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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22:08
오랜만에 다시 봤네요.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폭영화는 엄청 싫어합니다. 오죽하면 "신세계"도 저 깡패새끼들~ 하며 봤을 정돈데... "해바라기"는 정말 감정이입해서 감상했던 기억이 있네요. 진심으로 화가나서 바락바락 소리지르며 울화통이 치미는듯한 연기를 김래원이 참 잘했던 것 같습니다. 조폭들이 아닌 다른 상황으로 대입했을 때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기도 했구요.
18/12/01 22:18
평생 처음 가족으로 생각했던 사람이 누군가에게 다쳤(또는 살해됐)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영상 속의 태식에게 진심으로 감정이입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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