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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19:22
여러군데 떠돌아다니는 대학서열을 보면서 느끼는거는
문이과합쳐서 서울대 절대적인 1위 그 밑에 고려 연세 포스텍 카이스트 정도가 절대적인 상위권이고.. 나머지는 그냥 엎치락 뒤치락 하는 느낌이네요
19/02/19 10:18
학벌로 이득을 보냐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안 보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그룹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기업 보직간부나 임원 승진시에 영향 있는 곳 아직 많습니다.. 소위 일정 급 이하의 학교는 손해를 보죠
19/02/19 10:26
네 맞아요. 대기업 보직간부, 임원승진 시에 학벌이 필요하죠.
다만 주요 후보들은 탑티어 학벌 비율이 높을 것이고, 그외 학벌들은 손해를 보겠죠. 그래서 설포카연고 외 아랫 티어 학벌 간의 경쟁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씀드린겁니다. 게다가 대기업 간부, 임원 승진 가능한 위치까지 올라가는 것 까지 생각하면.. 최상위권 제외 학벌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2/19 10:31
사실 대기업 하면 삼성 엘지 SK 정도만 생각하는데 상출집단만 30여개고 공대기집단까지 하면 60개가 넘는지라..
2천개가 넘는 소속회사들 임원과 보직간부를 스카이 출신으로만 다 채울 순 없으니까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스카이 아래라고 의미 없는 건 아니고 여전히 무시할 수는 없으며, 그래서 조금이라도 윗 티어일수록 나쁠 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최소한 서성한이랑 인서울 턱걸이랑 어딜 가도 같은 취급 받진 않으니..
19/02/18 19:26
해외쪽은 주로 미국 많이 나가더군요.
제가 다니던 곳도 온적이 있긴한데(일본) 자주는 안오고, 특정분야 석박사급 위주로 그 자리에서 서류받는 편이고.. lg는 일본쪽 자주 왔었습니다. 여기도 그냥 나눠준 종이에 인적사항 적어서 내면 바로 최종면접이더라고요.
19/02/18 19:28
문과는 비슷하게 컨설팅,회계법인,IB나 모 리서치센터 등의 설명회 여부로 나누는 경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순위는 이거랑 엄청 비슷하고. 뭐 채용하는거 보면 꼭 설명회 갔던 곳에서 채용하는 것만은 아니지만 컨설팅 등의 경우 정보부족이 심해서 엄청 소중한 기회인건 맞죠
19/02/18 21:25
의문 가지는게 당연하긴 하죠 경북안에선 경북대 바로 다음이지만 전체 대학교로 봣을때는 상위 18%정도로 알고잇는데 삼성에서 티어를 높게준다니...
19/02/18 21:56
회사에서 학사 신입 뽑는데...큰 능력을 요구하겠나요?
티어와 상관없이 경북권에선 삼성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아서 예전부터 회사에서 선호했던 대학이죠. 지역 특수성도 있죠. 강남 토박이 출신 설대 졸업생한테 구미공장 가라고 하면 퇴사 생각이 모락모락 날테니...
19/02/18 20:46
삼성전자, LG 공장이 구미에 꽤 오래 있었는데 인근 대구소재 경북대 전자과가 매우 흥했었죠. 전자과가 한학년에 200명이라고 들었었는데..
19/02/18 22:02
실상은 워낙에 박사 학력 인플레이션도 심한 회사라서...그냥 재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대 학사 출신에겐 정말 본투비 엔지니어(뭔가 전자제품만 보면 원리를 알고 싶고 회로도를 막 보고 싶고...진짜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나 어학 초능력자 정도만 아니면 무난무난한 일들을 시키기 때문에 실제로 학사졸은 출신 대학보다 강력한 충성심을 가진 사람들이 면접에서 잘 먹히고 롱런하고 그렇죠...
19/02/19 10:02
맞아요. 삼성은 학사 뽑을때 대학/능력보다는 자세를 더 보죠.
내가 기꺼이 이 회사의 톱니바퀴가 되겠다! 라는 사람들이 면접도 척척 잘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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