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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4 20:39
그때도 휴게소는 있었습니다.
다만, 휴게소까지 참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짜피 차들이 서있기 때문에 그냥 도로 밖으로 가서 용변보고 왔습니다. 막히는 구간에선 용변보고 와도 한 10미터쯤 가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고속도로 갓길에서 용변보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19/02/04 20:53
저런 시절을 겪었던 세대지만, 다행히 본가와 떨어져 살았던건 초2~중1까지 몇 년 뿐이었고, 그나마 본가가 서울이고 대구로 내려가 살았던지라 역귀성하는 경우에 속해서 저런 지옥은 겪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름 천운이지요..
19/02/04 23:13
인천에서 강원도 원주로 가는 것도 꽤 걸렸었는데...
뒷자석에서 얼마나 투정을 부렸던지... 지금 생각하면 저 때 운전하셨던 아버지들은 정말 대단하셨던 거 같아요.
19/02/04 23:13
인천에서 비봉까지 6시간 걸리던 때도 있었죠.
친가에서 아침제사 지내고 출발하면 저녁 해질 때 도착. 지금이야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부근 30분 정체라고 짜증내지만 크크
19/02/05 00:50
예전 아버지 고향이 부산까지 경부 고속도로 타고 내려간 다음에, 다시 부산에서 4~5시간을 차타고 들어가서 다시 한참 걸어야 하는 깡촌이라....
진짜 지옥이었습니다. 애들은 셋이지, 게다가 부모님 드실 음식 + 선물 가져갔던지라 설, 추석 한 달 전만 되면 엄마가 스트레스 땜에 잠이 안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19/02/05 09:11
1. 도로 확장 및 신규 개설
2. 하이패스 도입 3. 소규모 인원은 깔끔하게 기차타고 올라감 등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하이패스 도입 전후가 가장 많이 체감되었습니다.
19/02/05 16:34
+네비게이션 보급도 큰 몫했다고 봅니다. 아는 길로만 몰리면 지금도 엄청 밀릴걸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귀성인구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일단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몰려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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