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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31 10:11
후자하면 전자 고용하고 남는 돈으로 어학쪽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자산으로 빌딩사고 용돈으로 여행 다니면 되겠네요. 해외 여행갈 때 전자 데려가기
19/01/31 10:26
예술요 만화에 나온 대사인데....
“인류가 외계인을 처음 만난다면,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과학자가 아니라 무용가일거야” 라는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19/01/31 10:53
단순히 외국어 잘 하는거는 돈이 별로 안 됩니다. 별로 가치가 인정 안 된다는 소리
반대로 예술 쪽 분야 최상위는 돈을 쓸어 담습니다. 가치가 엄청나다는 뜻
19/01/31 11:08
예술이 음미체만 있는 게 아니죠.. 시 소설 희곡 연출 연기 촬영 편집 만화 사진 회화 조각 건축 등등이 다 들어가는 건데... 희소가치에서 비교가 안 됩니다. 둘을 한 자리에 둔다 치면 예술 마스터가 어학 마스터 고용한 다음에 말이 어학 마스터지 말귀도 못 알아먹는 머저리라며 따귀 칠 확률이 높죠. 물론 폭행으로 고소 당하겠지만 크크.
19/01/31 12:05
음....이미 개별언어마다 전문 번역가들이 있고... 전문분야에서 번역은 어학지식과 함께 그 분야의 전문지식이 별도로 필수라...
19/01/31 12:08
네. 그 정도의 능력.. 그러니까 완벽한 번역의 가치가 궁금해서 올린 댓글입니다. 심지어 문학에서의 표현조차도 비슷한 느낌으로 번역 가능하다면.. 말이죠.
19/01/31 12:25
페이지당 천원 받고 번역 시작해서, 단가 올리고 싶다고 하면 계약안하고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소문나서 일끊겨 굶어죽는 엔딩... 이 그려지네요...
기본 천부짜리 책을 내면 번역가한테는 많이 줘야 돈백인데, 많이 팔려도 번역가한테 가는거는 1도 없죠. 가령, <전쟁론> 클라우제비츠 도 제대로 된 번역본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데, 정작 완벽한 번역본이 나온다고 해도 상업적 가치를 생각하면 딱히... 반대로, 해리포터가 완벽한 번역으로 베스트 셀러가 되었는가 하면 그것 역시... 책을 내며 쓸 돈은 한정되어 있고, 따라서 돈의 한도 내에서 적당한 번역가로 적당하게 작품을 내는게... 출판사 입장에서도 안전하죠. 까놓고 말해서, 돈들이는 데로 번역 퀄은 좋아지는데 천부 이천부짜리 팔려봤자 본전치기만 해도 다행인 수준이라서... 번역이 완전 쩐다고 그렇게 판타스틱한 결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개인 출판을 한다고 해도, 본인의 번역실력이 뛰어나다고, 작품 보는 눈이 뛰어나고 그게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둬서 좋을 수 있는가 하면 그것도 미지수라서... 거기에 인기 번역가가 되어서, 사람들이 작품을 고를 때 번역가 이름을 확인할 정도의 스타 번역가가 되기 까지의 길이 정말 멀고도 험난한데... 정작 스타 번역가가 되었다고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을 받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Treenic님 말씀처럼 기술서적 같은 경우, 감수 비용이 더 드는 경우도 있어서... 번역가 앞으로 떨어지는 돈은 더 적어질 수도 있고요. 전 번역으로 가치를 평가받는건 대단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19/01/31 11:36
어학 천재는 평균적으로 잘 풀릴 가능성이 높지만, 최고치가 낮고
예술 천재는 천재라도 운이 없으면 뭍힐 가능성이 높지만, 한번 터지면 최고치가 엄청나고.. 리스크 선택의 문제네요.
19/01/31 12:25
세계1인자가 아니라 국내 1인자급 정도만 해도 전 닥후합니다. 나얼이나 박효신처럼 노래 부르고 조성진처럼 피아노 치고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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