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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7 21:07:34
Name 이호철
File #1 123.jpg (59.6 KB), Download : 34
File #2 1234.jpg (17.9 KB), Download : 18
출처 루리웹
Subject [동물&귀욤] 치와와 성격이 드러운 이유




치와와의 성격이 드러운 것은 종특이다.
킹냐
인간이 애완용으로 작은 몸집의 치와와를 선호해서 작은 것들만 살리고 품종개량 하다보니
두개골이 뇌보다 작고, 천공(두개골 사이의 구멍)도 열려있는 상태가 보통이 되어 버린 것.
그러다보니 언제나 만성두통을 겪고 있는 상태라 예민해지는게 당연한 것.
이 상태에서 성격 좋게 지내는게 오히려 비정상이다

---------

인간의 욕심이 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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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7 21:14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너무하네요 두개골이 계속 열려있는 상태라니..
Lord Be Goja
19/02/07 21:18
수정 아이콘
허리디스크 위험을 항상 앉고 살아야 하는 다리 짧고 허리긴 견종들이나 (웰시코기,닥스훈트)
불독처럼 아예 자연상태에서 살기 힘들어저버린 견종도 있죠
(머리가 너무 커져서 제왕절개해야하는 경우가 80%이며 코가 너무 눌려서 주행에 필요한 공기를 제대로 공급을 못함)
나성범
19/02/07 22:11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불독같은 견종은 살이 잘접혀있어 피부병에 잘걸리고, 눈도 튀어나와있어서 눈에 궤양도 잘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불쌍해요
Thursday
19/02/07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첨언하자면, 웰시코기는 자연발생종입니다. 요즈음엔 다리가 짧은 개체를 만들기 위해 더 난리를 치는 게 문제이긴 하나, 닥스훈트와는 좀 달라요. -(추가) 좀 알아보니, 짧게 개량을 하기는 했군요. 잘못된 정보를 드려 미안합니다. 다만 미적으로 '예뻐보이기 위해' 극단적 개량을 한 건 아닐 겁니다. 다만 닥스훈트도 따지고보면 이와 닮은 점이 있긴 하지만.. 독일같이 치밀하고 실용적이게 개량을 거듭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실제로 웰시코기 털을 밀어보면 평범해 보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웰시코기의 진짜 문제는 이제 -소몰이견으로 애를 훈련시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꼬리를 자르는 것이죠.
단미를 하지 않는 웰시코기를 데려오려고 해도 브리더나 농장, (뭐같지만 펫숍에서도) 등에서 먼저 잘라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돼지도살자
19/02/07 21:25
수정 아이콘
와 뼈가 진짜 너무 종이같네요
살짝만 힘줘도 부서질것 같은데요 후덜덜
19/02/07 21:25
수정 아이콘
역시 개는 똥개가 제일...
수분크림
19/02/07 21:28
수정 아이콘
개중에 품종 개량 없이 개 본연의 모습과 가까운 종은 뭘까요?
그린우드
19/02/07 21:28
수정 아이콘
늑대요
돼지도살자
19/02/07 21:2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현답에 부릎을 탁치고 갑니다
이응이웅
19/02/08 09:39
수정 아이콘
부...릎이요? 크크
수분크림
19/02/07 21:30
수정 아이콘
아 늑대가 있군요.
미친고양이
19/02/07 21:43
수정 아이콘
막상 늑대도 무수한 덫과 함정으로 품종개량이 가해지긴 했지요.
브리더가 다루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홍승식
19/02/07 21:42
수정 아이콘
똥개?
믹스견일수록 유전형질이 다양해지죠.
수분크림
19/02/07 21:47
수정 아이콘
계속 믹스할수록 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겠죠?
구라쟁이
19/02/07 23:29
수정 아이콘
코요태, 딩고, 리카온 등등... 생각보다 많아요...
명랑소녀
19/02/08 02:26
수정 아이콘
그 중 개인 것은 딩고밖에...
홍승식
19/02/07 21:44
수정 아이콘
모든 치와와가 이런건 아니지만 혈통 좋은 품종견일수록 이런 가능성이 높다니 안타깝네요.
품종견을 없애야 하나?
22raptor
19/02/07 21:54
수정 아이콘
근친혼하던 왕가들이 점점 맛이 간다는 설이 여기서 또 증명이...
cluefake
19/02/07 23: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개는 저런 관상용도 있지만
성격이나 두뇌를 위해서 개량하는 경우도 있어서..
똥개를 맹도견 같은 걸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19/02/07 22:02
수정 아이콘
진짜에요???
19/02/07 22:58
수정 아이콘
순혈견들이 이런저런 유전적 결함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암 같은 것도 잘 걸리고요. 애초에 관상용으로 개량한 거라, 개 본인의 생존력이나 번식력, 행복도 등은 전혀 고려되지가 않았으니까요.
19/02/08 00:03
수정 아이콘
네 그것은 (치와와는 아난)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알고 있습니다만...
두개골이 뇌보다 작다 / 천공이 항상 열려있다 이 두개가 사실인지가 궁금하네요
19/02/08 00:10
수정 아이콘
천공 이야기는 사실입니다. 다만 일정 확률로 발생하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요. 두개골 사이즈 이야기는 잘 모르겠어요.
던져진
19/02/07 22: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유전자 가위로 유전 결함을 제거 한다!!
김유라
19/02/07 23:14
수정 아이콘
비단 치와와만 문제가 아니라... 순혈견의 90% 아니 거의 모두가 유전병으로 고생하죠.

강아지들의 슬개골 탈구는 거의 기본으로 장착되는 유전병이라 봐도 무방하고요.
19/02/07 23:40
수정 아이콘
인간했네...ㅠ
19/02/08 00:16
수정 아이콘
젤 기억에 남았던 건 작은 개 선호해서 계속 더 작게 만들어서.. 잘 아프고 수명도 짧고.. 에휴..
19/02/08 00:47
수정 아이콘
일단, 작게 만들려고 품종개량을 한 탓도 있지만,
순혈을 만들려고 같은 종끼리만 교배를 시킨 탓에, 사라지지 않고 그 종만 유독 심하게 오는 병들이 있습니다.
일종의 유전병인데, 예를 들면 페키니즈나 웰시코기 같은 다리 짧고 허리 긴 종에 생기는 허리디스크 라던가,
말티즈의 고관절 질환이 대표적이죠.
19/02/08 01:30
수정 아이콘
인간이 키우는 동물은 어차피 다 자연에서 생존 못하는 품종이죠.
동물뿐만 아니라 벼 보리 옥수수 같은 식물도 마찬가지.
19/02/08 08:04
수정 아이콘
제이홉
19/02/08 09:18
수정 아이콘
어릴때 옆집 치와와가 엄청 사나워서 볼때마다 속으로 욕했는데 미안하네요. 니가 아픈줄은 몰랐어ㅠㅠ
사악군
19/02/08 10:18
수정 아이콘
두개골이 뇌보다 작다..는 말이 안되니까 '뇌의 크기에 비해 적정한 두개골 크기보다 작다'는 뜻이겠죠.
아무튼 두개골이 너무 작아서 두통이 발생한다는 사실일 수 있을 듯..
metaljet
19/02/08 12:51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정보라서 더 찾아봤는데 약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치와와 견종 중에 두개골 유합이 완전히 진행되지 않아 soft spot (사람 아기에서는 '천문'이라고 합니다)이 남아있는 종류가 있지만 전부다 그런것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본문에 나온 X-ray 두개골 사진은 정상적인 치와와의 것이 아닌 그중에서도 심각한 뇌수종(두개골 안쪽에 물이차며 두개골이 커지고 뇌가 압박되는 질병) 에 이환된 견종의 사진으로 보입니다.
성체가 되어도 soft spot 이 남아있는 치와와의 경우 뇌수종이 생길 확률이 높아져서 문제가 되는 것인데 본래의 지랄맞은 성격이 두통이나 두개골 구조 때문이다 라는 것은 근거가 조금 희박한 것 같습니다. ( 적어도 사람의 경우에서 유추한다면 만성적 뇌수종이 있는 개체의 경우 전반적인 행동이 느려지거나 반응이 둔해지는 등 오히려 둔마되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고요 ) 어쨌든 사람의 욕심에 의해서 원치 않은 유전적 결함을 달고 살게 된 불행한 종인 것은 맞네요.
김아무개
19/02/09 1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동물은 큰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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