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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9 20:46
제설차도 덩치가 커서 활주로나 유도로 같은 곳에서만 쓰이는데다가 그거 지나간다고 끝이 아닙니다.
잘못하다간 제설차가 녹인 눈이 얼음이 되기 때문에 결국 또...
18/12/09 20:54
흔히 이야기 하는 마징가는 항공기 엔진을 개조 한녀석이라 메인쪽만 좀 하고.. 차다니는 도로 이런데는 제설차 + 인력인데.. 기지가 큰 공군 특성상 인력 부분만 해도 으마으마 합니다.. 소위때 6시에 출근해서 제설 담당구역 다 끝내니 19시쯤 된 기억이 나네요.. 사무실 출근 안했다고 욕 엄청 먹고 억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18/12/09 22:22
교육사에 몇년 근무할때 제설도 경험했었죠.. 저도 진주에서 눈치울일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령부 본부는 간부들이 제초 다하고 병사는 다 벤거 넣는것만 했었는데..
18/12/09 21:07
두돈반 앞에 제설기 달고 적재함에 염화칼슘 실어서 제설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름군번이라 겨울을 이등병때 병장때 두번났는데 이등병때는 적재함에서 염화칼슘 푸느라 고생하고 병장때는 분대장인데 제설차 운전병까지 되가지고 당직근무 엄청 꼬였던 기억이 나네요 당직근무 서는데 눈오면 다음날에 당직근무 끝나고 잠은커녕 씻지도 못한채로 제설차 운전까지 해야했었죠 진짜 죽을맛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휴가를 나갔는데 휴가나간 도중에 부사수가 영창을 가버리는바람에 제설차 운전할 수 있는 병사가 없어서 조기복귀 해야할 뻔 한적도 있었고.. 그렇게 겨울이 끝나고 나니 전 육군에 포상휴가 18일 제한이 걸려서 제설차 운전병한테 주는 휴가도 못받고.. 참 뭣같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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