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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12:18
근데 캐스터 입장에서는 저 상황에서 어제 거라고 깨달아도 새로운 정보가 없는데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지 않나요? 그냥 자연스럽게 방송하는게 최선일 거 같네요.
19/02/15 13:53
사실이 아닌 걸 알았을 때 잘못된 사실이라는 것을 정정할 것인가 방송사고를 내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겠죠.
전자를 선택한다면 저널리스트겠고 후자를 선택하면 방송인이겠죠. 전문성 보다는 외모가 위주가 되는 우리나라 현실의 기상캐스터의 현실일 수도 있구요.
19/02/15 13:08
저도 기상캐스터의 잘못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기상청->방송국 담당자->캐스터 순서로 정보가 전달된다고 가정했을 때 기상청에서 실수로 어제 날씨를 발표했고 담당자가 그걸 그대로 썼다고해서 담당자가 욕먹을 일은 아니죠. 직업의 특성상 전달하려는 정보에 의구심을 가지는 태도가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아니라고 해서 문제삼을건 아니라고 봐요.
19/02/15 13:49
현재는 기상청은 제대로된 자료를 줬고 방송국 담당자도 제대로된 CG 작업을 했고, 캐스터도 제대로된 정보로 준비했는데 본방에서 실수로 어제의 CG가 나간겁니다.
그러니까 캐스터는 오늘 날씨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자료화면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다를 때에 캐스터가 그냥 뭉개고 갈 것인가 아니면 자료화면이 잘못되었지만 사실은 이러하다 라고 말한 것인가 에 대한 거죠. kbs 9시 뉴스의 기상 캐스터면 우리나라 기상 캐스터 중 최고의 인재 라고도 볼 수 있을텐데 뉴스 캐스터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봐야죠. 어쨌든 최종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이니까요.
19/02/15 14:35
아래 댓글보고 다른 기사 찾아봤는데, 13일에 12일 녹화분을 [재방송]했다고 하네요.
기상 캐스터의 자질이나 자세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니 인정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CG만 잘못 된 상황이라면 기상 캐스터가 모니터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psh_0905/220531771586 여기 블로그 글에 2번 째 3번 째 사진을 보시면, 일단 우리가 보는 화면과 달리 실제 캐스터는 녹색 크로마키에 CG가 있다고 가정하고 녹화를 진행하고, 모니터링 화면도 위치 파악 정도는 가능하지만, 정확한 숫자까지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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