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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 00:36
더 나은 선택지는 양 손으로 꼽을 만하니 뭐 최상이라 못 할 건 없어 보이긴 한데
이것도 시간대가 맞아야... 100년 전이면? 50년 전이면? 답 없죠.
19/02/12 00:40
해당 국가의 가정 중에서 무조건 랜덤으로 골라 태어난다면
당연히 고민도 안하고 한국입니다. 임의의 환경에서 나고 자란 개인이 안전하게 살면서, 자기가 노력만 하면 평범한 삶이라도 영위할 가능성이 젤 높은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일 테니..
19/02/12 09:20
북유럽은 여가가 심심하고, 석유국은 그쪽 문화를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땡기지 않네요.
아무리 갓갓 book you love래도 한국보다 치안이 좋진 않을거고, 오일랜드도 마찬가지일 테고... 전 다시태어나면 한국입니다.
19/02/12 00:49
(수정됨) 국뽕인진 모르겠는데 미국하고만 비교하면
솔직히 미국 내에서 태어나게 될 출신 인종이나 지역 소득이 랜덤이라면 진지하게 한국을 선택할거같긴합니다. 뭐 미국에서 실제로 살고계신분들 입장에선 우물안 개구리같은 소리일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총 없고 의료보험짱이고 (아직은)마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나라라는게....미국할렘가에서 태어날 확률을 무시하기가 어렵네요. 말한 저 3가지 악조건을 직빵으로 맞는 계층이라면 덜덜....
19/02/12 00:53
진지하게 4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려나요? 기초상식이 지각 아래 맨틀까지 뚫고 들어가야 가능할거같은데.
진짜 헬에서 사는 사람들한테 미안해야지...
19/02/12 01:14
그래도 북유럽이나 북미, 중동 등 한국보다 사이즈 작아도 더 잘살고 평화로운 나라들 때메 한국정도면 중위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9/02/12 01:55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그때 이민간 분들이 느낀 점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는것인지.. 아님 더 큰 경제공황 전 마지막 기쁨의 순간인지..
19/02/12 08:49
호주로 이민와서 27년차인데 한국도 참 잘살기 좋아요 물론 제가 살고있는 호주도 좋고요.
영주권이나 시민권 있는 지인들도 한국좋다고 한국에서 취직해서 살기도 하고 그렇죠. 다만 결혼후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교육/영어 때문에 다시 돌아오더군요. 그러면서 한국 그리워하기도 하고 성향상 호주가 더 잘맞는 사람도 있고. 암튼 한국이 최상까지는 아니지만 세계국가를 상중하로 나누면 상은 된다고 봅니다. 한국만이 가지는 메리트가 무척 확실해서 그걸 중요시 여기면 한국이 최고인거 같아요.
19/02/12 01:39
지금 살기 힘들고 빡빡하지만 그나마 한국에서 태어났으니 이정도지..
지금 다시 랜덤 돌려본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흐,흐
19/02/12 02:35
한국에서 태어날래? 랜덤으로 다른데서 태어날래?
하면 닥치고 전자 한국에서 태어날래? 아니면 너가 선택해서 다른 나라에서 태어날래? 하면 후자
19/02/12 08:51
한국이 전세계 랜덤가차 수준이라면, 못해도 1%이하는 되지 않나요.. 등급으로 쳐도, 최상급 바로 아래수준정도 될텐데...
이게 전세계와 비교하는 무서움이죠.. 세계가 생각이상으로 시궁창..
19/02/12 09:54
나무위키에 의하면 전세계 인구수는 약 76억에 한국 인구수는 5147만이고 가챠확률로 따지면 0.67%네요.
중국은 18.54%, 인도가 17.74%....35% 확률로 저 두나라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전 그냥 여기 살겠습니다.
19/02/12 10:22
1~2. 한국인 입장에서야 위험에 적응됐지만 무조건 1이라 하기에는 제가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북한의 존재 및 징병제 때문에 약간 꺼려졌을 것 같네요. 입시경쟁, 야근도 편차나 과장 감안해도 세계적으로 상위권 맞고. 한 번씩 중국, 일본에서 환경테러도 좀 해줘서 불편한 부분도 있고.
19/02/12 11:01
2. 한국과 비교해서 생존 자체가 위험하거나 힘든 나라들도 많으니 나름 상급패를 뽑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한국 이상가는 선진국이나 한국인 사이에서 그렇게 살기 편한 위치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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