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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0 09:25:37
Name patagonia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유머] 가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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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높냐? vs 누구랑 군생활 더 오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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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人事待天命
18/12/10 09:30
수정 아이콘
군대가 인간을 쓰레기로 만드는걸까요 인간이 쓰레기인게 군대에서 드러나는걸까요 쓰레기 인간이 군대를 간걸까요
本田 仁美
18/12/10 09:32
수정 아이콘
쓰레기 아닌 척 살고 있는 가면을 벗겨 주는거죠.
마스터충달
18/12/10 09:34
수정 아이콘
군대가 쓰레기죠. 혈기 왕성하면서도 동시에 애기애기한 갓 20살 남자들을 쇠창살 없는 감옥에 강제로 집어 넣는 것부터 이미 쓰레기;;;; 최소한 주말에는 다 집에 갈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쿠엔틴
18/12/10 09:41
수정 아이콘
전자는 아닌것같아요
착한 사람은 변함없이 전역할때까지 착해서..
Liberalist
18/12/10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절대적으로 후자라고 봅니다.
멀쩡한 인간은 군대 가도 멀쩡하고, 어딘가 망가진 인간은 군대 가면 꼭 망가진 티를 내더라고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10 11:11
수정 아이콘
살짝 후자로 기우는 게, 제가 근무한 곳은 엄밀히는 군대도 아니고 군대티도 안 나는 곳이었는데도 거기서도 병정놀이하면서 남들 괴롭힌 사람은 존재했었어요. 심지어 군대간친구들 얘기에 나오는 그사람과 비슷하게..
Zoya Yaschenko
18/12/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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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변하지 않죠. 원래 쓰레기였던게 제어가 풀리는겁니다.
18/12/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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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도덕과 규칙에 가려진 인간성을 보여주는 곳...
그리움 그 뒤
18/1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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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후자라고 보는 편이지만..
예비군 훈련가서 예비군들 하는걸 보면 전자도 어느정도...
유자농원
18/12/10 14:45
수정 아이콘
셋 모두인 대환장 콜라보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티모대위
18/12/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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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0% 25%
정도 비율입니다. 제가 본 바로는.
치열하게
18/12/10 09:32
수정 아이콘
저는 군수과장이 앞으로 아침 7시 반즈음에 선탑자 신고 하라고 시켜서 밥먹고 바로 처부 내려가서 했는데 하필 그 시간이 저희 중대 분리수거 하는 시간이라 선임 동기 눈치 엄청 봤습니다.
나무위키
18/12/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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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선임이 그때 멕이고 싶었던 대상은 룩삼이었을까요 룩삼 맞선임이었을까요
아이고배야
18/1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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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죠
청소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본인도 겪어봤을꺼라..본인이 당한거 그대로 내리물림하는거죠 크크
제발조용히하세요
18/12/10 09: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가드올려도 맞음
18/12/10 09:39
수정 아이콘
노홍철은 그때 그 시절 군번이였는데 내무반을 노래하는 청소반으로 만들었다던 전설이 있죠...
스테비아
18/1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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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침마다 듣고 부르는 노래가 <나는 문제없어>라는데 청소시간마다 그거 부르는 노홍철을 생각하면... 크크
18/1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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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도 패도 인간이 안고쳐지길래 포기한 사람들 크크크크
엑스밴드
18/12/10 09:39
수정 아이콘
제 윗윗 선임이 대대 이발병(미용사 출신)으로 차출 되었는데 비슷한 이유로 선임들한테 갈굼 엄청 당했습니다.
간부 머리 깎아주러 가는데도 이런데 선, 후임 관계면 뭐..
쿠엔틴
18/12/10 09:40
수정 아이콘
일병달고 받은 첫 맞후임이 딱 저런 상황에 있었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힘들다고 매일 고민상담 했던적이 있어서 공감갑미다.
결국 본부중대로 옮겨갔는데,
만날때마다 웃음꽃 피어서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고 크크
군생활은 정말 사람잘만나야해요
멸천도
18/12/10 10:01
수정 아이콘
제가 경비교도대 근무할때 담배를 안피는 사람들만 교도소 내부 근무(기동타격대)를 로테이션으로 시켰는데
후임이 거기 차출되면 내무반 사람이 줄어들어서 힘들다고 저보고 담배를 피는게 어떻겠냐고 꼬시던 선임이 있었습니다.
퀸세정
18/12/10 10:36
수정 아이콘
타격대는 일주일동안 잠자러 쉬러가는곳 아닙니까.. 크크
서린언니
18/12/10 12:43
수정 아이콘
어이쿠 여기서 경교대 출신을 ... 담배 아껴서 월말에 라면이랑 바꿔먹는 재미가 쏠쏠했죠
18/12/10 10:18
수정 아이콘
저 스트리머처럼 놀면 선임이 무조건 데려가고싶죠 청소하던시절 선임들만 옆에 없다면 한명 없어도 이득일텐데..
18/12/10 10:22
수정 아이콘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맞네 크크크
김첼시
18/12/10 10:22
수정 아이콘
내무실마다 컴퓨터가 있고 거기서 스타가 가능했었습니다. 저 경우랑 비슷하게 저는 선임들이랑 청소시간에 스타를 해야했고 뭐...
18/12/10 10:29
수정 아이콘
이런 문화 자체가 역겹죠. 이걸로 낄낄거리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음
세종머앟괴꺼솟
18/12/10 10:43
수정 아이콘
동감..
IZONE김채원
18/12/10 10:40
수정 아이콘
인간의 야만적 본성이 드러나는 곳 크크크
달콤한휴식
18/12/10 10:48
수정 아이콘
전 저따위 짓거리 멋있어 보이지도 않았고 별로 재미도 없어서 제가 분대장 단 직후에는 저 포함 제 밑은 다 청소 했고 제 위 다 나갔을때는 저희 분대는 전인원 다 청소했습니다 내가 당했을때 더러운걸 왜 제 밑의 아무 상관없는 사람한테 전가하는지 끝까지 이해 못해서 저는 저딴거 다 안했어요
사랑만 하기에도
18/12/10 10:50
수정 아이콘
어떤 상황인지 뻔히 아는데 저러는거면 같이 갈구는거죠. 다 똑같습니다.
Liberalist
18/12/10 10:57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은 제대로 커버도 안 쳐주면서(오히려 내리갈굼 조장하면서) 노래방 데려가는 선임이 쓰레기죠.
맞선임은 그래도 그나마 후임 상황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한 걸로 보이고요.
솔로14년차
18/12/10 11:30
수정 아이콘
노래방 데려가는 놈은 정말 일부러 저러는 거죠. 이건 일부러 나쁜 짓하는 거고요.
빤히 고참이 데려가는 거 보면서 거기에 대해서 한소리하는 것도 나쁜 겁니다.
여긴 하소연에 가깝지만,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에서는 후임에게 하소연하는 건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술먹으면서 하소연하는 거와 똑같죠.
나쁘다는 방향성이 다르긴 한데 둘 다 나쁘긴 합니다. 물론 노래방 데려가는 놈이 훨~~~~씬 나쁘죠. 만악의 근원인지는 몰라도 일단 저 악의 근원이긴한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8/12/10 12:59
수정 아이콘
자기가 나서서 고참한테 안된다고 말은 못하면서 아랫사람 갈구는게 제일 나쁘다고 봅니다
솔로14년차
18/12/10 13:11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문제를 일으킨 고참이 젤 나쁘죠.
대청마루
18/12/10 13:58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이 '인생에서 최고로 인간불신에 빠지고 마음에 증오로 가득찼던 때가 군대갔던 시절' 이라고 하시더군요.... 비무장지대에서 근무했는데 사람들이 '너 예수쟁이 될 xx라며?' 하면서 엄청 괴롭히고 때리고 그랬다고... 화도 못냈다고 하더라고요. 화낼라고 하면 예수쟁이 될 놈이 승질도 못참는다고 하면서 비웃고 때렸다고;; 정신병원 다닐정도로 매우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사회에서 만나서 용서하셨다는 얘기 들으니까 사람의 멘탈은 다르다 싶더군요. 역시 문제는 군대라는 환경 그 자체인듯.
펠릭스30세(무직)
18/12/10 14:0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저런 행위 피해자에 가까운건데.... 진심 진상 안부렸습니다. 군생활에 아예 관심이 없어서.

그래도 빵 터졌습니다.
Pinocchio
18/12/10 15:12
수정 아이콘
막내가 무슨 일병 말 정도인가? 그게 아니면 아버지 군번이래봐야 잘쳐줘도 상꺽인데...내무실에서 상꺽 컨트롤 하는 사람이 없을리가...
정반합
18/12/10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꼬인 군번이라 막 대대 왔을때 왕고참이자 아버지군번이 상병이었죠.
거기다 분대장까지 하고있어서 아무도 건들지 못햇죠.

'누가 더 높냐? vs 누구랑 군생활 더 오래하냐?'
나름 생각을 해서 후자를 선택했는데 바로위 맞선임은 버리고 그위에 선임에게 모든걸 걸었죠.
파이몬
18/12/10 15:27
수정 아이콘
와 저런 거 상상도 못 했는데 크크크
18/12/10 15:28
수정 아이콘
상병 주제에..???
티모대위
18/12/10 15:35
수정 아이콘
뭐 이런일은 하도 비일비재해서...
그래도 우리부대는 꼭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칼같이 참 잘 지켰던 기억이 납니다.
일이 힘들어서 문제였지, 부대 문화 자체는 상당히 좋았던..
이웃집개발자
18/12/10 15:39
수정 아이콘
밑에서 저난리나는거 몰라서 데려가겠어요? 어휴 스레기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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