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9 00:38
롤 해설 들으면서 느낀게, 다른 해설자들의 역할은 또 다른 사람이 들어와도 해도 어느 정도 대체가 되는데
엄재경 해설의 역할은 다른 해설이 대체를 못하더라고요.. 클템이 엄대엄이나 포장을 하긴 하는데 그럼에도 포장 능력 하나만큼은 엄재경 해설이 최고인듯..
18/11/19 00:49
감성이 변해서 그래요 크크
저때만 해도 진지하게 각종무협류 문파별명 같이 흑염룡이 날뛰는 별명이 이상하지 않던 시기엿어서...엄옹이 독보적인것도 있지만 시대가 변했죠.
18/11/19 00:38
다들 뛰어난 분들이지만 한명 뽑으라면 엄재경 해설입니다.
저중에 다들 대체할 수 있는 분들이지만 엄재경 해설은 절대 대체 불가입니다. 게임중계를 방송으로 만드는 최고의 해설입니다.
18/11/19 00:51
스타시절 김동준은 기믹 없이 ome시 음소거라 좀... 빡쳐도 시청자가 빡쳐야 되는데 본인도 빡쳐버려서;
그런의미에서 이승원, 해변김이요
18/11/19 01:07
엄옹은 해설가도 맞지만 이야기꾼같은 느낌이고 해설자로는 해변김이 최고라 봅니다. 승원좌도 해설질은 최상이었는데 갠적으로 해설자는 목소리 톤이 시청자에게 얼마나 잘 꽂히는지(?)도 중요하다고 봐서 그부분에서 해변김한테 점수를 좀더 주고싶네요.
18/11/19 01:09
스타에 지식좀 있는 사람이 전문적으로 보기에는 이승원 해설 원톱이죠.
경기의 흐름,핵심 파악+선수심리파악 이 틀린적이 없습니다. 순수 경기내용보다 해설에 지릴때가 많았어요.
18/11/19 01:23
김정민이 갑이죠.
개인적으로, 이승원님은 발성이나 안정감 등이 워낙 뛰어나서 비선출 출신의 한계일 수 밖에 없는 인게임 해설의 단점이 가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인게임 해설이나 내용이 안 좋았다거나 못했다는 건 아닌데, 김정민이나 김동준 강민 보다는 별로였거든요.
18/11/19 01:28
김정민 해설 처음 해설할땐 진짜 긴장했는데 크크 해설 체질인지라 금방 적응하고 클라스 보여줬죠 이승원, 김동준, 김정민, 강민 이렇게 4손가락으로 많이 꼽으실 것 같네요. 마음이 제일 갔던건 강민해설!! 우승자 경력도 있고 전략 전술도 대단했고 심시티 연구도 많이 하고 선수 때 클라스가 해설 클라스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8/11/19 01:40
(수정됨) 다 좋아~! 가능만하다면 포함 못된 캐스터와 해설자분 10명 정도 끌어모아서 동시 해설 시켜보고 싶네요.
다들 짬이 있어서 사운드 적당히 겹치면서 입담 발휘하면 하루 정도 기념일 한 번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진영 나눠서 5대5로 각자 팀 프로게이머에게 쉴새 없이 훈수 날리면서 훈수록 같은 것도 해보고요. 프로게이머 소개할 때도 양쪽 대표 캐스터가 경쟁식 업텐으로 해볼 수도 있겠죠.
18/11/19 11:30
예전에 설날이었나 추석 특집때였나. ogn에서 그때 스타/롤 해설 8명 정도 나와서 스타 경기 하던거 이벤트로 중계하는거 꿀잼이었습니다 크크
18/11/19 12:16
(수정됨) 오호 그런게 있었군요. 지금 열심히 검색하고 있습니다. 크크
정보 감사드립니다. 찾았다 병신년특집 https://www.youtube.com/watch?v=GSUU43fdve4 이건가보네요. 7/7에서 2/2 경기로 빠지고 10인 해설인가 보네요 크크
18/11/19 01:45
엄옹이요!!
하드유저들 입장에서 어이없는 해설이었겠지만 스타 초창기 대부분 소프트유저였을 때 엄옹의 해설은 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채널을 슬쩍 온게임넷으로 바꾸던 큰 이유였습니다.
18/11/19 03:12
(수정됨) 승원좌 - 해변김 양대 투탑
(굳이 원탑 꼽으라고 한다면 승원좌, 그 다음으로 근소하게 해변김.) 순수하게 해설 능력(실력)으로만 봤을 때는 저는 이렇네요.
18/11/19 08:37
솔직히 한명만빼면 다 좋습니다.. 다들 특색들과 명대사들이 있어서..
동족전이나 딱봐도 노잼경기는 예능 조합인 임성춘 해설도 진짜 재밌었는데..
18/11/19 09:19
이승원이 해설을 잘해보이는 이유가 상황을 길게 풀어서 시청자들에게 설명을 잘 해서 그런데
해설 질 자체는 김정민이 원탑이죠 그래도 이승원이 목소리 톤이 너무 좋아서 뭐 해설의 능력은 이승원=해변김 투탑으로 보지만 그래도 한명 뽑으라면 엄재경..
18/11/19 10:10
해설의 정확도, 전달력 등은 승원좌와 동준좌를 꼽을 수 있겠지만
그런걸 떠나서 엄재경 해설위원은 대체불가입니다... 롤 딱 한시즌 해설하셨는데 "초동역학위치전환기!" 이거 아직 뇌에서 잊혀지지가 않네요 ..
18/11/19 10:27
저도 어렸을땐 왜 엄옹에 대해 이리 고평가들 하시나 싶었는데, 지금 나이들고 보니 엄옹의 독보적인 위치를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흐름과 판을 읽는 눈이 다른 해설에 비해 특출나지는 않았지만 이야기꾼 그 자체에서 오는 포스를 깨닫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다시말하면 대체불가죠. 희소성입니다.
18/11/19 11:26
엄재경 : "그렇죠, 게이트웨이에서 질럿 약간 뽑고, 그다음에 스타게이트까지 지어서 커세어도 뽑고 그리고,
로보틱스도 짓고 거기서 셔틀 리버 다크 뽑고 그러면 예전에 한 6개월 전만 해도 프로토스 고수건 중수건 프로토스 선수들은 콧방귀 뀌었을 겁니다", "꿈 꾸지 마라, 꿈 같은 소리 하지 마라" "하지만, 강 민은 꿈을 꾸었거든요, 세상은 몽상가가 바꾸는 거에요..." 무조건 엄옹.. 크..
18/11/19 12:31
(수정됨) 이승원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엄재경만큼은 아니지만 포장능력도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엄재경은 솔직히 투머치인때도 종종 있었고 지금 시대에선 꽤나 오그라들거 같아요.
18/11/19 14:03
엄재경! 임요환을 프로게이머의 최고라 말하듯이.. 게임대회에서 이스포츠 산업으로 커지게 한 면에는 엄재경 해설의 스토리 텔링이 기여가 컸다고 봅니다.
18/11/19 14:46
이승원 해설이 가장 전문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온게임넷에서의 엄재경 해설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스타리그 대중화에 전용준 캐스터와 함께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