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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4:01
여러 요소가 잘못 맞물려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보는데 아마 답할 능력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을테고 답하려면 여럿이 모여야할텐데 그런 제도는 또 아니고 곤란한 상황이 왔네요
19/02/15 14:03
지금 확실하진 않은데 폰스스톤 업데이트도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https차단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연결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하면서 업데이트가 안되서 VPN을 썼더니 업데이트가 된다고..
19/02/15 14:06
이건 뭐 가불기 들어가기 쉽죠 크크
야동보는데에만 시간을 쓰지 말고 건전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독서라든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는게 어떨까요?
19/02/15 14:39
중장년층은 찬성할 가능성이 높겠죠.
자녀 문제든 꼰대 정신이든 지금에서야 샘 솟는 페미니즘 정신이든 지지할 이유는 꽤 있다고 생각해요.
19/02/16 00:12
예. 저는 자녀 문제때문에 음란물에 한해서 막는 건 찬성입니다. 적어도 그게 이렇게까지 문제삼을 일인가 싶어요. 나중에 그 핑계로 다른 것도 검열하면 문제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그 때 따져보면 되는 거구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뭐가 음란물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고, 이게 왜 검열하는지 정도도 압니다. 우리가 박근혜도 끌어내렸습니다. 저걸로 사상 검증이라도 시작하면 그게 먹힐 것 같나요? 그리고, 사실 성인들 아니 고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저런 사이트 봐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 사이트들이 그 보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되면 그건 반대입니다. 더구나 어차피 볼 사람들은 이렇게 저렇게 볼 수 있지 않나요? 완전히 막는다는 건 불가능하기도 하고, 그럴 필요도 없죠. 평범한 초등학생-중학생들이 접근하기에 그냥 "좀 더 불편"하면 됩니다.
19/02/16 00:15
다 찬성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여론조사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정말 여론이 반대하는데 강행하는 거면 정부가 큰 실수하는 거고 당장 그만둬야 하는거고, 반대로 다수가 찬성한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소수의견이니 참고하겠다 정도겠죠.
19/02/15 14:08
답변 어제였나 이미 나왔잖아요. 그거 복붙할꺼라고 예상합니다.
좋은 의견은 잘들었다... 하지만 방심위에서 결정하는거고 독립기관이라 정부에서 손댈순 없다... 끝.
19/02/15 14:11
어제 김제동 방송 우연히 봤는데 남자교수나왔을때 불법음란물 차단 찬성 반대 제목으로 모는거 보고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크크
다행히 뒤에나온 변호사분이 반론 해주셨지만요.
19/02/15 14:32
https 자체가 개인의 보안에 초점을 둔 기술인데
그걸 차단하는게 막연히 야동막기에 불과하다고 일차원적인 판단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이건 인권 침해의 한 요소가 될수 있기에 위헌요소도 있다고 봅니다 이걸 막으면 언제든지 개인의 사생활을 엿볼만한 바탕을 마련하겠다는거고요 또 기술적으로도 vpn이든 얼마전에 올라온 dns회피로 쓸모없는 탁상행정으로 만들어버리는건 한순간이구요 https를 막는다는건 시대를 역행하는 멍청한짓 같네요
19/02/15 15:59
행정부 수반께서 여자도 군대 가게 해달라는 재미있는(!) 청원도 있다고 하신 시점에서 기대 접었습니다.
저건 손가락 까딱하는 것으로 대단한 정치 참여하는 기분 내주게 하는 슬랙티비즘 시뮬레이션 게임에 다름아닙니다.
19/02/15 16:46
어떻게 막든 사람들은 길을 찾아낼것인대
그거에 대해 크던 적던 세금쓰는게 아니꼽군요. 만약 막는거에 대해서 조금더 올바른 방법이였다면 찬성 할수있겠는대 이건 국민 인권침해요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시키려하니 더 반대하죠
19/02/15 17:24
화력은 좋은데 계속 야동으로 프레임잡고 얘기꺼내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쪽으로 프레임 잡히면 정부에서 건전한 성관념에 호소할 경우 아마 여론이 정부편 들듯.
19/02/15 19:48
야동(포르노)를 막는게 현행법에 기초해서 막는다고 하면 방법이 없죠.
거지같지만 엄연히 대한민국에선 포르노가 불법이니까요. 이 문제가 포르노와 인터넷 검열이 묘하게 버무려저서 이야기되고 있는데.. 포르노의 불법의 타다성과 인터넷 검열의 문제를 따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설득력이 생겨요. 포르노를 불법으로 보는 것은 따로 이야기해서 이제 바뀌도록 여론을 조성해야하고 인터넷 검열이 개인의 사생활 침해부터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침해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해야죠. 그런데 인터넷 여론을 보면 지금의 차단사태를 정부가 야동을 못 보게 막으려고 검열한다로 뭉뚱그려져서 이야기하는게 대다수입니다. 이러면 학부모세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듭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러면 신경도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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