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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01:06
요즘 ps4 하면서 과거 ps2 시절 부럽지 않다고 대 한글화 시대 라고 하는데
정작 저 시절 게임팩 까보면 성우 더빙까지 한글화 시켰죠. 갓오브워도 한국성우 더빙판이었고요. 크크
19/01/16 01:16
이거 혁명 원탑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시대엔 DVD플레이어 산다고 게임기 사는게 가능했으니 게임기구매를 혁명적으로 가능하게 해줬죠..
19/01/16 01:26
개인적으로 이종사촌형 집에 있던 플스 1이 진짜 꿈에 그리던 게임기... 파판 택틱스, 크래시 밴디쿳, 레이맨, 킹오파하던게 기억나네요
19/01/16 01:27
저도 국내 한정 원탑이라 생각해요.
플스방 생긴 것도 플스2 때문이고 지금은 게임 잘 안하는 친구들도 엄청 많이 했던 비디오 콘솔은 다 플스2였네요.
19/01/16 01:28
(수정됨)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한정으로는 반박 불가능이 맞습니다.
한국 한정이 아니면 솔직히 SFC보다 위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오히려 이제와 생각해보면 제 입장에선 가장 애매한 게임들이 나왔던 콘솔인거 같기도 합니다. 게이머로서의 나의 정체성을 "PC 게이머" 라고 받아들이게 된 시기가 PS2 시절이거든요.
19/01/16 01:51
오히려 ps4가 더 대단한겁니다 ps3 시대에서 거의 대등하게 판매고를 올리며 따라온 ms를 이번세대에서 더블스코어로 따돌렸으니까요
ps2는 그냥 상황이 절묘했죠 1. 당시 콘솔계의 3대 강자였던 세가가 드림캐스트를 거하게 말아먹음 이를 계기로 콘솔 하드웨어 사업 철수함 2. 역시 콘솔계의 3대 강자였던 닌텐도는 n64를 말아먹고 게임큐브를 냈으나 이미 ps2가 시장을 지배한상태 3. 신흥세력인 ms가 처음 비겜계에 뛰어들어서 xbox를 냈으나 소니에 비해 노하우나 서드파티도 부족하였으며 게임큐브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기에 이미 ps2가 시장을 지배한상태라 그다지 흥하지못함 4. pc는 당시에 콘솔이랑 유저가 아예 나눠져있던 상태고 온라인 게임도 태동하던 시절이라 요새같은 파급력이 없던시기
19/01/16 02:41
플스2는 2000년대 초반으로 알고있는데, SFC시절에 비해서는 사회적 위상이 많이 약하죠.
레드제플린이나 너바나가 그야말로 일세를 풍미하긴 했지만 비틀즈와는 격이 다른것과 같습니다.
19/01/19 17:58
저는 이해 못하겠습니다. 레드제플린이나 비틀즈(레드제플린은 전 앨범 다 들어본건 아니지만) 한획을 그은건 사실이고, 굳이 비교하자면 비틀즈의 다양한 실험이 즐겁고 재미있고 친근하고 유익한 일들을 한건 사실이지만,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범주를 넘어서 서로 누가 우위다 라기보다 다르다로 보는게 좋을거 같은데, 저는 현대컴보이 쓰다가 친구집 SFC즐겁게 하것도 기억나지만 Sega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보는데. 따지자면 판매량 위주로 갈 수 밖에 없는게, 비디오 게임이 너무 감성적이라 취향 타거든요. 사실 저는 비틀즈 보다 레드제플린이 더 좋아서 그냥 토 달아본거니, 양해 바랍니다.
19/01/16 03:08
전 국내에서도 ps4가 넘은거 같아요.
저때는 게임기만 많이 팔렸지 정작 게임은 복돌이가 판치던 시대였는데... 현재 ps4 국내 시장은 정품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걸로 완전히 자리가 잡혔죠. 이미 ps4 한글화 타이틀이 ps2 한글화 타이틀 갯수를 넘어섰어요.
19/01/16 09:49
저도 동의합니다. 플스 2 하던 시절에는 하는 사람들끼리만 알고 하는 느낌이었다면...
얼마전 여사친이 자기 예비신랑에게 플스 사줬다고 하는거 보면서 격세지감 느꼈습니다. 플스4는 문화적으로 완전히 양지로 올라왔어요. 타이틀 판매량은 말할것도 없고. 지금 한국 플스유저들은 최고의 전성기죠.
19/01/16 05:11
(수정됨) 판매량으로 보면 부동의 원탑 맞을걸요? 7세대에서 8세대 가는데도 오질라게 오래걸렸는데 저거밖에 못팔았는데 가정용 게임기에서 ps2 넘을 만한 게임기는 없고(wii도 못넘음)휴대용쪽으로 가야 비벼볼만 한 정도...그걸 제외하고서라도 ps2 시절이 현대 게임계의 기반을 만들었다는것만으로도 결코 낮게 평가할수 없죠.
19/01/16 06:44
(수정됨) 한국한정인데.
연령차가 있겠죠. pgr말고 세대 다른 커뮤니티에서 이런내용 글이면 더욱 파이어 됬을거라고 봅니다. 슈패가 조금 더 이전세대니까. 그리고 그때당시엔 누구나 다 가지긴 힘들었으니까. 물론 플스2도 누구나 가지긴 힘들긴 했지만. 대중화는 슈패보단 앞서는거같아요.
19/01/16 06:54
(수정됨) 겜보이나 SFC 시기는 게임기가 너무 비쌌죠. 당시 마리오 정품 게임팩이 거의 몇만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발매 후 꽤 지난 시기에 친척집에서 오래된 패미컴(당시엔 패미컴인지도 몰랐지만)을 받아왔는데 정작 팩을 못 사서 전전긍긍했고, 제 생일마다 게임 모음 복제팩 하나씩 사는걸로 만족했습니다.
이후 닌텐도 64, 플레이스테이션부터 한 반에 하나둘씩 있다가 플스2부터 게임 좋아하는 친구 집엔 꼭 있는 정도로 보급되었다고 기억합니다. 신기하게 물가가 오르는데 게임기와 주변기기 가격은 제 어린시절 그대로더군요.
19/01/16 07:07
(수정됨) 제 머릿속에 아직남은 기억중에 하나인데 드래곤볼z3 가 7만원이었습니다. 복제팩이 오천단위로 거래될때 가격이에요.
기억이 꼬여서 애매한 부분은 그때 짜장면이 700원인가 1500원인가.. 헷갈리네요. 써놓고 보니 그 드래곤볼z3도 정품이 아니었을까... 그분들 상술이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19/01/16 08:02
(수정됨) 이 글 보고 찾아보니 FC + SFC 판매량이 PS2 판매량보다도 훨씬 적네요.
FC 는 1억대 넘게 팔았겠지 생각했는데 택도 없군요;;;; 이 정도면 추억보정과 위상을 포함해도 PS2 가 꿀릴게 없을 듯. 저도 제일 오래 가지고 놀았던 게임기로 따져보면 PS2 가 원탑인것 같습니다. FC~SFC 시절 콘솔은 사실 복사 아니면 즐기는 게 거의 불가능한 가격대이기도 했고... 아는 애들만 아는 수준이었죠. 쓰다보니 FF6 12만 / 4차슈로대 9만원 주고 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ㅠㅠ 근데 제목이 좀 에라긴 하네요. 찌개님이 제목 원래 이래 지으셨나? (...)
19/01/16 10:59
그래서 포함해도 원탑이라고 했습니다.
반박불가라고 지은 제목이 끄는 어그로성이 문제지, 이 정도 스택이면 충분히 No. 1 입니다. 시대보정이란건 애시당초 객관적인 지표도 아니고...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객관적 지표보다는 후순위죠.
19/01/16 08:59
(수정됨) 왜 데메크 1,3 놔두고 데메크 2요 크크크크크크크 데메크 2는 골수팬들한테도 역대급 응가로 까이는....
만약 제가 짤방에 넣을 타이틀을 찾는다면 데메크1, 완다와거상, 갓오브워, 바하4 정도 뽑겠습니다.
19/01/16 09:10
파판10 때문에 ps2를 샀고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얼마나 좋을까(이수영버전)만 수록된 영문판이었죠.(파판10-2는 한국어버전이긴 했지만..)
ps2는 한 때 다른 사람 줬다가 도로 가지고 오긴 했는데 지금은 추억의 게임을 돌리기엔 참 좋습니다. 갠적으로는 컬드셉트 한글판.. 이제 가챠가 없는 카드게임은 거의 없죠.. ps3도 파판13 넘버링 최초 한글판 때문에 샀고, ps4만 출시하니 그냥 샀네요.
19/01/16 09:51
전 당당하게 과거보정 들어가서 인정한다고 말하겠습니다.
플2,3,4 다 사서 하고있는데 플2만큼 시간 많이 갈아넣은 콘솔 없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받은 플2에 제 중학생 시절이 갈려나갔죠 위닝8, SSX, 스맥다운... 저거 3개 진짜 어마어마하게 했는데...크크크
19/01/16 10:09
저도 역대급은 플2라고 생각 일단 저당시 플스2가 있었는데 위닝만 보유해도 인싸되던 시절 애들이 집에 못놀러와서 안날나던 시절이라
실제로 플스방이라는 콘솔하는 공간을 보급하던 시절이기도 하고 지금 플스2 전성기(위닝전성기) 이후 플스방들이 쭉 내리막인거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던 시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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