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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10:26
우리가 외국음식 중에 고기가 주가 아니거나 적게 들어간 걸 먹는지
그걸 생각해봐야죠, 누가 일식이라고 사줬는데 단무지고, 독일 요리라고 했는데 사워크라우트고 이러면 좋아하겠어요?
18/12/01 16:27
아말이 했던건 오히려 세계화하기 힘듭니다.
수비드 자체도 매우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요리인데... 솔직히 그런 레스토랑에서만 먹을수있는 요리는 이미 세계화된 요리라도 먹기힘들거든요.
18/12/01 10:41
양념치킨 족발 보쌈 삼합 삼계탕 갈비탕 갈비찜 이런거 합시다
저는 비빔밥도 좋은 선정이라고 생각해요. 채식주의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고 김치도 김치 하나 단독으로 하기 보다는 보쌈 같은거에 곁들이는 방식으로 끼워팔기 하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18/12/01 10:54
현재 일식의 고급진 이미지도 국가적으로 주도한 결과 아닌가요? 그 덕택에 일본의 위상도 올라가고 관광객도 늘고... 들은얘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18/12/01 10:59
우리가 일본에 먹방여행 가는것처럼 한국에도 오게할 유인책이 될 수 있지않을까요? 자연히 국가 이미지도 좋아지고요.. 저부터도 일본 여행 하면 떠오르는게 맛난음식과 료칸(온천)인데요
18/12/01 11:09
가능은 한데, 제대로 하려는 사람이 없으니까 문제...
여기도 양념치킨, 삼계탕, 갈비찜 이런 이야기하지만 막상 저들로 한식의 세계화하려고 하면 '그건 전통 한식이 아니다' 라면서 태클거는 사람 무조건 있습니다.
18/12/01 11:11
애초에 [문화]를 공산품도 아니고 국가주도로 외국에 수출을 하냐가 넌센스
[문화]는 좋으면 알아서 퍼지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한식이 세계화가 가능하냐 아니냐를 논하는 시점에서 텄네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 할 수있는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거예요. 한식이 좋은거면 알아서 세계로 퍼지게 되어 있어요
18/12/01 11:24
18/12/01 14:40
(수정됨) 이런 극단적인 예시를 가지고 오시면 어떡합니까? 저는 일본의 예를 들었고, 정부의 역할이 순기능을 할 수 있었던 부분도 가볍게 물었던 것인데 이런 반응은 좀 당황스럽네요. 태클 걸 의도로서 받아들이신 것 같아서요.
18/12/01 13:16
문화가 좋으면 알아서 퍼진다는건 좀 나이브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문화적 수준은 대게 고만고만하고, 현재 세계적 영향력을 보유한 문화들은 대게 제국주의 시대에 총칼 앞세워 이식시켜준 문화가 절반, 돈다발 흔들어 이식시킨 문화가 절반 아닌가요?
18/12/01 11:27
비빔밥이야 어쩌다 먹으면 맛있는 음식이고.. 대충 간단하게 비벼서 먹는 그런거지 이걸 왜 대표음식처럼 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치도 마찬가지고... 이건 어차피 반찬일 뿐인데..
18/12/01 11:30
비빔밥이야 나물을 반찬으로 많이 먹는 우리 입장에서야
간단한 요리죠. 냉장고에서 꺼내서 고추장 넣고 슥슥 비비면 되니까요 근데 이게 하나도 없는 레벨에서 시작해야하면 쉬운 음식은 아닙니다. 한식조리기능사 딸때도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는 메뉴 앞순위 다퉈요
18/12/01 12:30
사실 식당이야 미리 대량으로 나물 한번에 해놓고 파니까 쉬워보이는데, 집에서 직접 비빔밥 해먹으려고 나물 하나하나 하다보면 현타오죠 크크..
18/12/01 12:17
(수정됨) 한식세계화가 꼭 국가주도만 있는게 아닙니다
대기업이나 각지의 교포, 요리사들도 하고 있는게 세계화죠 케이팝도 sm jyp yg같은 대형기획사들이 좋은 곡과 안무등을 만들어 세계화에 성공했듯 CJ를 비롯한 많은 식품회사들도 한식세계화에 힘쓰고 있어요 (Cj가 문화쪽에 힘을 많이 쓰죠) 국가의 '국'자만 나와도 김치워리어니 이런거 떠올리면서 거품 무는 분들 많은데 사실 국가차원보다 기업수준에서 하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18/12/01 14:55
이 글이 국가주도로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아무도 국가가 나서서 해야한다는 말 없는데 갑자기 케이팝이 국가주도로 해서 인기있냐? 핀트가 안맞죠 그래서 한식세계화 국가주도뿐이 아니라 기업들도 개개인도 하고있다고 하는겁니다 한식 세계화는 예나지금이나 진행중이고 비단 국가주도만이 아닌데 김치워리어같은거 들고 오면서 거품 무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18/12/01 12:28
왜 아직도 이런 논란이 있나 봤더니
자료가 오래된 것이군요. 한식 이미 세계화 많이 됐습니다. 한식에 영향 받은 메뉴 아이템도 많이 나오고 유명 쉐프들이 한식과 퓨전한 요리를 내놓는게 비일비재하죠.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쉐프중 하나가 David Chang이고 (이분은 일식 위주지만 한식도 섞습니다) Eric Ripert같은 미쉘린 스타 3 레스토랑 쉐프가 한국 요리 배우려고 방문합니다.
18/12/01 12:53
이미 물쌀을 타고있어요. 한 15년 전부터 년에 한달이상은 외국에 나가는데... 초기에는 한식을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젠 왠만한 동네에는 특별히 단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식당이 아닌 일반인 대상의 한식을 먹을민한 곳이 있고 그식당을 가면 한국인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이 별로 이상한 모습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질 먹히고 있어요.
18/12/01 16:28
저때야 세금으로 개죽쓰던시절이고. 요즘은 유튜브나 SNS을 중심으로 꿈틀거리고있죠.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한식의 세계화가 잘먹히고 있구요.
18/12/01 21:30
이런 분석을 본 적이 있어요.
한식이 최근들어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아마 미국 유명한 래퍼들이 한식 좋아한다는 글이었나), 다른 국가 음식들은 이미 흔하거나(중식,일식,태국식등), 국가적으로 유명하지 않거나(아프리카, 중앙아시아) 하는데 한식은 흔하지 않고 유명한 국가의 음식이기에 새로운 걸 찾는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었죠. 뭐... 한식이 알려져 가고 있는 건 사실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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