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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7 15:01
Mit 치타로봇이면 한국 교수님 팀일 겁니다. 김상배 교수님인가 아마 그럴 거에요. 저기서 치타 로봇 처음 연구하셨던 양반이 지금 네이버랩스에서 로봇 만드시죠.
19/03/07 15:19
김상배 교수님 팀인데 4족보행 쪽에서는 꽤 빠르게 기술이 성숙했네요.
Boston Dynamics 에서 금년이나 늦어도 내년 중에는 4족보행 로봇을 실험용으로 판매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한 때 로봇계를 흔들었던 MIT 지보는 얼마전에 사업을 접고 IP 회사에 팔렸습니다...
19/03/07 15:54
막줄... 아쉬운 소식이네요.
포텐셜은 충분한 분야인 것 같은데, 아직은 소비자의 구매욕을 충분히 자극하지 못하는 걸까요.
19/03/07 16:11
현재 로봇이 창출 가능한 가치가 소비자 기대치에 현저히 못미치는 탓이 큽니다. 게다가 각종 기구물이 조립되어 있어 단가도 높고 a/s는 어렵고...
소위 가정용 로봇이 현실화 되려면 참 갈 길이 머네요.
19/03/07 16:59
(수정됨) 로봇쪽을 다뤄본 학생으로써, 이게 쉽지않고 어려웠습니다.
막상 모르고 신기했을 때와는 다르게, 계속 깊게 들어갈 수록 '계속 이 분야로 해서 과연 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 진로에 갈등 중이고요. 왜 그런가 하니 악튜러스님이 짚어주셨네요 1. 위 회사들이 과연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가 2. 현재 로봇이 창출 가능한 가치가 소비자 기대치에 현저히 못미침 3. 각종 기구물이 조립되어 있어 단가도 높고 a/s는 어려움 물론 로봇산업은 계속계속 성장하겠지요. 성장은 하되, 제가 이 길로 계속 가느냐 못 가느냐, 또는 길을 바꾸거나 될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푸념 및 회의적인 글만 썼네요. 배워감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pgr은 유머게시판에서도 배워가네요!]
19/03/07 18:00
(수정됨) 그냥 취미로 간단한 로봇팔 같은거 하나 만들어 볼까하고 관련 자료 수집을 하고 부품을 3d프린터로 몇개 뽑고 있는 중인데... 생각해보니 정말 쓸곳이 없더군요. 뭐 간단한 로봇 팔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자료를 모우면서 봤던 꽤 괜찮다는 로봇 팔이 있어도 집에서는 별로 쓸곳은 없을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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