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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09:51
(수정됨) 배우성향이랑 생긴거 빼고는 네거티브가 없었는데
사실 어짜피 어벤저스를 볼모로 업고있는 상황이라 보러가긴 할거였습니다.
19/03/06 10:20
딱히 저런 평 없었어도 보러갈 사람들은 보러가고 안볼 사람은 안볼 듯... 배우가 변한것도 아니니
보고싶은데 해둔말때문에 못보러가던 사람이 있긴 하다면 괜찮은 명분이 되어주겠지만서도..
19/03/06 10:27
그렇죠 배우 인성질이 꼴보기 싫었던거고 외모가 맘에 안들었던거지
내용은 사실 뭐.. 애초에 제대로 나온것조차 없어서 크크 원래 MCU가 신작나오기전에 엄청 숨기기도 하고요.
19/03/06 10:43
보고 왔습니다.
와우!! 이런 반전이.. 액션은 약한 편 페미 PC 요소 거의 없음 어벤져스의 프리퀄로 괜찮은 편 가망 없어와의 연계점은 글쎄요 잘 안보이네요 닥스와 비슷하네요 시작 영화로는 준수한 편입니다 제작진 여주 논란을 아는지 시작부터 스탠 리를 추모하고 시작합니다 쿠키 영상은 두개임 제 평점은 3.5 정도
19/03/06 10:52
같은 촬영본을 편집만 바꿔도 망작 걸작이 갈리는데, 인터뷰나 몇가지 징후만 가지고 작품을 판단하는게 정확할 수도 없고, 그걸 근거로 망하라 고사지내는 건 그냥 내가 어떤 세계관을 가진 사람인지 투영할 뿐인 일이죠.
19/03/06 11:30
(수정됨) PC나 페미니즘이 재미의 반대되는 요소도 아니고 오히려 다양성을 불어넣고 관객의 시선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PC, 페미 묻었다고 무턱대고 욕하고 보는 거 보면 뭐하자는 건가 싶습니다. 심지어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말이죠.
이번 영화에 PC 요소가 거의 없다는 얘기도 고개가 갸웃거려지는게 요즘 제작되는 헐리웃 영화들을 보면 십수년 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PC를 고려하여 제작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여기서 고려라는 건 의식적으로 고려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들어간 것까지 포함한 얘기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인종, 성별을 고려한 캐스팅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는 다른 여러 지점에서 다양성을 고려한 것이 보입니다. 여러 헐리웃 영화를 관람하다 보면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런 요소가 평범하게 등장할 수 있을까 싶은 것들도 많이 있고요. 여기엔 제작하는 사람들의 인식변화도 중요하게 작용했겠지만 여러 단체, 개인들이 그만큼 비판하고 싸워왔기 때문에 가능하게 된거죠. PC, 페미니즘이 영화의 재미를 망치는게 사실이라면 헐리웃 영화는 점점 관객들의 외면을 받아 영화시장에서 쪼그라들고 있을텐데 과연 그러고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더 잘나가고 있는데 말이죠.
19/03/06 11:41
pc 요소가 없다는 얘기 자체는 제가 봐도 완전히 쌩뚱맞은 얘기인 게, 영화 보면 걍 이게 그거네 싶은 장면이 아예 별도로 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그것만 연속해서 나오지 않을 뿐이지..
19/03/06 11:39
여러분들 정 너무 궁금하시면 걍 가서 보십시오.
제가 가서 보고 왔는데, 음... 자게에 글로 쓰기도 했지만, 딱 뭐랄까 확실히 존재는 하는데 애매애매 아리까리한 수준입니다.
19/03/06 13:28
배우가 페미라서 깠던 건 아니죠 외모가 맘에 안들어서 깐 거지
어떻게 보면 더한 페미인 엠버 허드는 페미 얘기 1도 없이 외모 극찬만 올라왔던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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