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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0 16:56:43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스압주의] 대치동 14년차 학부모, "SKY캐슬이 더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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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한건가요...뭔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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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19/01/10 17:02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굳이 수시쪽을 강화하는게 맞나 싶기도 해요.
Cazellnu
19/01/10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현실적이지 못하죠. 뭐 말은 그럴듯 하지만

지금 수시처럼 입시제도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질수록 사교육계와 소위 있는집 자식들이 더 유리 할 수 밖에 없는구조인데
기득권층이 이걸 바꾸려 할까요 과연
Zoya Yaschenko
19/01/10 17:19
수정 아이콘
정시만큼 공정한게 없죠.
다만 높으시거나 있으신 분들은 공정한걸 원하지 않죠..
펠릭스30세(무직)
19/01/10 17:28
수정 아이콘
저러니 수시를 강화하는 겁니다. 다 저분들에게 이익이 되거든요.
19/01/10 17:45
수정 아이콘
수시는 수시에 맞는 사교육이 다 탄생하고, 그 결과물이 보여지는 스펙이 될텐데요...차라리 공부만 하는게 낫지
시라노 번스타인
19/01/10 17:48
수정 아이콘
수시를 강화하니 저런 겁니다...;;

이전에 언수외, 사탐 및 과탐 과외만 있던 상황이 온갖 과외로 퍼진거에요. 결국 돈 부담 없는 사람들은 모든 걸 다하고 못하는 사람은 다 못하는거죠.
유자농원
19/01/10 18:10
수정 아이콘
첫댓이 수시강화에 회의적인 댓글이니까 맥락은 비슷하신듯
anddddna
19/01/10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한때 저 바닥에 있었는데

차라리 공부는 못하더라도 평범하게 지내는 애들이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하위권은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는데

잘하는 동네에서 하위권인 학생은 공부로는 프로인 전국구에서 노는 애들이랑 경쟁해야 하거든요.

말이 경쟁이지 다른 종목에 대입하면 학살이죠. 게임이 안되는데 그 게임에 밀어넣고 있죠.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풀 길도 없고, 다른 진로를 찾기도 어렵고요.

근데 고딩보단 오히려 특목고 준비가 헬인것 같아요. 주변 보면 차라리 고등학교때가 낫다는 애들이 한트럭이에요
1차전탈락 ;;
19/01/10 17:08
수정 아이콘
제 친구중에 6수해서 치대간애가 잇는데 자퇴하고 군대 갔다왔습니다 지금 전역햇구요
걔는 수능을 그렇게까지 본걸 후회하던데 지금은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삽니다
입시라는게 참...
시린비
19/01/10 17:09
수정 아이콘
자리가 한정되어 있는 한 경쟁은 생겨나겠지만서도.. 분명 더 나아질 방법이 있을텐데.. 흐..
다크템플러
19/01/10 17:19
수정 아이콘
입시 관련 방송타면서 사교육업체 인터뷰 따는거는 거진 공포마케팅이죠
10월9일한글날
19/01/10 17:21
수정 아이콘
이거 보고 정시 늘리자고 말하는게 저는 이해가 딱히 가지 않더라구요. 이건 정시 수시 황금비율을 찾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결 어케할래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수시제도의 다양성, 수능문제 예측대비만을 생각했다면, 지금(딱히 지금도 아니지만...)은 아주 어린시절부터 온갖 커리큘럼(수업,선생님,생활 등등) 말하자면 개인을 대상으로 아주 개조를 시키려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대학교 입학 방법을 단순화시키는 것은 우려와 문제가 있다고 보는 만큼, 교육열 자체를 어느정도 식힐만한 구조적인 해결방안이 없는한 해결하기 힘들겠죠.. 노래 잘 불러서 행사다니면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학생 잘 가르치면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교육 시장 자체가 엄청 크다는 것은 알겠는데, 참 그렇습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많아져야겠지만 교육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져서는 안되는만큼 훌륭한 대체재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구요..아침에 동네 애기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하던데.. 앉아서 영어단어보다는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게 행복한 삶인데 말이죠.흑흑
비오는풍경
19/01/10 17: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분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정시가 공정하냐면 사실 그것도 아니거든요.
교육열이 식으려면 사회 전반적인 구조가 바뀌어야 하는데 이게 정말로 정말로 어려운 일이죠
졸린 꿈
19/01/10 17:22
수정 아이콘
대학의 등급을 없애면 됩니다.

어는 대학 나왔는지 판단해서 뽑는 경우보다는, 입사 시험 성적을 보는게 더 낫고
대학의 경우 솔직히 등록금/학비가 너무 비싸다고 봅니다.
너무 많기도 하고요 (마치 요식업 시작하는 사람들 처럼)

덧붙이자면 학비를 평준화 하면서 동시에 하향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도 이미 신입생 정원은 점점 줄어들테고, 그 수익을 학비의 인상으로 걷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없는 집 애들은 졸업하자마자 빚쟁이에요.

정시를 늘리자는둥, 제도를 바꾸는 방식은
원인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바꾸는 단락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9/01/10 17:28
수정 아이콘
대학 평준화하자는 게 더 단락적 아닌가요?
졸린 꿈
19/01/10 18:01
수정 아이콘
어, 그런가요? 저는 장기적으로는 미국, 일본 처럼 대학에 서열이 있고, 그런 상위 서열 대학에 가기위해 무리한 사교육을 쓰게 만드는 제도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선진 국가들 처럼 대학비의 부담을 줄이면서, 서열이없어져야 과열된 경쟁을 잡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실 제가 교육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고 단순히 제 식견을 말씀드린거다보니, 생각이 얉은 소리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떤 이유에서 단락적인지 알려주시면 공부하고 참고하겠습니다.
19/01/10 18:11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르고 그 잘하는 정도도 모두 다른데 차이를 두지 않고 같은 교육과정으로 묶이는게 비효율적이고 우리 나라 상황에서 전체적인 대학 교육의 질이 떨어지면 말씀하신 미국이나 일본 유학가겠죠.
졸린 꿈
19/01/10 19:10
수정 아이콘
음...그러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오유즈키
19/01/10 18:33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당장 그랑제꼴이라고 우리나라 서울대 상위버전의 대학이 있고 영국은 케임브리지,옥스퍼드같은 유명대가 있는데 서열이 없다니요.그리고 서열없이 강제로하면 대학자체의 경쟁력이 떨어집니다.게다가 일자리별 임금격차가 나고 있어서 대학보내려고 사교육 증가추세인 곳도 있고요.우리나라가 유독 심각하긴한데 딴 나라라고 그 문제를 벗어나 있진 않습니다.
졸린 꿈
19/01/10 19:2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말씀드린 유럽 중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의 학비 없는 대학교들이랑 뭔가가 개념이 섞인거 같아요.

일하는 중이라 아무래도 대충 말씀드린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제 의견이 두가지 인데,

대학의 등급을 없애자는건 - 어느 대학 나오면 초엘리트 우와아 - 하는건 전 찬성입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더 좋은 상위의 대학간거고, 그 상위의 대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급 인력으로 인정해줘야 하구요.

다만, 그게 차지하는 비율이 많으면 많을수록 바늘구멍 같은 취업경쟁 뚫으려고 실제 업무에서는 별 도움도 안되는
스펙 쌓기에만 치중되는 사회 현상과

좋은 대학과 그렇지 못한 대학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보니 생기는 과몰입 경쟁을 막기 위해서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서연고 포공 카이스트 같은 곳 나오면 얼마든지 대접받아야 하지만
다른 대학나왔다고 그냥 지잡대 취급 받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국립과 큰 차이 없이 유럽의 대학들 처럼 학비 걱정이 없는 대학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무조건 인서울 가기 위해서 재수하는 상위/중상위권 인재들이 지방의 로컬 대학교에도 부담없이 입학이 가능할 것이고,
이는 가정에 대한 부담도 낮추면서 대학의 전반적인 상향평준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말씀드린겁니다.

즉, '차별없는' 교육을 통한 상향평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 유럽의 몇국가들으 대학들 처럼 학비담이 없어지면 일부 명문을 제외하면 역시나 또이또이 해지지 않을까? 하는 발상 입니다.

물론, 이런 제 생각도 모자라고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구나 하고 있습니다. 흐흐
붕어싸만코
19/01/11 02:27
수정 아이콘
독일도 경쟁력 하락때문에 명문대 몰아주기하고 전세계에서 대졸자와 그 이하 학력간의 임금 갭이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죠.
비오는풍경
19/01/10 17:39
수정 아이콘
말만 한다고 다 이루어지는게 아닌데요
졸린 꿈
19/01/10 18:0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다만, 그렇게 됬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01/10 17:54
수정 아이콘
대학의 등급을 어떻게 없애나요
졸린 꿈
19/01/10 18:03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제 생각에 아마 분명히 모자란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시면 공부하고 참고하겠습니다. 흐흐
19/01/10 1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 학교들도 다 서열 있어요.

우리 사회도 이제 성장기를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당연히 사회적 계층도 어느정도 형성되고 그 역시 고착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불과 한 세대 전에만 해도 개천에서 용이 나는게 가능했고, 특히 교육을 통해 그게 가능했기 때문에 아직 미련과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을 뿐이죠.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서울대를 안 나온 사람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면 되는거지 서울대 나온 사람이 더 넉넉하고 부유하게 사는걸 인정하지 않으면 영원히 해결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 사람은, 저 집단은, 저 계층은 정말 잘 사는구나. 부럽다. 근데 나도 이정도면 행복하고 살만해 할 수 있게 해주면 되는거죠.

지금 이 시점에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만해도 전세계 인구 전체로 보면 꽤나 상위권인데 우리보다 어려운 환경 사람들한테 내 기득권 나눠주면서 안 살잖아요. 근데 왜 나보다 여유로운 사람들껀 어떻게든 뺏으려 하나요. 그냥 그들은 그들대로 살게 두고 나의 삶의 질을 올릴 생각을 하면 되는거지.
졸린 꿈
19/01/10 19:20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19/01/11 09:48
수정 아이콘
모두가 개천에서 난 용이 될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이거 완전 가루가 된 조국 발언 아닙니까
GjCKetaHi
19/01/10 18:24
수정 아이콘
저는 등록금 / 학비가 너무 싸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장학금 받을 정도의 공부 잘 하는 아이 / 큰 돈을 주고도 공부를 시킬 정도의 여유 있는 집이 선택하는 옵션 으로 남겨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교육의 큰 문제가 대학을 가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 다른 선택지가 실패한 선택지로 여겨지는 것이라 보는데 (하고 싶은 것을 해도 일단 대학은 가고 해라.)

대학을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닌 곳으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 봅니다.

단, 장학금은 대폭 늘려야겠죠. 근데 이것도 학비가 비싸져서 대학이 공부 잘하는 학생을 모셔와야 하는 상황이 되면 자연적으로 이뤄질거라 봅니다.
19/01/10 17:26
수정 아이콘
뭐 저거 수능볼때도 저런얘기 뻔질나게 나왔던거라
매번 레퍼토리만 다르지 결론은 사교육을 부추김
위원장
19/01/10 17:39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그들은 해답을 찾아내기때문에 안될겁니다
19/01/10 17:51
수정 아이콘
어릴땐 저도 제도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재능 타고난 몇몇 제외하곤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살수밖에 없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개발괴발
19/01/10 17:53
수정 아이콘
지금같이 고등학교 교육이 대학 입학을 위해 존재하는 이상 교육제도만으론 별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최종학력 고교 졸업자도 어느 정도 우대받는 사회라면 좀 덜하겠지만... 이제 그런 산업들이 하나 둘씩 저물고 있는 추세라...
부기나이트
19/01/10 18:07
수정 아이콘
광고네유~
유자농원
19/01/10 18:12
수정 아이콘
인구감소가 해결해줄수도 있을듯
19/01/10 18:17
수정 아이콘
입시 과열을 식히려면 '좋은 학교 가봐야 별거 없는' '대학 안나와도 별일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큰 노력 안하고 백날 입시제도만 뜯어고치니 오히려 과열만 점점 심해지죠.
개인적으로는,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만 정책이 흘러가는 이유가 혹시
'좋은 대학교 나온거 외에는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정책을 담당해서 그런거 아닐까 하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자기 기득권을 놓치기는 싫은데, 평등한 사회(?)는 만들고 싶으니
'좋은 학교 갈 기회가 평등한' 나라를 만들고 싶은거 아닌가. 그래서 맨날 입시제도만 고치고 또 고치고 그러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님 말구~
랑랑이
19/01/10 18: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좋은 학교 가봐야 별거 없는 나라는 지금 열심히 만들고있죠.
서민은 서민답게~ 태어나자마자 부모 재산으로 이미 인생 끝이니까요.

좋은 학교 갔을때 별거라도 있던 시절이 차라리 그리울거 같은데요?
그땐 '재산 많은거 말고는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다 정치하고 있을테니..
사악군
19/01/10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학벌타파를 위한 시민단체가 스스로 해체할 지경이니..-_-
https://www.huffingtonpost.kr/2016/04/29/story_n_9803600.html?ec_carp=5397666460765374074
그린우드
19/01/10 21:46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런 사회는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회는 이미 [대학 나와도 별볼일 없는] 사회입니다.

아무리 스카이 가봐야 흙수저는 강남아파트 못가져요. 흙수저는 뭘해도 금수저를 못이기는 사회입니다.

학벌은 노력으로 얻어낼수라도 있었죠. 금수저는 도대체 뭘로 얻어내야하나요? 다시 태어나기??
10년째도피중
19/01/10 19: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교육제도를 고친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등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한 사회거든요. 다른데처럼 그러려니하고 포기하는게 잘 없어요. 성장이 둔화된 사회인데 이걸 인정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주입하고 밀어붙인 결과라고 봐요.
실제로 지방에서 그냥 부모가업 물려받을 애들조차도 이러한 류의 압박에 시달려요. 최소한 어느 고는 나와야한다. 누구씨 자식이면 기본적으로 인서울은 해야하지 않느냐. 그리고 그런 쪽에서 자유롭게 자녀를 교육하려는 사람들을 알게모르게 비난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걸 기반으로 유지되는 시장에서 먹고사는 입장이라 영 자유롭지 못한 포지션이긴 하네요. 휴....
스카야
19/01/10 20:16
수정 아이콘
나쁘다고 생각들면서도 어차피 위치운 + 인력을 극한으로 뽑아내기로 지금 수준에 이른 국가니 이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어차피 누군가는 우수한 사람으로 뽑고 엘리트로 양성해야 하잖아요? 삽 한번 대면 석유가 쏟아지는 나라도 아니고..
당연히 그 엘리트에겐 높은 사회적 보상이 주어져야 할 거고...

어차피 뭘 해도 정글이고 금수저가 훨씬 유리해요. 차라리 법을 만들어서 이 입시제도는 30년간 바꿀 수 없다. 고 정해놨으면 좋겠어요.
이 나라에서 교육열을 줄일수도 차별을 없앨 수도 없어요. 단지 기준을 분명하게 해서 경쟁하는 데 불편함을 줄였으면 해요.
feel the fate
19/01/10 20:37
수정 아이콘
그으나마 수능 하나 갖고 줄세우는게 그나마 가장 평범한 경쟁이였죠. 조건을 여러개 만들수록 여러개 다 시도할 수 있는 형편만 성공 확률이 쭉쭉 높아진다는거.
음란파괴왕
19/01/10 21: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인생한방 수능이 제일 낫지 않나 싶어요. 학종인지 뭔지 저거 오질라게 복잡해서 서민가정은 도저히 못쫓아 갈거 같던데.
BetterThanYesterday
19/01/10 23:16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들도 외운다는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프랑스처럼 파리 2대학 같은 건 불가능이겠죠?
HA클러스터
19/01/11 01:5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써져있지만 프랑스는 우리나라의 스카이따위는 쌈싸먹는 그랑제꼴이 있습니다. 거기도 별 수 없어요.
붕어싸만코
19/01/11 02:29
수정 아이콘
프랑스도 그랑제꼴 서열 다 매깁니다. 우리보다 더 심하죠.
랑랑이
19/01/11 12:23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학벌없다는 얘기는 대체 어디서들 듣고 오는지 참 황당하죠.
19/01/11 09:50
수정 아이콘
정시든 수시든 이제 흙수저가 명문대 나왔다고 흙수저 탈출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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