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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07 13:55:22
Name 야부키 나코
File #1 1551870601380074.png (691.3 KB), Download : 35
출처 포모스
Subject [기타] 전역 미뤄진 군인들.jpg


포모스에서 퍼온 글인데 댓글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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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 gop에서 근무하고
전역일날 눈 X나와서 차량통제떠서 하루대기하고
그다음날에도 차량통제뜸
대대장이 휴가자포함 간부 병사들한테
걸어서라도 갈래? 물어보길래 전원다 그러겠다고하고
민통선까지 4시간?5시간 행군하고 전역함.
-------------------------------

크크크크크 전역날 저러면 레알 빡칠듯.
저 친구들은 전투수영이라도 하면서 집가고 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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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19/03/07 13:57
수정 아이콘
지오피는 대부분 아래 페바대대로 전날 내려가서 제대하지않나
유자농원
19/03/07 14:17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있을때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후방cp로는 갔는지모르겠는데
쿠엔틴
19/03/07 14:21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도 후방cp에 있다가 전역시켰던 기억이 있네요
19/03/07 15:54
수정 아이콘
차량이 매일 내려가는 게 아니라 보통 1~3일 전에 내려가서 대기하다 전역했죠
능숙한문제해결사
19/03/07 13:59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말년휴가 첫날 나오자 마자 연평도사건 터지고 복귀했던걸로...
미야자키 사쿠라
19/03/07 14:06
수정 아이콘
저는 말년 휴가때 천안함 사태 났는데 복귀는 안시키더라고요. 일단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라고...
19/03/07 14:03
수정 아이콘
말년휴가 때 새벽부터 제설작업하다가 시간되서 2시간 넘게 걸어나왔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하필 날짜도 3월 6일이라 바로 복학하는 전역자도 있을 것 같은데 그나마 핸드폰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려나.
LucasTorreira_11
19/03/07 14:11
수정 아이콘
전역날 기쁘게 제설 좀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혹한기훈련때문에 말년휴가 나눠서 나갔던 건 함정..
19/03/07 14:16
수정 아이콘
100일 휴가때 대통령방북으로 늦게 나온적이 있는데 그때 기분 생각하면 저건 진짜 지옥같겠네요
아스날
19/03/07 14:16
수정 아이콘
평생 술안주감이네요 크크
4Atropos
19/03/07 14:20
수정 아이콘
당사자 입장은 그게 아니겠지만.. 제가 근무할때는 태풍때문에 일주일 못나가던 기수도 있었읍죠..;;
19/03/07 14:23
수정 아이콘
메르스 때문에 휴가 못 나간 사람들도 있죠
초짜장
19/03/07 14:25
수정 아이콘
09 신종플루때 약 8개월간 휴가 못갔습니다. 딱 정기휴가만 보내줘요.
Snow halation
19/03/07 14:34
수정 아이콘
추석때 제대하는 고참 두명이 있었는데 그때가 한글날 국군의날 해서 기나긴 연휴 첫날에 전라도가는 표를 못구하고 돈도 없어서
3일동안 부소대장 boq에서 살다가 나간적이 있었죠.
valewalker
19/03/07 14:45
수정 아이콘
2차휴가 반띵, 포상휴가, 분대장휴가, 3차휴가 합쳐서 27일 말년 찍고턴으로 모았는데 첫휴가 나가자마자 연평도 터져서 나머지 휴가 다 짤리고 부대서 군장 총 껴안고 자다가 3차 일주일짜리만 겨우 갔네요 흑흑
조말론
19/03/07 14:53
수정 아이콘
오우야 이건..
19/03/07 15:31
수정 아이콘
홀.. 저랑 상황 비슷한데 정기휴가는 마음대로 짬 못시켜서 다 보내줬을텐데요..저는 2차,3차 다 나갔습니다 포상은 물론 다 짤 ..흑
valewalker
19/03/07 15:48
수정 아이콘
당시에 페바였는데 2차 3차를 다 쟁겨둔 애들은 2차정기는 다 짤리고 3차에서도 위수지역 1박2일을 다 빼고 보내더군요 ㅠㅠ
홍승식
19/03/07 14:59
수정 아이콘
전역은 한거고 그냥 섬에 갇힌거 아닌가요?
섬 안에서 민간인이 된게 아니라 설마 전역도 미뤄진건가요?
합스부르크
19/03/07 15:04
수정 아이콘
수많은 인원들 동시에 먹고자고해결이 안되니..
부대입장에서 전역자라 내보내고 나몰라라하는 느낌을 줘도안되고..그래서 그런듯..
불려온주모
19/03/07 15:12
수정 아이콘
전역 신고는 했을테고 그냥 집에 못가는 상황이겠네요. 물론 엄청나게 짜증은 나겠습니다만 크크크
저도 전역일이 부대 훈련하고 겹쳐서 말년휴가 갔다온 후에 아무도 없는 내무반에 동기 둘하고 이틀 동안 짱박혀있다 훈련 복귀해서 정비하는 후임들 틈바구니에서 전역했습니다만... 군대라는게 뭔가 계속 일이 만들어지고 터지기 때문에 아무 일 없이 전역하는 것도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죠.
Zoya Yaschenko
19/03/07 15:18
수정 아이콘
하얀 똥이 내려와...
몰라몰라
19/03/07 15:41
수정 아이콘
제대하던 해에 저 있던 GOP지역에 물난리가 크게 나서 페바로 통하는 길이 모두 끊겼던 일이 있었죠. 차량 통행은 당연히 금지에 한동안 도보 이동도 불가능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부식추진이 안되서 비그치고 헬기로 보급품 떨궈줄 때까지 몇끼를 밥에 고추장만 먹거나, 옆 소초가 물에 잠겨서 해당 소초 인원들이 모두 올라와서 낑겨자는 통에 소초내부는 냄새만으로도 터져나갈 것 같은 그런 상황이었죠. 당연히 전역자-정확히는 말년휴가 출발하는 인원들도 대대OP에서 발이 묶여서 일주일 가까이를 허송했습니다. 분위기야 뭐 건드리기만 해도 폭발해 버릴 것 같은 상황이었는데... 사단장이 결단을 내려서 사단장 헬기로 전역자들을 페바로 실어 나르고 나서야 안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19/03/07 15:53
수정 아이콘
대대전술훈련하는날 룰루랄라 수고해하면서 말년휴가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19/03/07 15:57
수정 아이콘
배가 못 뜨는 상황인데 말한다고 해결되려나...;
고란고란
19/03/07 15:59
수정 아이콘
저는 백일휴가(4박5일) 나갔을 때 마지막날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복귀 하루 미뤄졌었죠. 그때는 꿀이었지만 전역이 미뤄진다면...
파이몬
19/03/07 16:23
수정 아이콘
아우.. 힘드시겠다 ㅠㅠ
미카엘
19/03/07 16:23
수정 아이콘
10시간 걸어서라도 나가야죠 크크
tannenbaum
19/03/07 17:32
수정 아이콘
일병 정기휴가 앞두고 김일성 사망.
안 죽었으면 제가 죽여버리고 싶었죠.
제랄드
19/03/07 18:11
수정 아이콘
군번 앞자리가 저랑 비슷하실 것 같네요. 김일성 야이... 아... 아오...
19/03/07 19:43
수정 아이콘
음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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