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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8 12:09
주행거리 문제 때문에 지금 전기차 쓰기가 힘들죠 특히나 렌트용으로는
주행거리가 길어야 하는데 서울-부산 편도라도 되는게 테슬라 뿐이니... 하루 쭈우욱 운전하고 잘떄 충전하고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주행거리 문제 때문에 안되죠.충전시간도 길고...
19/02/08 12:33
300km 넘는 건 몇 종류 나왔을 걸요? 니로, 코나 EV 등... 니로는 400km 도 넘게 갈텐데.
그리고 급속 충전은 아무데서나 안되는게 문제지 잘때 충전하는 등 완속 충전은 그냥 콘센트에 꽂으면 되서 어디서든 됩니다. 콘센트 없는 지하주차장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전기세를 어디에서 무는지가 중요한데, 공동주거환경 (아파트등) 지하주차장 콘센트에 개인 전기세 내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듈 같은 건 신청하면 전기차 관련 업체에서 공짜로 설치해줍니다. 주행거리/충전 문제는 현재는 상당부분 해결된 상태인데 그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문제는 고장시 대처가 어렵고 수리비용 많이 들고 오래 걸리는 게 제일 걸림돌이에요...
19/02/08 12:17
오잉? 제 경험이랑 다르네요
아이오닉 제주서 빌려서 넘 만족하고 탔어요 업체서 준 카드 인식 다 잘되고 거의 모든곳에 충전소 있는 느낌 그것도 하루이틀도 탄것도 아니고 일로 치면 5일 이상;; 저는 무조건 이제 전기차만 렌트할껀뎅;;
19/02/08 12:18
전기차가 전국적으로 도입 될라면 개인차고+개인충전설비 전부 보급 되야 합니다.
아니면 현재 주유시간 수준으로 충전속도가 나오는 충전기가 개발되던가
19/02/08 12:35
개인 충전설비는 기본 입니다. 전기차 살 때 있는 코드로 그냥 아무 콘센트에 꽂아도 완속충전되고, 전기세 결제를 개인으로 돌리는 모듈도 전기차 관련 업체에서 무료로 설치해줍니다. 개인주택이신 분들은 집 콘센트 아무데나 꽂아도 되고 아파트이신 분들은 모듈 설치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모듈 없어도 아파트에 양해구하고 지하주차장에 있는 아무 콘센트에나 꽂아도 충전 됩니다.
19/02/08 15:27
1. "전기차 살 때 있는 코드로 그냥 아무 콘센트에 꽂아도 완속충전되고"
= 비상용 (콘센트 충전) 완속 충전은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2. "전기세 결제를 개인으로 돌리는 모듈도 전기차 관련 업체에서 무료로 설치해줍니다" = 개인용 충전기 정부 보조금은 날이 갈 수록 받기 힘들어지고 있고 실상 공용 급속 충전기 아니면 보조금 받기 힘들거나 곧 불가능 해 질 전망입니다. 3. "모듈 없어도 아파트에 양해구하고 지하주차장에 있는 아무 콘센트에나 꽂아도 충전 됩니다." = 양해 해 주는 아파트는 거의 없고 공용전기 콘센트에 그냥 꼽으면 도전입니다.
19/02/08 16:00
개인용 완속충전기 보조금은 당연히 받기 어려워지고는 있는데, 지하주차장 일반 플러그에 추가 공사 없이 단지 과금만을 위한 태그 설치는 아직은 보조금 많이 남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태그 설치하는 업체 주장이 그렇습니다만...) 거기다가 그 방법은 입주자 대표 동의도 필요 없구요...
19/02/08 12:22
제주도 전기차 렌트했는데 정말 쾌적하고 좋습니다.
충전소도 불편하지 않은 수준으로 있고, 한번 완충하면 제주도 해안도로 한바퀴 돌 정도는 됩니다.
19/02/08 12:26
전기차를 관광지에서 제대로 타고 다니려면 식당 주차장마다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는게 우선해야 할 것 같아요.
밥 먹으면서 충전하게요.
19/02/08 12:30
본문의 차량이 아이오닉이라서 더 불편하셨을꺼 같기도 하네요
요즘 나오는 니로, 코나, 볼트는 주행거리가 완충시 주행거리가 연비운전하면 400km 가까이 되서 불편한이 더 적죠
19/02/08 12:38
평가가 나뉘는 걸 보니 뽑기운이 어느정도 작용한다는 거군요. 그 자체가 이미 불편함의 가능성을 내포함으로 시기상조임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19/02/08 12:51
뽑기 운이라기보다, 주행거리 100km 대인 이전 세대 전기차와 주행거리 300km 대인 현세대 전기차 사이의 급속 충전 관련 편의성의 간극이 아주 크죠...... 그리고 대여와 소유가 다른 것이... 대여는 숙소에서 완속 충전이 기본으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될 수 있는데, 소유주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동안 집에서 충전하기 때문에 생활반경이 100km 이내인 경우에는 충전관련 문제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리고 전기차 관련 인터넷 여론에서,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체로 부정적인 경향이 있기도 하고요... 이 글 댓글에서도 실제 사용 경험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의견만 제시하는 사람을 구분해서 온도차를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보이실 겁니다.
19/02/08 12:43
근데 이런것고 생활패턴이 꾸준한 분들이나 가능한거 같네요.초기에는...
저녁에 회식해서 3~4차까지 가서 새벽 5시 귀가면 충전못해서 다음날 버스행..
19/02/08 13:09
원룸이나 다세대 사는 분들은
주차공간 모자라서 길에다 세우는 형편인데.. 많이 불편하겠죠 아파트도 지상주차장에 차대면 충전은 어찌할지 게다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충전은 꽝일텐데 또 추울때 히터키면 주행거리 줄어드는 문제?도 발생한다고 하고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주행거리 600이상 되는 배터리가 나오거나 충전대신 쉽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지거나 현재는 급속충전시 100% 충전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80% 맞나요?) 이게 10분안에 되던가... 뭐 기술이 발전하면 다 해결되겠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약간만 더 편리해지면 대세가 되겠지만요
19/02/08 13:17
급속으로 하면 일정 이상부터는 급속이 끝나고 완속으로 전환되는 식일걸요..
충전시간은 배터리를 내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표준화/모듈화해서 교체해버리는 방식이 들어오기 전까진 연료주입식을 죽었다 깨어나도 수십년 내엔 못따라갈거라 생각합니다. 주행거리야..화석연료 차량이랑 큰 차이 없는 수준까진 온 것 같긴 해요. 뭔가 연비가 느는만큼 연료탱크 용량이 줄어드는 느낌이라...흐흐..
19/02/08 13:14
전기차 동호회 가보세요 너도나도 차 언제 받냐고 난리입니다. 이렇게 '시기상조' 얘기 나올때마다 두근거리죠 앞순번 빠지나 하고.
사용에 있어서 다양한 조건들이 고려되어야 해서 대중적으로 쉽게 고민없이 고르기 어려운건 맞지만 아직도 사용이 시기상조 라고 얘기하기엔 생각보다 훨씬 편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을 많이 타기 때문에 아직 시기상조다 라고 얘기하시는 거겠지만 벌써 그 조건들을 만족하는 분들이 아주 많고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보조금 생각하면 개인 개인 사용자 입장에선 오히려 '시기상조'라기보다 '아차 늦었다' 쪽이 맞을 것 같아요
19/02/08 13:18
제주도 가서 아이오닉 3박4일 동안 너무 저렴하고 편하게 전기차 이용했습니다.
관광하는 동안 충전하고, 숙소 근처에서 충전하고. 기름 넣는거 보다 수고스럽긴 했지만 이 비용이라면 이 수고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렇게 수고스럽지도 않았어요.
19/02/08 13:30
원룸/빌라/다세대/지하주차장 없는 구형 아파트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안사시는게 맞죠. 완속충전 가능한 형태의 주거지 비중이 생각보다 적어요.
19/02/08 13:31
누나가 전기차 산다길래 처음에는 저도 다른 가족들 모두 그거 불편할거다 아직 상용화될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좀 더 지켜보고 사야한다 이런 얘기 엄청했죠 그리고 2년이 지났는데....시기상조가 아니라 지금은 이미 늦은거 같단 느낌이네요......
19/02/08 13:53
햇수로2년이고 달수로 치면 한 1년 반쯤 지난거같네요 매형이 출퇴근 용으로 쓰는데 일주일에 400정도 탑니다 봄가을에는 일주일에 한번 여름 겨울에는 두번 퇴근하고 집에서 완속 충전 하면 일주일은 무난히 탄다고...지금 누나가 전기차 이용 하며 느끼는 만족도, 차량 유지비와 당시 받았던 지원금이나 혜택 정책들이 매년 바뀌는걸 보고 있으면 이건 그냥 빨리 사는게 이기는거 같습니다
19/02/08 13:31
니로 후기보니 엄청 괜찮더라구요.
6700km 타는데 무료충전 등으로 주행비(!) 5만원 썼다고 하고. (사실 급한일 생기는 직장 아니고 집회사/무료충전용 대형마트,백화점 등등 무한루프 직딩들은 0원도 가능) 톨게이트비 50%할인(곧40%로 내린다고함), 공영주차장 50%할인. 작년기준 5600만원짜리 니로EV가 보조금 1840받아서 3400정도에 구매가능했다네요. 저는 첫차가 니로하이브리드 엄청 만족하면서 탔는데, 두번째 차로 바꾸면서 니로EV로 안바꾼거 엄청 후회되네요. 지금 전기차 및 소형suv가 엄청 대세라서, 충전소를 늘리는것보다, 차량등록수가 더 늘어서, 주요 무료충전소들이 더 늘어나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점점 길어진다고 합니다. 충전소가 아예 설치 안되는 군단위 지방이나, 소도시는 지금이나 몇년후까진 별로겠지만, 광역시 및 수도권은 5년만 타도, 기름값/국가보조금 아끼는걸로 훨씬 돈 아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장거리 운전인데, 장거리 운전에만 기름차를 렌트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크크크;; 설추석 렌트비 다합쳐도 유지비에서 넘사벽이라, 지원금도 빵빵한 지금은 전기차 메리트가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은 전기차 사는 적기일겁니다. 점점 전기차 국가 혜택이 줄어들고 있어요. 국가도 너무 밀어주다가 손해본다는걸 느끼는건지, 취등록세지원도 줄고있고, 무상5년 보증기간도 줄어든다고 하고, 정부+은행 2%이자 할부이벤트도 없어졌고... 꿀빨 타이밍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9/02/08 13:53
전기차가 시기상조, 아직은 기름차 아냐?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은 차에 관심 별로 없으신분들일거에요.
네이버 차량동호회 공식카페에 전기차 이야기 터져나갑니다. 보통 최대카페(동호회)들은 차량별로 있고, 회사별로도 있는데, 그 회사 차도 아닌데, 전기차 카페도 아닌데;; 시승기에다가 무슨무슨 전기차 시승기 적는 인간들 많아서, 비교하면서 허구헌날 싸우는 사람도 많아요 크크; 요즘은 그냥 좋은차 스탠다드가 전기차가 되버렸습니다. 저도 차 몰기전엔 현기차,흉기차 그러면서 기아차 사기 싫었는데. 기아가 실수로(?) 넘나 잘만들어버린 니로를 타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흐흐; (디자인충이 아니라그런가) 니로EV 지금 주문하면 반년이상 걸린다던데;; 이미 다 알고 꿀빨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전기차때문에 젊은 남자들이 동대표 많이 출마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크크; 구형아파트나 지방도시 신축아파트 입대위에 나이 많은분들은 전기차 잘 모르고, 귀찮아 하는데. 국가 예산받아서 설치할 수도 있고, 전기차 충전소 들이려는데 아직도 꼰대마인드로 무슨 전기차야... 하는 주민도 많아서, 젊은 분들이 동대표 출마하는 글이랑 건의할려고 아파트회의 처음참석해봤다는 분들 후기들을 봤네요. 전기차 하나때문에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걸 체감합니다. (본문글은 링크들어가보니 주작은 아닌듯한데, 진짜 불운의 불운의 불운이 겹쳐서 안좋은 경험 하신거 같네요.)
19/02/08 13:56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 볼 필요까지 없죠.
제주도야 면적이 좁고 충전소가 깔려있으니 탈만하다 말이 나오는거구요. 전국적으로보면 개인 주차 공간 있거나 마찬가지 이유로 회사 법인용이면 전기차 충분히 탈만하다 생각합니다만 그 외에는 인프라가 아직 멀었어요. 일본만해도 거긴 차고증명제때문에 주차장에만 충전기 쫙깔면 우리보단 훨씬 수월할겁니다. 우린 그냥 차만 팔아 제꼈으니 빌라촌은 밤만되면 이게 도론지 주차장인기 구별이 안되고 아파트도 이중삼중 주차하는데가 널린판에 어디서 주차랑 충전을 하겠다는건지 모르겠어요.
19/02/08 14:43
본문 자체가 제주도 전기차 렌트카 관련 글 아닌가요?
댓글에 시기상조라 하시는 분들이 제주도 제외하고 국내에서 전기차 경험 해보시고 쓰는글 같아 보이지도 않고 본인 생각대로 쓰신 시기상조 글로 보이는게 태반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빌라/아파트 3중 주차 하는 곳 사시는 분들이 전기차의 실 구매층도 아닌데요. 신축 아파트/개인 주택 층이 실 구매층인데 그분들은 대만족 하실걸로 생각되는데요.
19/02/08 14:47
사실은... 제주도는 면적에 비해 충전소 적습니다; 1400개라서 국내 최대가 맞긴하지만,
면적대비 충전소는 광역시가 더 많아요. 소도시나, 군단위지역이 문제인데, 그런데는 아예 전기차 자체가 안팔리죠. 수도권 및 주요광역시는 제주도보다 더 탈만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대로 빌라촌이나 주차구역 협소한 주거지는 마찬가지로 전기차충전 위치가 하나 줄어드니 충전옵션이 없어지는게 큰거 같습니다. (사실 전기차 타는분들은 유지비로 뽕뽑으려고 부지런한분들이 많아서, 굳이 거주지 아니더라도 출퇴근 지역에 주차하고 무료 충전 이용하는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렌트하면서 이런데도 전기차 충전소가 있어? 라고 느낄정도로 전기차 타보시면 전기차 충전소를 대도시에선 너무 쉽게 찾을수 있어서 편합니다. 법제화되어서 무조건 설치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만 찾을 수 있는게 아니라, 공영주차장, 해수온천목욕탕, 경찰소, 파출소, 도서관 등등 이런데도 충전소가 있구나... 참 전기차 타기 편해졌네. 라고 느끼는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대형회사들 건물도 다 설치되어 있어서, 관공서 근처에서 일하는분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원들도 전기차 편하게 잘 쓰는분들도 많구요. 이건 좀 전기차 쓰는분들만 정보공유가 되니, 전기차 맛을(?) 못본분들은 잘 모를 수 있을거 같네요. 네이버에서 아재들이 가장 글 리젠율 높은 카페가 회사별or네임드차량별 차량동호외인데(거진 몇십~백만명 이상), 전기차카페는 넘사벽으로 글리젠율이 높은거 같네요. 언제 차받냐 우는소리가 제일 많은거 같다는;;; 충전문제는 생각외로 적습니다. 차 사기 전부터 자기 행동경로에 고정적으로 충전할 수 잇는곳을 미리 정해두거든요. 이게 사실 제일 중요하고 큰 문제인데, 이걸 해결해놓고 차 구매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려워 보이는 조건이지만, 대도시에 다 몰려사는 한국인 특성상 선결조건 맞추는 분들이 많아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일본이 차고증명제가 있다면, 한국은 IT강국이죠. 환경부 홈피 들어가면 현재 근처 충전중/고장난곳/충전가능한곳 충전소 전부다 검색 가능합니다. 앱으로도 상당히 많이 나와있어요. 저는 지방러라, 렌트로밖에 못쓰는게 억울하네요 ㅠㅠ
19/02/08 14:21
제주가 힘쓰고 있는게 전기차 보급이여서 충전소도 엄청 많거든요 후님 말씀처럼 성산일출봉같은 주요 관광지에도 다 있구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제주도에 충전소가 1000개가 넘는데 본문에 전기차 사용하신 분은 악재에 악재가 겹쳐서 그렇게 느끼시는 듯 해요.
19/02/08 14:20
약간의 파이어로군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지상 주차장밖에 없고 전기콘센트가 전혀 없어서 야간 충전이 불가능할것 같네요. 전기차는 이 단지에서 본 것 같지 않네요.
19/02/08 16:06
라식 라섹은 수술한 사람중에도 뜯어말리는 사람이 꽤 있죠.
잘된사람들은 다 하라고 하고... 부작용난 사람들은 극구 말리고... 자기 경험만 말하니까요.
19/02/08 17:00
전기차 보고 느끼는게 "라이프스타일을 전기차에 맞춰야 한다"는게 상당히 문제인데, 잘 맞추시는 분들이 생각 외로 많더라고요.
일정 수준까지 치고 올라오는건 금방인데, 그 이상부터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많은 분이 이야기하듯, 모든 사람들이 전기차에 라이프스타일을 맞출 수 있는게 아니어서... 그런데 이 부분은 자율주행차량이 해결해줄것 같기도 하고... 여튼 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
19/02/08 18:4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충전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건 변함없다고 봅니다..
지금 기름 연료 대체하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충전이 가능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19/02/08 22:13
제주도민 입장에서는... 이미 전기차가 일상이라서요. 쓰는 사람도 많고.
음 잘은 모르지만 렌트업체 근무하는 지인 말로는 충전소 없다는건 렌트비 만원아끼려고 관공서 위주의 최저요금으로 하려다가 가끔 낭패본다고. 그거 분명 주의를 주는데도 괜찮다고하고는 뒷말하는 사람들이 있다하더라고요. 그나마도 좀 전의 이야기고 이제는 또 뭐가 바뀌었다고 하던데. 얘기들어보니 확실히 신규사업이라 중구난방인건 있는거 같더라는.
19/02/09 02:48
글에서 본 멘붕의 대부분은 1세대전기차 + 안내없음 의 콤보로 발생합니다. 제가 니로ev 타는데 주행거리 늘어난 2세대 전기차부터는 이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문제는, 전기차 상품성은 개선되었지만 충전인프라 등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가 전무하다는 겁니다. 충전기 제조사/운영사에 중소업체가 난립해있어서 일단 밥주는거부터 멘붕이 옵니다. 배터리 관리나 충전카드가입 등을 전부 스스로 찾아서 터득해야 합니다. 나라에서 보조금 주는대신 베타테스터 시키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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