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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2 12:55
바비킴이 저 사건 때문에 화가나서 겠지만 실제로 술이 취한 상태로 주변 승객들에게 피해를 준 것은 사실일겁니다.
그래서 대한항공 측에서 했던 더 말도안되는 짓들에 대한 징계 및 항공사 차원에서의 바비킴에 대한 사과가 함께 있었다면 '기내 난동' 부분에 대한 일부 징계자체야 나올 수 있었을거예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항공사는 언플 수준으로 자기들 잘못은 아예 없는 듯 행동했고, 판결은 저따위로 났죠. 그나저나 전 '동명이인'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심지어 동명이인도 아니었나보네요;; 물론 동명이인이었다고 해도 문제가 축소되는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4번 저거 진짜...
19/02/22 13:21
네. 음주상태에서 탔다는 의미는 아니고 기내에서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한 상태로 주변 승객에게 피해를 준 것 자체는 사실이라는 의미로 쓴 댓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의 행태가 워낙 노답이라 바비킴 탓을 하고 싶진 않지만요.
19/02/22 13:23
바비킴측이 탑승구에서 이티켓을 제시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단지 이름만 보고 표 줘버릴거면 대체 예약할 때 여권 번호는 왜 적어 내라고 하는지 의문입니다
19/02/22 13:46
술에 만취한 것도 항공사 매뉴얼 중 하나라고 하죠.
진상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술을 먹여서 재우는 방법... 다만 바비킴은 진상 당해버린 고객이라는게
19/02/22 14:30
대신 받지 못한거같네요.
바비킴(원래 비즈니스)-로버트 킴의 이코노미석. 로버트 킴(바비킴과 이름비슷, 원래 이코노미)-늦게왔다가 대한항공이 임시로 이코노미 들여보냄. 결국엔 비즈니스석이 비었으니 이코노미에서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데 그걸 바비킴이 아니라 다른 여성을 픽업...
19/02/22 15:27
끔찍한 가정이지만... 바비킴이 테러범이었다면 어쩔뻔했습니까.
그 킴 로버트가 그 킴 로버트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됐는지...
19/02/22 15:46
4번은 로버트 킴이 두명이라 가능했던거긴 하죠
바비킴은 [Robert DK Kim]으로 예약을 했고, 다른 로버트킴은 [Robert Kim]으로 예약을 했고요.
19/02/23 00:36
바비킴이 열명이어도 있어서는 안될일입니다
명백한 항공사 잘못이고요 이름이야 얼마든지 똑같을수 있고 그렇기에 개개인을 판별하기 위해 여권에 있는 ID로 개인을 구분하죠 성명은 추가적인 확인을 위한 용도이지 김아무개가 공항가서 표달라고 이름만 보고 표를 주는 멍청한 짓을 한다면 항공사업 접어야죠
19/02/23 02:00
4번은 표를 잘못 (바꿔서) 발권해준 항공사 문제도 있지만, 공항 보안 문제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제 원댓글의 의미는 당시에 같은 비행기에 예약한 Robert Kim이 두명이라 바비킴씨가 문제없이 통과가 됐다는거죠. 바비킴씨가 Michael Kim이라던가 James Kim이라는 이름이 적힌 보딩패스를 들고있었다면 통과가 불가능했겠지만 가지고 있던 티켓마저도 Robert Kim이라고 찍혀있고, 본인의 여권에 적힌 First, last와 일치하는데다가 탑승자 리스트에도 올라와있기에 Robert Kim으로 발권이 되었어도 통과가 가능했다는 말입니다. 반대로 다른 로버트킴씨는 보딩패스에 KIM/ROBERT DK MR 라고 적혀있었을텐데 통과가 된게 신기하긴 하네요. (우연의 일치로 그분의 미들 이니셜마저 DK였다면 뭐...) 전 김아무개씨가 공항가서 그냥 표뽑아달라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핀트를 잘못잡으신것같군요. 달아주신 댓글 내용에는 동의하고 항공사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제 댓글은 공항 보안에 관한 댓글이였습니다. 항공사 말고요. 바비킴이 예약도 하지않았는데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통과가 됐다면 써주신 댓글이 맞는 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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