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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19:01
피클이나 무같은거 필요없다고 했더니 그럼 콜라라도 큰거 가져가실래요? 대신 갈릭소스 드릴까요? 해서 그냥 네네 하면서 받아오곤 했습니다.
18/11/30 19:39
배달앱 많이쓰는분들 보면 양많이 주세요라는거는 그냥 인삿말처럼 쓰더라구요. 많이 안줬따고 리뷰테러나 진상부리면 몰라도 뭐 말정도야 이모 서비스 넉넉하게 주세요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18/11/30 19:50
일주일에 한번쯤 쓰는 편이라 많이 쓰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쓸 수록 인삿말조차 쓰는게 귀찮을 것 같은데요. 저는 메뉴에 콜라가 안보여서 추가로 현금주문을 한다던지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아무 말도 쓰지 않고 주위에서도 뭘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 만약 정말로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이 더 많다면 제 생각엔 참 신기한 풍속이군요.
18/11/30 19:09
컵밥, 심부름 빼곤 못할 건 없어보이는데요..
특히 마니 달라는건 보통 음식 시킬 때 그냥 하는 말 아니던가요.. 저기 사장님들은 다른 식당에서 절대 그런 말 안하시겠죠??
18/11/30 19:13
많이 달라고 절대 안하는데요
정량이 있을텐데 치킨도 본사에서 염지된닭이 정량으로 올텐데 그럼 누군가 닭다리에서 빼오면 됩니까 많이 달라는것도 솔직히 ...
18/11/30 19:16
당연히 정량으로 나가야 하는거죠-
다만 저는 저 요청의 진의까지 제가 다 알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처럼 쓰지 않나? 싶은 겁니다. 많이 주세요 = 잘 부탁합니다 전 그런 정도의 인삿말 정도로 쓴거 아닌가 싶은데 사장님들이 과민반응 아니냐는 뜻이었습니다 뭐 사장님이면 쉽게 넘길 수 없을 수도 있겠네요.
18/11/30 22:16
한솥에서도 많이주세요~ 하면 많이준것처럼 보이는 정량을 받을수 있습니다.
많이담았다고 주장하시는 주인아주머니의 인삿말과 함께요 말이 그렇다는거죠 뭐...
18/11/30 19:37
[낭낭하게] 이후로 업계의 금기어 아닌가요 크크 저는 그 사건 이전엔 몰라도 그 이후로는 식당이건 어디건 양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안합니다.
18/11/30 19:51
똑같은 가격으로 똑같은 양 나가는건데 많이 달라고 하는건 진상축이죠. 음식 시킬 때 인삿말 할거면 맛있게 해달라고 하면되지 왜 많이 달라고 하죠?
18/11/30 19:18
많이 달라는거 솔직히 구걸 아닙니까?
양을 늘리고 싶으면 당연히 주문을 늘려야지 돈은 그대로고 양만 많길 바라는건 무슨 거지도 아니고.
18/11/30 19:19
현직 치킨집 하고있습니다
담배 사와달라는 사람 엄청 많아요 ㅠㅠ 올라가지 못하는 건물이라 1층에서 전화해도 왜 못올라오냐 되려 따지는 손님도 많습니다. 심부름 빼고는 뭐 정상입니다.
18/11/30 20:08
가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양념치킨이 양념 많이뭍혀주세요 - 정상 후라이드류이 찍어먹는 양념 많이주세요 - 진상입니다. 기본 제공 이후에 추가로 요청하는건 다 추가금이있습니다. 물론 서비스로 1,2개 더 드린다고 가게 손실이 엄청 큰건 아닙니다. 이게 손님 한명이 아니고 몇십명이 되어버리고 누적되면 커지죠. 또한 저번에는 그냥 줬는데 왜 이번에는 안주냐는 식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가 되어 참 피곤해집니다. 치킨 한마리에 젓가락 20개 달라는 손님이 제일 싫었네요.
18/11/30 22:47
엌크크크크 애매한 질문이네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대부분 해줄겁니다. 보통 무빼고 콜라로 주세요 하는데 안해줍니다. 반대로 콜라빼고 무 주세요 하면 거의 다 됩니다. 브랜드마다,지점마다 콜라사이즈가 다르겠지만 보통 콜라의단가>소스의 단가기 때문이죠. 그보다 중요한건 사장의 마인드입니다. 전 무대신 콜라달라고해도 줍니다 고객유치가 우선이라 생각해서요. 미세팁을 드리면 정중하게 요청하면 될 확률이 높습니다. ex) 콜라빼고 양념하나 더주세요 (x) 가능하다면 콜라빼고 양념 하나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o) 원래 안되는 가게라도 사장 기분 좋으면 해줍니다.
18/11/30 19:21
뭐 속마음을 풀 데 없으니까 저런데다가 글 적었겠죠. 손님 앞에서 티를 얼마나 내냐의 문제야 있겠지만, 아니 근데 애초에 저런 터무니 없는 요청 자체를 저렇게 하는게.. 게다가 저거 안해주면 백퍼 달리는 리뷰 '맛은 그냥 저냥인데 요청사항도 안들어주시네요 거기서 별점 깍았습니다' 양반손님은 양반 인정입니다 크크 글구 7명 손님은 만약 호구잡힌 선배의 애절한 sos..아니겠죠 에이
18/11/30 19:27
많이주세요가 다들 걍 하는 소리면 그냥 넘겨들으면 그만인데
정량보다 많이 안오면 앙심품는 또라이들의 존재 때문에 불특정 상대가 그런 말을 했을 때 그냥 곱게 듣기가 어렵겠죠.
18/11/30 19:30
서비스 하는 입장에선 많이 주세요도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그냥 하는 말이라고 해도 저 말 하는 사람 중 몇명은 진심으로 많이 달라고 진상 부리는 사람들이 껴있습니다. 진상들도 처음엔 다 웃는 낯으로 가볍게 말해요. 나중엔 저 말 들으면 노이로제 걸려서 저 사람이 진상인지 아닌지 의심부터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애초에 가게 입장에선 손님을 끌어오려면 나름 최선의 서비스를 할텐데 거기다 더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죠.
18/11/30 22:44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그냥 하는 말에서 진상부리는 사람이 껴있어서 스트레스라시면 세상에 우리는 아무것도 요구할수가 없어요. 어느 정도 선에서 리미트를 정하고 그 이상이 스트레스라 하셔야지 그게 아니고 많이 주세요라는 말에 진상이 껴있으니 스트레스란 말은 공무원, 보험회사, 카센타, 레스토랑 다 통용되는 말이거든요
18/12/01 01:16
요구할 필요가 없는거에요. 자기가 지불한 만큼 받아야죠 무슨 말이죠? 서비스 하는 입장이시면 그런 입장이시면 안되요. 그냥 하는 말로 100이면 100 통용되면 좋겠는데 그 중 하나라도 안되면 그게 안되는거에요.
18/11/30 19:37
정량이 애매한 음식(국이라던가 떡볶이라던가...)들이면 모르겠는데 닭은 그냥 한마리 시키면 한마리 먹어야죠 저기서 뭘 더 달라는건지 크크
18/11/30 19:55
심부름은 요즘 배달거부 해버리는 경우도 보이더군요.
집 앞 50미터 거리 치킨집이 배달 안하면 할인해서 가끔 사먹는데 치킨 나오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사장님이 "이집은 심부름시키네~ 그냥 배달불가라고 캔슬시켜버려" 라고 하시더군요.
18/11/30 20:15
첫번째거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컵밥을 공짜로 달라고 한건지 컵밥을 시켰는데 밥이 기본구성에 없어서 밥을 요구한건지...
18/11/30 20:36
제발 치킨집 하시는분들 치킨 무 빼주세요 좀 잘 지켜주세요
제발요... 치킨 무 빼고 양념으로 주세요도 아니고 그냥 빼달라는건데... 너무 괴롭습니다 가족중에 치킨무를 아무도 안 먹어요 10번 시키면 세번은 와요 치킨무가
18/11/30 21:08
윗 댓글에도 언급하신 분이 계신데 저도 [낭낭하게] 그 글 본 이후로는 추가 요금 지불하지 않는 서비스는 요구하지 않습니다.
예전엔 저도 '양 많이 주세요' 이런 주문 많이 했는데 블로그, 평점, 리뷰 이런게 일상화된 지금은 그런 요청이 단순히 판촉목적 혹은 점주의 기분에 따라 줄 수도 있는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구걸 압력이나 다를 바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8/11/30 21:24
많이 주세요가 현실 매장에서 주문할때 인삿말 대신 쓸때나 이해할만한 말이지 배달앱에서 굳이 귀찮음을 감수하고 쓸정도면 인삿말로 와닿지는 않네요.
18/11/30 21:26
요식업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아직 초보신가보네요
양 많이 주세요~ 는 아무 의미없는 멘트죠.. 맛있게 해주세요~ 같은.. 주방장이 하는 멘트중 특별히 양 많이 줬어요~ 특별히 맛있게 해줬어요~ 도 그냥 하는 멘트고.. 심부름 빼고는 다 정상으로 보여요
18/12/01 03:25
갑을관계에서 갑이 아무생각없이 그런 말 하면 을 입장에선 부담되죠
그냥 하는 멘트면 안해도 되는거니까 그냥 맛있게 해주세요 정도로 쓰시면 됩니다
18/11/30 21:33
다른식당이면 모를까 치킨집은 많이 달라는 게 좀 이상하긴해요
정해진호수의 닭을 사오는건데 뭐 어떻게 늘려요 국수나 밥같은건 풀때 많이 푸거나, 조리할때 재량껏 좀 더 많이해줄 수 있는것과는 다른문제라, 저도 치킨집에서는 진상 맞는 것 같습니다
18/11/30 21:44
저도 치킨무 빼고 콜라 달라는 건 현업 치킨집 운영한다는 분의 댓글을 피지알에서 보긴 했었죠. 한 번 부탁해보기도 했었는데 안 된다는 말 들은 뒤로는 안해봤네요. 지금은 우리집 위치 적느라 다른 요청사항 적을 공간이 없지만...
18/11/30 22:35
무 빼고 콜라 사이즈업해서 주세요.
도 아니고 가능하면 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저리 반응하는 건 사장이 싸가지가 없는듯. 안되면 안된다고 하면 쿨하게 받을 손님인데 왜 저러는지.. 무 안나가도 되는건데
18/11/30 23:51
치킨 시키면서 언제나 소스 다 빼고 주세요 하고 요청하는데 반정도는 소스가 오더라구요
소스 대신 뭘 달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빼달라고만 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
18/11/30 23:55
상식선에선 보통 그냥 하는 멘트(양 많아 주세요)라고 생각할 말이..
어떤 사람들은 엄근진 하게 말하고 안해주면 난리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주인입장에서 저 멘트는 그냥 하는 멘트가 아닌거죠. 세상은 넓고 xxx는 많으니까요.
18/12/01 01:48
상황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떡볶이처럼 주인이 1인분을 정하는곳에서는 많이주세요~ 할수 있지만 치킨집처럼 한마리 정량이 있거나 계량화되어있는 프렌차이즈에선 많이 달라고 해봤자 공허한 외침일뿐... 근데 무슨 협박이라고까지 하는건 오바네요. 말 할수는있죠. 해주고 안해주는건 주인맘일뿐. 안해줬을때 뭔가 뒷말이 튀어나오면 그때 문제가 되는거죠.
18/12/01 03:56
혹시 무 빼는대신 콜라 사이즈업 되나요? 이랬는데 사장 반응이 크크 지멋대로 사이즈업하고있네 이러면 기분좋나요? 아무리봐도 사장이 또라이같은데
18/12/01 04:06
떡볶이나 국물있는거 시키면서
많이주세요면 몰라 치킨을 어떻게 많이 주나요 그리고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금액이죠 설렁탕집 깍두기 일인당 소비량 같은거랄까
18/12/01 08:40
저런거 올리고 이런 무개념도 있네요 하는거 좀 지겹네요 그 밑에 여기까진 이해가능하고 여기부터가 진상이다 선긋는거도 똑같이 지겹고요
18/12/01 10:24
심부름은 정신상태가 심히 궁금하네요 제가 사장이라면 너한테는 안판다고할듯 물론 서비스업이 참 억울하죠 손님이 왕이라는 개x같은 소리는 누가해댄건지 으휴
18/12/01 10:40
많이주세요 같이 별 의미없는 소리 업장에서 하는거 전 싫어합니다. 알바생이나 사장한테 친근감? 표시 같은거 하고 아는척하고...너무싫어요.. 그사람들은 하루에 그런소리얼마나 많이 들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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