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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3 09:34
와인은 병입 숙성이 있습니다. 단, 좋은 조건 (ex. 셀러)에서 뉘여서 숙성한단 조건이 있긴 하지요.
저희 집처럼 집에 진열장에 햇빛 다 받는 채로 그냥 방치한 와인은 그말싫...
19/02/03 09:46
저렴한 와인은 사서 바로 마시는걸 권장하기도 합니다. 아예 신대륙 와인 중에서는 코르크 안쓰고 스크류캡 (소주병같은)을 쓰고 있기도 해요.
다만 고가 와인은 좀 시기를 두고 마시는게 좋기도 합니다. (지만 사서 먹을 수 없는 가격이라...)
19/02/03 11:16
와인은 보통 우리가 아는 포도주 혹은 과실주 이고
본문에 나온 로얄살루트 또는 발렌타인,윈저 이런것들은 양주,증류주로 분류 되는 위스키라고 불리웁니다.
19/02/03 10:46
위스키는 주정의 숙성기간을 말하는 거니까 오래둬도 의미 없는거고
담금주도 숙성되면 바로 먹어야죠. 1년정도 되면 체로 걸러서 건더기는 내다 버리고 후딱 마셔야되는 걸로... 오래놔둔다고 좋아지는 건 1도 없음. 나빠지기만하지... 보통 술좋아한다는 분들 집에 가면 사람 키 절반이 넘는 병에 인삼주 같은거 인삼 동동 뜬채로 몇년씩 그대로 있는데 그야말로 뻘짓... 매실주 같은 것도 몇년씩 매실 가라앉은 채로 보관되어있는거 보면 으악...
19/02/03 11:08
위스키가 병입숙성은 없어도 올드보틀이 더 맛있다는 것이 매니아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 약간의 프리미엄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지금도 80년대 조니워커가 현재 것 보다 맛도 좋고 특정모델은 도수도 더 높다고 알고 있네요. 특히나 맥켈란 같은 특정 싱몰은 정말로 올드모델과 현재 생산되는 제품간의 퀄리티 차이가 큽니다. 몰트의 품종이 바뀌고 오롤로소 쉐리 오크통의 질도 낮아졌습니다.
19/02/03 11:29
막는 것도 막는 거지만 열이나 빛, 온도 신경써서 보관해야되는 걸로 압니다.
와인보다야 손이 덜가겠지만 그래도 대충 찬장에 얹어두고 이러면 그냥 오래된 알콜행...
19/02/03 11:38
와인은 사실상 와인냉장고 없으면 따서 바로 다 마시는게...크...
과실주고 도수도 높지 않기 때문에 병딴 와인은 보관 힘들어요.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도수가 높아서 좀 편한 것이고...
19/02/03 12:29
와인은 병입 숙성이나 올드빈티지에 적합한 와인들이 따로있긴해요 진짜 썩어 문드러지는 병에있던 론 마시고 세상 행복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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