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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22:27
애가 넷이 되면 못날아간다고 했는데
사실 애가 좀 크면 무거워서 못날지 않았을까요... 제가 12개월일때 12키로였고 24개월일때 24키로였다던데...
18/11/30 23:22
책에서는 애가 셋이 될 때까지 선녀옷 보여주지 말라고 하지 않나요?
무게가 아니라 양손에 애 들고도 남는 애가 있어야 못날라간다고.
18/11/30 22:44
사슴 잡으러 오던 사냥꾼이 사실 미래에서 온 나무꾼 아니었을까.
웨얼이즈 사슴... 그나저나 뒷부분의 하늘로 올라갔다가 다시 말 타고 내려온 나무꾼이, 어머니가 준 뜨거운 죽을 먹다가 말이 날뛰어서 못 올라가는 대목은 좀 슬퍼요. 엉엉
18/11/30 22:58
어? 여보? 애들 데리고 친정 간다면서? 뭐? 선녀옷이 고장났다고?
아.... 정비 잘 하지.. 아니야 아니야... 나야 자기가 집에있으니까 좋지. 그냥 자기가 장모님 자주 못뵈니까. 잠깐만 사냥꾼 이씨 전화네..전화 좀 받고
18/12/01 00:36
남자우위의 사회였기 때문에 이야기가 그렇게 끝나는 건데요.
사회적으로 남자우위가 덜했다면 아마도 아이가 셋일 때 선녀가 둘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갔고, 그 때 올라가지 않았던 아이는 나라를 세웠을 겁니다. 신적인 존재의 핏줄이 필요하지만, 아빠쪽이 아니라 엄마쪽 핏줄이라 왕을 신격화하는 스토리로 채택되지 못하고 탈락한거죠.
18/12/01 10:49
뭔가 남편을 부추겨 나라를 세우고 다시 아들 데리고 남쪽으로 내려가 나라를 하나 더 세웠다던 인물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나라 이름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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