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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15:58
크으 통찰... 저도 대학생 때 과외 정말 많이 뛰었었는데 저랑 죽 잘 맞고 절친 먹었던 애들은 다 대학 잘 못 갔습니다.
이런 나 노답인가요?
19/02/20 16:34
아....갑자기 예전 대학다닐때 과외했던 친구한테 미안해지네요.
전교 5등 안에 드는 애였는데 저하고 1년 반 정도 과외. 6개월 지나고 나서부터는 과외 끝나고 애 부모님(아버지, 어머니 같이)하고 술마시고 애하고는 같이 만화방 다니고... 그 집안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되어 버린 몸이라... 이 친구가 의대를 가기는 했는데... 삼수인가 사수인가를 했었지요. 저랑 안만났으면 재수 안에 갔을 수도....
19/02/20 16:01
예전에 과외 해보면서 느낀건 어짜피 스스로 안하는 애들은 성적이 잘 안오릅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는 애들은 과외 선생이 별 필요가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해도 제가 학생 부모님의 지갑에 빨대 꼽는 기분이 들어서 과외 하는 동안은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19/02/20 16:09
랭겜을 해도 10게임중 자기가 개똥을 싸도 이기는 게임 2게임, 자기가 4인분해도 지는 게임이 2게임이죠. 결국 나머지 6게임을 위해 과외를 받는 겁니다.
19/02/20 16:12
열심히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친구들은 과외선생이 도움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까지 운동하다가 고1때부터 의대가고 싶다면서 진짜 열심히하는 친구 가르친적이 있는데 기본이 없는데 가르치는대로 잘 흡수해서 성적도 잘 올랐고 보람도 많이 느꼈네요 물론 부모가 억지로 시키는 학생들은 효과가 별로 없긴하죠 크크 그래도 대부분의 학생은 과외 하면 오르긴 오릅니다. 선생보다 더 공감을 잘 해주고 나이도 크게 차이 안나니까 조언이나 동기부여용 썰에도 귀를 잘 기울여주더군요 사실 학생들 공부 하고싶은 생각들게 만들고 도와주는게 과외선생 아니겠습니까 흐흐
19/02/20 16:25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스탈이었는데요...
이과분야는 어릴 때 부터 관심도 많았고, 공부방향도 제대로 잡혔서 점수가 잘 나왔지만 문과분야는.... 특히 영어는 중3 때 학교 샘의 강의법이 저랑 정말 안맞았는지 그 이후로 점수가 곤두박질 쳤어요...ㅠㅠ 국어, 영어 과외 제대로 받았으면 좋았겠다고 지금 생각합니다.
19/02/20 19:10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제가 했던 과외들에 대한 회상입니다. 과외가 꼭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알바 개념으로 쉽게 생각했던지라 제 실력이 모자랐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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