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08 13:30
전기는 우선 한전에 팔고, 한전이 전매하는거라 아마 충전비용을 직접 받지는 못하실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요.. 결론 : 한전이 꿀?
19/02/08 13:35
기본적으론 한전 전력망에 접속해서 끌어다 쓰고, 태양광 발전량만큼 요금에서 제해주는 방식이 될거라.. 충전의 문제는 없겠지만 (충전업이 가능할 경우) 사업자의 수익률은 떨어지겠지요.
19/02/08 13:39
1. 사무실많은 도심 땅을 사서 건물을 올릴수 있는 재력이 있는가?
2. 모든면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함 - 땅값/건축비에 비하면 별거아님 3. 태양광 패널로 전기차 충전시킬만큼 효율을 낼수가 없음 - 구름/비/눈/미세먼지 4. 땅살돈/건물올릴돈으로 일반 빌딩 올려서 사무실 임대 주는게 돈 더 잘벌수 있음. 끗.
19/02/08 13:39
1. 2. 4. 가 한 세트가 되는거고 3은 별도로 보셔야 합니다.
수익성으로 보자면 한전에 판매하고 REC를 받는게 생산된 전력을 내부 소비로 쓰는 것보다 높을 거니까요.
19/02/08 13:46
60m x 60m 50m의 주차타워라 치고 실제로 유의미하게 발전을 할수있는건 남쪽을 향한 면하고 지붕인데 그럼 면적이 6600sqm.
1sqm당 발전효율이 150w정도니까 하루 6시간 동안 정오정도의 일조가 있다 치고, 5940kwh의 전기가 생기는데 전기차의 축전지가 50kwh정도니까 한 120대를 풀충전 하겠네요....... 대충 차 한대당 2m x 5m x 3m의 공간을 차지한다 치면 한 6000대가 들어가는데....120대라.
19/02/08 13:51
타워 형식에서 그렇게 가로세로가 넓은 타입은 거의 없을테니 주차장 형식이라면 수용가능 차량수는 많이 줄어들테지요. 많이들 보는 기계식 타워라면 여러 동을 지어서 발전면적을 좀 늘릴 수는 있겠지만...그래도 발전량만으로는 수요에 턱없이 부족하긴 하겠지요.
19/02/08 13:57
동을 여러개를 짔는다고 해도 결국 태양광을 받는 면적은 부지 면적과 같기때문에 의미가 없죠. 그리고 저 계산자체가 날씨, 패널의 최적화된 각도, 충방전 로스를 무시하고 있고 일조시간도 말이 안되게 길게 잡고있고요. 실제는 저 절반이나 나올까 정도일겁니다. 그리고 일단 계산해보면 알수있듯이 스케일자체가 차이가 나는거라 뭐 자질구레한건 생각할 필요도 없죠.
19/02/08 14:41
부지면적과 같은건 옥상이죠. 입사각을 무시하고, 단순히 자르기만 한다는 가정 하에서, 옥상면적은 그대로지만 남향면의 면적은 동서방향으로 자른 갯수만큼 곱해지까 면적은 늘어나는게 맞긴 합니다.
아무튼 생산 전력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19/02/08 14:48
남향면의 입사각이 작은것도 문제지만 그것도 일단 에너지원이니 늘릴려면 동을 늘리는게 아니라 높이를 늘릴수밖에 없어요.
늘린만큼 충전이 필요한 차가 늘어나는게 문제지만.
19/02/08 14:58
태양광은 한 방향에서 오기때문에 잘게 잘라서 세워놓으면 그 사이사이의 표면적은 그림자때문에 빛을 못받습니다. 그래서 의미없다는거죠. 그냥 내가 적도에 있다고 생각해보세여 높이가 1미터든 100미터든 결국 빛을 받는건 지붕밖에 없으니까요.
결국 한 건축물이 받을수있는 태양광은 그 건물의 지붕면적에 건물이 드리운 그림자를 더한것과 같은 면적일수밖에 없습니다.
19/02/08 15:47
당연히 딱붙여놓으면 그렇게 되지요. 떨어뜨려놓는게 상식이고, 건물의 바닥(옥상)면적을 유지하는 대신 필요 부지가 늘어나는 거고요.
최초에 건축부지 제한을 걸지 않았기에 잘라놓는걸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19/02/08 13:49
전에 했던 트렌드 리서치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것이었어요. 요약해 보면...
1. 전기차 + 자율주행은 비슷한 시기에 도입이 됨 2. 우리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은 방치하는 시간에 비하면 아주 적음. 3. 자동차를 소유하는 개념에서 > 공공 자동차를 이용하는 '멤버십'개념으로 이동 됨. 4. 인공지능이 인구와 자동차 사용 현황을 파악해 최적의 자동차들이 도심을 활보함 (현재 택시들이 돌아다니듯이) 5. 도시 외곽에 충전 + 잉여 차량을 위한 차고지가 설치 됨 너무 과도기적인 수익모델인것 같아요.
19/02/08 14:54
주차비만으로 주차타워 운영가능하니 +@정도는 되지 않을까싶은데 도심에 주차타워가 적은 이유가 땅값생각하면 주차비높아져야하는데 주차비가 높아지면 사람이 안오는 현상이 수지타산을 생각하면 도심쪽은 어렵지 않을까요?
19/02/08 15:03
3번만 빼면 제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전기차 관련 사업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여하튼 전기자동차에서 무선충전이나 그에 준하는 편의성의 충전기술만 개발되면 그 때부터는 주차장의 가치가 폭등하게 되는 거죠.
19/02/08 15:13
위에 다른분의 댓글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좀 더 지나면 내 소유의 나만의 차를 고정된 곳에 장시간 세워둔다는것 자체가 성립이 안될 가능성이 높아요.
19/02/08 15:49
태양열 전지 효율이 잘나오고 전기차 보급이 내연기관차를 넘어갈 멀지 않은 그 미래에는
자율주행기술도 발전해서 목적지에 내리고 차는 집으로 보낼 수도 있을것 같아요. 주차장의 수요가 많이 줄겠죠.
19/02/08 15:58
개인이 이익을 보기 위해 하는 사업으로서는 가치가 떨어질듯 한데, 전기차를 밀어주기 위한 정부정책은 실제로 이런식으로 갈것같네요.
19/02/08 16:29
태양열은 보조역할이나 타워 자체 필요전력 정도 충당한다고 치고 주전력은 심야전력 이용 충전해둔 전력과 도심과 타워라는 면에서 오히려 빌딩풍 이용 풍력발전 시도가 떠오르네요. 주차건물이니 크게 미관신경 안 써도 되니 옥상이나 건물벽 광고판 유치도 생각해볼만 하고요.
19/02/08 16:52
잘은 모르지만 풍력발전의 단점 중 하나가 설치와 유지보수비용이 비싸다는건데요.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큰 블레드가 필요한데 평지에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것도 비싼데 고층빌딩위라면 더더욱 감당이 안될겁니다.
19/02/09 10:41
가끔 그런 건물이 화제인 걸 보면 아직은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주차와 관계없이 장기적으론 가능성이 있다고 본 아이디어였어요.
19/02/08 17:34
주차 타워는 예나 지금이나 괜찮은 사업아이템이었습니다. 주차 수요만 충족하면 일단위로 현금이 돌기 때문에 기분도 좋죠. 문제는 이게 꿀이라는걸 아는 사람은 많고 적당한 주차 수요가 있는 지역에 주차장 할만한 대지는 부족하다는점이죠. 지금도 주차장 하시는분들은 전국의 부동산에 괜찮은 자리없나 찾아다니는게 일이고 이는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국가소유의 주차장 자리는 국가가 운영해버립니다. 이미 기존의 주차장들에 전기차 관련 시설도 설치하고 있는 추세라 주차장에 태양전지 설치해 주는 업체말고는 새로 뛰어들만한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