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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3:47
도파살 많이 쪘네요 시즌 3때인까 신속정확대리전문인가로 할때 인방보면서 미드라이너에 대해 잘 배웠었는데 말이죠. 대리는 쉴드불가지만 딱딱 짚어가면서 하는 강의는 괜찮았는데..
19/02/14 14:13
중국만이 아니라 서구권도 elobooster에 대해 그렇게 엄격하진 않더라구요..
lcs lec 베테랑 대부분이 boosting하다가 걸린 전적 있고 지금 잘만 활동중이죠..처벌이나 인식도 한국보다 훨씬 관대한 편이고. 물론 그걸 직업으로 인정하느냐는 다른 문제지만.
19/02/14 14:14
근데 대리같은 경우는 결국 법률적 문제가 아니라 유저들간의 이해관계의 문제라서...유저들끼리도 돈낸놈이 높은 티어 갖겠다는데 왜그러냐! 이러고 개발사에서도 허허 그럴수도 있죠 이러면 별 문제없죠. 그리고 중국에는 고티어가 돈 받고 같이 듀오를 해주거나 가르쳐주는거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걸 얘기하는거일수도 있고.
19/02/14 14:34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갑니다만, 사실 대리에 대해서 국내처럼 나쁘게 보는 곳은 없습니다. 당장 오버워치 리그때만 봐도 외국인들 반응이 고작 대리게임 해서 돈 좀 번 걸로(?) 데뷔 못하게 하는건 부당하다... 이게 주류였죠.
당장 그 도파조차 라이엇 코리아 기준 영구정지지, 중국서버는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본인 썰에 의하면 국내에선 안 되지만 외국에선 프로데뷔도 가능은 하다고 했습니다.
19/02/14 15:04
중국유저들은 워3에서도 어뷰징이나 대리 계정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까지만 욕하고, 누가 누구 아이디로 레더에서 논다 이런 거 전혀 신경 안 쓰더라고요. 사실 레딧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정서를 공유한다는 걸 느낀 적이 있어서, 오히려 한국이 특별케이스 같습니다.
19/02/14 15:12
피드백이 좀 늦었는데, 대리에 대해 한국이 민감한것과 별개로 대리기사를 정식 직업으로 인정하는건 그냥 서구권에서 봐도 이상한게 맞죠. 해외가 무슨 외계인들도 아니고 대리에 대한 분노등이 한국보다 덜한거지 대리를 무슨 어썸~하게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멀리 갈거 없이 저 기사에서 [중국정부 겜알못임 ㅡㅡ] 한건 한국 기사가 아니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임. 트래시토킹 논란때도 느꼈지만 서구권과 한국의 차이를 또 너무 과장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지 싶네요.
19/02/14 15:38
대리기사로 번 돈에 대해서 세금을 걷을라면 합법적으로 인정하는게 맞겠죠. 게임사에서 인정안한다? 그건 계약문제이지 법문제는 아니죠.
19/02/14 16:34
우리나라 게이머들한테는 거의 인식이 수능 대리 = 랭크게임 대리 비슷한것 같습니다. 랭크 게임 점수에 대해 더 진지하게 접근하니 공정성에도 훨씬 민감하죠. 게이머의 자부심 아니겠습니까 크크.
19/02/14 16:39
https://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9-02-13-esports-now-officially-a-profession-in-china
정확히 얘기하면 '대리기사'를 직업으로 인정하는게 아니라 '이스포츠 전문가 (프로게이머)'를 직업으로 인정하는데 그 직업 설명에 '토너먼트 참가자, 이벤트 참가자, 다른 프로와 연습, 게임 분석, 게임 트레이닝, [대리 기사]'라고 써있다는 거에요. 우리 나라로 치면 창녀가 따로 직업으로 인정받지 않지만 '접대부'라는 큰 범주 하에 속해있는 거랑 비슷하려나요?
19/02/14 16:40
1:1인 게임의 경우 대리 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대리임을 인지하고 져 달라고 해야 할 경우는 져줘야 하는 이상한 룰 같은 게 있더군요.
많은 유저들이 대리에 대해 별 대수롭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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