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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10:38
여자들 아직도 선동당하고 있나 보네요. 님 입으로 흉자 6.9 한남충 이런 말만 하고 다니지 않으면 당신들이 뚱뚱하건 숏컷이건 누구도 신경 안써요.
정말 여자라서 숏컷이라서 폭행당했다는 정서가 밑바닥에 깔려있나 보네요. 이보세요. 이수역 여자들은 여자라서 숏컷이라서 경찰간거 아니에요. 혐오발언을 하니깐 문제가 생긴거지
18/11/17 10:48
본문에서도 페북 등지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실제 인터넷 상에서는 '그런 정서'가 생길 얘기들도 많습니다
물론 인터넷과 현실은 다르다는게 중요합니다만
18/11/17 10:50
하긴 여자가 자기가 페미니스트라서 탈코했다고 폭행당했다는 글하나 인터넷에 글 올렸다고 30만명이나 동의했는데 저런 정서가진 사람이 없다면 더 놀랄 일이겠죠.
18/11/17 10:45
라디오 스타에서 홍석천, 염경환 등 나왔을 때, 형. 커밍아웃 했을 때 부모님이 민머리들 보고 너도 게이니 물었다고 장난스럽게 말한 게 생각나는군요.
18/11/17 10:49
그 이수연 사건에 엮인분들은 뚱뚱하고 숏컷이라 싸움이난게아닌데.. 어떻게하면 저렇게 생각을 하실수있는가가 더 의문입니다..
18/11/17 11:06
넷상에선 저런식으로 얘기 하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하니까요. 특히나 뚱뚱한거랑 엮는 밈들도 있고요.
"저쪽" 에 정신나간 자들이 있는 만큼 반대쪽에도 정신나간 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는요.
18/11/17 11:21
이수역 사건 나기 전부터 저런말 하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당장 어디 커뮤만 봐도 오프 라인서 페미거르는법 하면서 뚱뚱하고 화장안하고 머리짧으면 높은확율로 페미 같은 글이 개그글로 몇번씩 베스트 오곤 했으니까요
18/11/17 11:33
실제로는 이수역 사건 이전에도 숏컷에 뚱뚱하면 메갈X라는 글도 인터넷에 꽤 많았는데 이제는 더하고 있죠, 저런 생각 들 수 있어요
18/11/17 11:23
얘기 좀만 해보면 알수있고 적어도 외부적으로 티안낼려고 한다면 딱히 노터치라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어디 커뮤니티 가면 보기만해도 역겹다느니 지나가면서 한대씩 패야 한다느니 이런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긴 합니다. 뭐 윗분들 말대로 인터넷 밈처럼 고착화 된것도 사실이니까요..
18/11/17 11:19
싸움난걸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숏컷+체형에 따른 메갈 선입견이 두려워하는 것 같은데요. 저 사람도 메갈이 안 좋다고 생각하니 선입견이 두렵겠죠.
18/11/17 11:20
다른 분들도 설명해주셨지만 본문글은 이번 사건때문에 '뚱뚱하고 숏컷이면 메갈일 확률이 높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니 나도 메갈로 오해받는게 아니냐 걱정하는 글입니다.
18/11/17 11:24
본문의 글쓴이는 이수역 사건엔 아무 의견 없고 댓글들을 보고 개인적인 낌을 말한건데요... 숏컷 뚱뚱이 남초 사이트의 전형적인 메갈의 이미지니까 본인 입장에선 신경쓰일수도 있지요. 너무 이분법으로 보시는듯
18/11/17 11:35
수십만이 공감대 형성하며 청원부터 하고 보는데 어디선가는 분노가 자라고 누군가는 겁을 먹을 수밖에... 당연한 결과죠. 사회 전체적으로 피해자만 늘어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운동입니다.
18/11/17 11:36
일베, 메갈, 체형, 헤어스타일을 떠나서 길거리에서 흔한 못생긴 남자에 아무도 관심없듯이, 그런 평범한 여자에도 아무도 다른 생각 안함..
18/11/17 12:10
저사람이 아니라고 다 아니라는 보장 있나요?
슬럼가 간다고 다 총맞는건 아니죠. 확률이 매우 높으니 안가는거지. 그래서 피합니다. 쿨병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해합니까
18/11/17 17:57
인생은 한번뿐이에요. 세상에 점잖게 차별이니 아니니 따지고 있는 사람만 사는것도 아니고.. 지금 이수역에서 똥밟은 사람들이 앞으로 무사할거같습니까?? 괜히 거기 얽혀서 지금 무슨 고생인지. 욕하는것도 아니고 자리 피하는것도 차별이라하니
딱 그쪽 주장같네요. 펜스룰하면 차별이니 처벌방안 만들자던 그분들~
18/11/17 18:16
모든 여자를 피하든 말든 그건 제맘이죠 뭐가 문제인지? 각자 느끼고 판단한대로 행동하는거지
전체주의 그분들도 남이사 이래라 저래라 고나리가 심하더라구요 그쵸?
18/11/17 12:44
저는 주변에 메갈이 은근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외모로 페미 구분하는건 별로 소용없어요. 제 주변에 머리 짧고 뚱뚱한 페미 단 한명도 없습니다. 혜화역 시위 다녀온 친구도 전형적인 미인형에 머리 길고 날씬하고 여성여성한 스타일입니다.
18/11/17 18:25
이게 트루인 게 저도 여사친들 중에 쟤는 메갈 성향이라는거 다들 알고 있는 애가 있고 그정도는 아니지만 좀 짐작은 되는 애도 있는데 전자는 매력적?인 외모는 아니어도 숏컷이나 뚱뚱하고는 거리가 멀고 후자는 그냥 예쁘고 인기 엄청 많아요.
오히려 그래서 주변에서 진짜로 쿵쾅쿵쾅일거라 알고 있는 분들은 메갈이 근처에 없어서 보신 적이 없구나 생각합니다
18/11/17 14:20
남초.. 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이쪽에서도 여성분을 외모로 싸잡아 묶어서 메갈/페미로 몰아세우는 소리 마구 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예전에는 그냥 걸러져버리는 일부의 헛소리였겠지만, 최근엔 그런 저질 여론을 괜히 띄우고 퍼나르는 사람들이 잘 제지당하지 않는 분위기 있다 보니 -_- 위 본문에서처럼 느끼실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8/11/17 15:25
님이 남자고 같이 다닌다면 아무 문제 없죠;
사건 터지는거 자세히 살펴보시면 그분들은 항상 무리지어 행동하십니다. 숏컷 단독으로는 설령 그쪽 계통이라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18/11/17 16:12
숏컷도 잘어울리면 그런 생각은 별로 안들던데
지나가다 보면 남자만큼 짧은 머리나 안어울리는 숏컷은 약간 그런 편견이 들긴 하더라구요.
18/11/17 16:27
이거 저도 하는 걱정입니다..ㅠㅠ
게을러서 거의 평생을 짧은 머리에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살았는데.. 얼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그런 차림이면 메갈 100% 라는 댓글을 보고 아찔했습니다.
18/11/17 16:35
근데 종족특성이라 어쩔수 없는...
저 츄리링 입고다니면 운동선수라고하고 정장입으면 조폭이냐고 하는데요;; 저는 외모로 선입견 많이 당하는 편이라 남에게 안그러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18/11/17 17:52
저도 학교생활하면서 이게 더이상 넷상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가 상당히 많아요. 당장 어제만해도 학교에타에 여자친구 요즘 바지입고 다닌다고 페미끼보이냐는 글이 올라왔는데 저분 걱정도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교도 남초고, 과도 남초성향인데 시험기간이라 대충 슬리퍼끌고가면 너도 드디어 탈코르셋하는거냐는둥...이수역이나 무슨 혜화역 시위같은 이슈터지면 계속 질문하는데 무슨 사상검증하는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정연 숏컷시절 머리 너무예뻐서 로망이였는데 뭔가 요즘 시도하기에는 조금..뭔가 그래요...
18/11/17 18:11
애초에 페미는 다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들이 피해의식이나 열등감 가지고 시작하는거다, 라는 단순무식한 일반화로 밀고가는 몇몇 남초 사이트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페미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하나같이 외모보고 조리돌림하더라고요.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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