그럼뭐 상처받고 저 여자애가 엉엉울며 구석에서 혼자있는 결말이라도 나와야 만족하실건가요?
19/03/10 10:35
놀림받은 아이는 패드립을 쳐도 되나요?
가해 아이들은 패드립을 치지 않는 선에서는 입양아를 놀려도 되나요? 그럼 입양아는 어느 선까지 반격을 할 수 있는 걸까요? 놀림받은 아이는 패드립을 쳐도 되는데 놀리는 아이들은 안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 기준은 무엇인가요? 감정상 입양아에게 기우는 건 저도 그렇고 어쩔 수 없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건 이중잣대일 뿐입니다. 저 댓글이 기분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본문에도 어느 정도 기분이 나빠야죠.
19/03/10 12:04
그 때는 누가 정하나요? 다수결인가요?
예를 들어 본문을 보고는 통쾌해야 하지만 도축하는 개장수님의 댓글을 보고는 기분이 나빠야 하는지 피식해야 하는지 깔깔 웃어야 하는지는요?
19/03/10 14:26
이중잣대란 유사한 상황에 대해 각자 다른 지침이 불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Double Standard(더블 스탠다드)라고 한다. 이 개념은 모든 상황에 같은 지침이 적용되는 것이 이상적인 경우를 전제로 한다. 이중잣대의 단적인 예는 어떠한 규범(예 : 언어, 문장, 사회적 규범, 규칙)을 한 쪽의 집단에 적용하는 것은 허용되고, 한 쪽의 집단에는 허용되지 않거나 금기시되는 경우이다. - 출처 위키피디아
이중잣대 그 자체 같은데요?
19/03/10 14:59
스카피 님// 어떤 경우가 이상적인 경우고 어떤 경우가 아닌지를 대충이라도 알아야 낄끼빠빠를 하죠. 스카피님이 생각하는 기준을 여쭤보는 거에요.
자 서로 솔직해집시다 이상적인 경우는 없고 증명할 수도 없어요. 저도 그 기준이 없다는 거 알고 질문한 거 맞구요. 그럼 모든 경우에서 '이중 잣대'라는 건 없습니다. 결국 스카피님이 말씀하신 다른 기준을 적용할 때 라는 건 모든 경우를 말씀하시는 거죠?
19/03/10 13:03
저도 항상 일관된 사람은 아니고, 언제든 반대 입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도 좀 논리적인 반박을 할 수 있겠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런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관되게 '패드립은 나쁘다' 혹은 '둘 다 용인된다'가 아닌 '이런 상황에선 패드립이 허용되지만 이런 상황에선 허용될 수도 있다' 라는 납득되는 이유나 혹은 명확한 기준이 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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