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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2/26 10:59
옛날에는 이런 거한다고 하면 공동체를 위해서 자기 시간 쪼개고 신경 쓰는데 제대로 된 보상도 못 받으니까 과잠 같은걸로 리베이트 좀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거 한다고 하면 적극 참여해서 도와주는 게 맞다 싶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비싼 등록금 내고 학생이 왜 저런 거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학교 행정이 해줘야 할 일을 과학생회니 뭐니 하는 이름으로 너무 많이 떠넘기고 거기서 나오는 견물생심으로 의아한 일들 많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학교 축제도 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지... 오늘날 이 시점에 총학생회도 왜 있어야 하는지 애매한 판국에 과학생회, 과비 이런 거 다 사라져야 합니다.
19/02/26 12:25
총학생회는 원래는 일종의 노조 역할을 하기 위해 있는거죠.
비리 많은 총학생회 있다는 것도 아는데, 잘 돌아가는 학교에서는 총학이 반드시 필요해요. 총학생회가 없으면 본부가 부당한 권한을 행사해도 학생이 방어할 수 없습니다. 그 비싼 등록금으로 마땅히 가져야 할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필요한 게 총학생회죠.
19/02/26 13:02
그 전에 등록금을 올리는 걸 막는 역할을 하는 게 총학생회였어요. 이 미션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보고 그 다음에 복지론으로 넘어갔는데 그것도 실패. 총학도 그런데 과학생회는 더더욱 물음표가 그려지는 상황이죠.
19/02/26 13:11
등록금 올리는걸 막자고 있는게 아니고 등록금 올리는 건 제가 말씀드린 내용의 하위항목일 뿐이구요. 등록금의 과도한 인상은 본부의 부당한 권한 행사의 일종일 뿐이고, 그걸 막는것도 학생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권리를 행사하는 것의 일부일 뿐이죠.
아니면 각 대학본부에 알아서 학생 의견을 수용해주는 성인이나 모자란 사람들만 있다는 말인가요?
19/02/26 12:28
그래서 대학들 지나가보면 항상 등록금 인상절대 반대랑 ooo물러나라(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까진 봤네요) 걸려있었던거 같군요.효용가치는 모르겠지만..
19/02/26 15:31
동결 성공한 학교도 있습니다
최소한 인상폭이라도 줄였죠 징징거리는거라도 해야 덜 뺏어가는법인데 총학마저 없으면 누가 징징거려줍니까
19/02/26 11:05
개인적으로 신기하네요 크크...
저희 학과는 과잠바가 없었고, 상당히 늦게 만들어져서. 왜 우리만 없냐고 빨리 만들자만들자 애들이 닥달해서 억지로 만들었던 기억인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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