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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4 20:18:07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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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귀성길




추석즈음이면 태풍 겹칠 때도 있어서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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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몬
19/02/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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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부산 까지는 그냥 자전거 타고 가는 게 더 빠르겠어요
회색사과
19/02/04 20:21
수정 아이콘
서울 - 순천 26시간 이 제가 기억하는 최장시간인데, 아무도 안 믿더군요 크크

우등 버스도 아니고, 고속버스에 온가족 한복차림
The Special One
19/02/04 20:2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현실입니까?
메롱약오르징까꿍
19/02/04 20:25
수정 아이콘
해 있을때 터미널에서 나와서 해 질때 서울요금소 빠져나갈때도 있었어요
회색사과
19/02/04 21:16
수정 아이콘
피지알 평균 연령 한참 안되는 86년생입니다.
FRONTIER SETTER
19/02/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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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대 귀성길 화장실은 어케...?
마음속의빛
19/02/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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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은 참을 수 있는 한계까지 참고, 소변은 피트병(음료수병, 물병)
최종병기캐리어
19/02/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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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휴게소는 있었습니다.

다만, 휴게소까지 참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짜피 차들이 서있기 때문에 그냥 도로 밖으로 가서 용변보고 왔습니다. 막히는 구간에선 용변보고 와도 한 10미터쯤 가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고속도로 갓길에서 용변보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솔로14년차
19/02/04 20:4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서 있다보니 더 안움직이기도 했죠.
휴게소도 차를 주차하지 않고 교대로 갔다 오고요.
김엄수
19/02/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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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23시간 찍어본적 있습니다.
고향가는길인가 하는 특별 라디오방송을 1부부터 10몇부까지 들었었죠...
19/02/04 20:50
수정 아이콘
서울대구 22시간 걸린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
츠라빈스카야
19/02/04 20:53
수정 아이콘
저런 시절을 겪었던 세대지만, 다행히 본가와 떨어져 살았던건 초2~중1까지 몇 년 뿐이었고, 그나마 본가가 서울이고 대구로 내려가 살았던지라 역귀성하는 경우에 속해서 저런 지옥은 겪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름 천운이지요..
Hastalavista
19/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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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귀성할 때 귀경하고 남들 귀경할 때 귀성하다 보니 막히질 않더군요.
뭐 차 타고 30분 거리였지만
구양신공
19/02/04 21:09
수정 아이콘
차에서 내려서 고스톱치던 시절이네요.
마법사9년차
19/02/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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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 7시간 걸리면 빨리왔다고 했던 시절...이라고 들었어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9/02/04 22:04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서울 24시간이요. 그 때는 몰랐는데 아버지가 운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19/02/04 22:13
수정 아이콘
실화인가요
서울부산 하루종일?!?!
19/02/04 22:33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막힐때마다 막히는 구간 제일 앞은 어떤 모습일까 항상 궁금했습니다.
술마시면동네개
19/02/04 22:37
수정 아이콘
언젠지 기억은 안나는데 수원에서 전주까지 20시간 넘게 걸린적 있습니다.
19/02/04 23:1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막히는데도 매 명절마다 고향이라니.. 대단했네요..
19/02/04 23:13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강원도 원주로 가는 것도 꽤 걸렸었는데...

뒷자석에서 얼마나 투정을 부렸던지...
지금 생각하면 저 때 운전하셨던 아버지들은 정말 대단하셨던 거 같아요.
19/02/04 23:13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비봉까지 6시간 걸리던 때도 있었죠.
친가에서 아침제사 지내고 출발하면 저녁 해질 때 도착.

지금이야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부근 30분 정체라고 짜증내지만 크크
김철(34세,무좀)
19/02/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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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26시간을 수동기어로 운전하면...
19/02/04 23:27
수정 아이콘
+ 저걸 스틱으로..
이사무
19/02/05 00:50
수정 아이콘
예전 아버지 고향이 부산까지 경부 고속도로 타고 내려간 다음에, 다시 부산에서 4~5시간을 차타고 들어가서 다시 한참 걸어야 하는 깡촌이라....
진짜 지옥이었습니다. 애들은 셋이지, 게다가 부모님 드실 음식 + 선물 가져갔던지라 설, 추석 한 달 전만 되면 엄마가 스트레스 땜에 잠이 안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19/02/05 01:24
수정 아이콘
도로가 많이 뚫려서 나아진 건가요?
라파엘
19/02/05 01:48
수정 아이콘
KTX SRT와
차례를 안지내거나 고향을 안가는 사람이 늘어나는 분위기도 크겠죠
김유라
19/02/05 09:11
수정 아이콘
1. 도로 확장 및 신규 개설
2. 하이패스 도입
3. 소규모 인원은 깔끔하게 기차타고 올라감

등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하이패스 도입 전후가 가장 많이 체감되었습니다.
노련한곰탱이
19/02/05 16:34
수정 아이콘
+네비게이션 보급도 큰 몫했다고 봅니다. 아는 길로만 몰리면 지금도 엄청 밀릴걸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귀성인구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일단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몰려살고 있으니;;
19/02/05 03:54
수정 아이콘
저 당시에는 기어도 죄다 수동일텐데... 도가니 나갈듯 하네요 크크
19/02/05 04:45
수정 아이콘
저때는 대체휴무고 나발이고 없었....
19/02/05 08:46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고속버스 타고 경기도 빠져나가는데만 12시간 걸린적 있습니다. 크크크.
그 후로 한동안 기차타고 다녔죠.
19/02/05 09:07
수정 아이콘
저 와중에 차선 넓은거봐 차가얼마나커진거야 덜덜
자연스러운
19/02/05 10: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수동이 자취를 감췃구낭
19/02/05 12:49
수정 아이콘
아으 어렸을때 시골가는 차안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19/02/05 17:12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는 역귀성(부산->서울)이였는데도 20시간 넘게 걸리더라고요 ㅠㅠㅠ
지금은 운전해서 5~6시간 밖에 안걸리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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