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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22:03
개를 사는? 사람들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자들이 많다보니 그때그때 유행이 있더라구요
예전엔 다 요크셔 말티스였던거 같은데 요새는 수가 그렇게까지는 아니지요
19/02/26 22:05
요크셔테리어-슈나우저-푸들 거쳐서 지금은 푸들은 부모님이랑 같이 있고 포메랑 셔틀랜드쉽독 기르는데, 제가 경험한 개들 중
가장 개똑똑한 개였던 애가 푸들이었습니다. 가끔 보면 사람이 탈 쓰고 있나 생각함.
19/02/26 22:14
스탠다드라는걸 봐선 얘가 원래 사이즈인듯 한데 다들 작은 푸들만 키우시다보니 스탠다드 푸들이 드물어진거 같아요..
덩치가 있다보니 다들 푸들로 안봐요;
19/02/26 23:47
우리딸은 곰돌이라고 부르고..
산책가면 견주 아닌분들은 양같다 그러고.. 견주들은 얘가 쉽독인가요? 라고 물어보네요.. 사이즈만 작았어도 걍 푸들인데; 스탠다드 푸들은 짧게 짜르거나 아니면 전형적인 푸들컷으로 짤라줘야 알아보는거 같아요.. 집에서 잘라주다보니 정체성의 혼란을;;
19/02/26 23:59
털 안빠지는걸로는 최고인데 털이 안빠지고 계속 자라다보니 발바닥, 귓속, 눈주위, 입주위 털관리가 만만치 않네요..
귓속은 특히나 귓병이 생길 확률이 높아서 일년에 한번씩 동물병원가서 뽑게되는데 비용도 꽤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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