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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00:05
하프플라자 개발자셨던분이 말해주셨는데 먹튀 하려던게 아니고 감당도 못할 + 물량 확보도 못한 딜을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사단이 났다고 하더라고요.
직원들은 열심히 수습하려 했지만, 밖에서 보기엔 먹튀처럼 보이긴 했겠죠. 그때 잘 했다면 그루폰이나 티몬이 10년 빨리 나왔을거 같네요.
18/11/23 10:36
구매자 입장에선 사기죠. 근데 나무위키에 써있거나 많은 분들이 알고 있던것 처럼 먹고 튀려고 싸게 판건 아니고, 지금의 쿠팡처럼 대량 구매로 단가를 낮춰서 이익을 보려고 했던건데 잘못되서 그렇게 된거라서 썼습니다.
저도 그분 얘기 듣기 전까지 하프플라자 임직원이 합심하여 사기친건줄 알았습니다. 그 얘기 들은게 10년도 더 오래전이네요..
18/11/22 23:50
저맘때쯤 상품권 사기가 많이 터졌죠. 사기라고 예상하고서도 내 차례에만 폭탄이 안 터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들어간 사람도 꽤 있고요.
18/11/23 00:03
아, 저 사건을 찍어서 말한 것은 아니고, 저런 류의 사기가 꽤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말이 안 되는 가격에 파는 곳이 몇 곳 있었어요. 돌려막다 어느 시점에 튈 것이 눈에 보였고 이걸 경고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일단 누군가는 저 돈에 샀으니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제 기억에 결국 자살한 업자도 있었고 도망친 업자도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거성 사태도 비슷한 사례일 수 있겠네요.
18/11/22 23:57
액수가 상당하네요.
저 정도 액수면, 저 부부는 단순 실행범이었을 뿐이고 범죄를 코디하고 상품권을 공급하고 돈을 챙긴 주범이 따로 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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