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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9 12:24
정말 싫은 패턴
짜증난다회사사람다짜증나네(자체검열)죽고싶다때려칠까아일하기싫다집에가고싶다 이런 카톡만 오면 정말 뭐라고 답해야 할 지, 대충 답하면 대충 답 한다고 욕 먹지는 않을지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어어어어어엄청 쌓이더라고요 맘 속으로 '나 보고 어쩌라고!'만 계속 외칩니다 부들부들
19/02/09 12:55
예전 여친이 저런건 아니지만 대화를 끌어가는 방법이 너무 형편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말은 걸면서 할말은 없고 그러면서 계속 제가 이야기해주길 바라고 막상 이야기하면 단답으로 끝내고.. 대화패턴은 항상 질문 응 질문 아니 질문 응 이런식..혹시나 전화하면 달라질까 싶어 전화하면 막상 같은 패턴으로 이야기할게 없어서 일찍 끊게되고, 그래 할말도 없냐고 뭐라하고.. 지도 할말없는게 진짜 그땐 카톡오는게 두려울정도였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싸울때도 내가 개그맨이냐 맨날 웃긴이야기나 달달외워서 술술 풀어줘야하냐고 넌 할 이야기없냐고 소리치고 헤어졌는데 더 소리못친게 아직도 한입니다
19/02/09 13:21
와 저렇게 상대방 나쁜년(놈)만드는 화법 쓰는 ????자식들 정말 짜증나요..
일이 나면 해결을 해야지.. 맨날 상황 똑같고 찡찡대고 그걸 언제 까지나 다독여 주고 보듬어주길 바라는게 진짜 와 나 아는 어떤분이랑 같네.. 차이는 너무 잦고 매일 그런거 충분히 예상하고 대응하거나 해결책 제시해줘도 생까길래 노력도 안하시잖아요 했더니 새상 너무하단 상처받은 표정으로 눈땡그랗게 뜨고 입벌리고 쳐다 보는데 참 역겹더라구요..
19/02/09 13:21
제가 본문 남자의 마이너마이너카피 버전인데, 그걸 여친한테는 절대 안하고 여사친들한테 많이 했었죠...
그때의 고맙고 미안한 감정을 담아서, 얘네 결혼할 때마다 선물 하나씩 안겨줬네요 하하.. 결혼후에는 신세한탄톡 같은건 당연히 안 하고..
19/02/09 13:48
저런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겉보기엔 몰라도 애인에게는 얼마든지 징징대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이죠. 좀 정도껏 해야지.. 에휴
19/02/09 15:55
아... 진짜 저런 스타일 싫습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딱 저랬어요. 아침에 일어나 카톡하면 오늘 일나가기싫다 일하러 가기싫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다.. 아침부터 기운빠지고 힘빠집니다. 2년 내내 징징징징징.. 달래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어우
19/02/09 19:15
저런 징징이 짓을 하는 남자를 경험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게 놀랍네요 크크 여자들이 주로 그러는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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