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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4 15:53
오사카 도톤보리의 랜드마크입니다.간사이 자방 가면서 저기 안 가본 사람은 진짜 찾기 힘듭니다.
관광객들 접근성도 좋아서 10에 9은 무조건 가게 되는 곳입니다.덤으로 그 근처의 게 가게도 매우매우 유명합니다.
18/11/14 15:53
오사카에서 제일 번화가인 도톰보리 중심에 있는 건물크기의 간판입니다
관광객들이 꼭 인증샷 찍을 정도로 유명한... 글리코상 으로 검색하시면 사진 나올거예요
18/11/14 16:22
왜 욕먹을 간판인지 설명좀 해주실분...?
저작권 때문에 그런가 했더니 본문에 하필 경주라는거 보니 아닌것 같은데 찾아보니 별다른의미도 없고 한국인들도 인증샷많이 찍는것 같은데 왜 욕먹는건가요?
18/11/14 16:26
저게 서울 유흥가나 번화가에 저런 간판이 있으면 유쾌하다 하고 넘겼을수도 있는데 경주니까요. 경주에 일본 오사카의 상징인 간판을 갖다놨으니까...
18/11/14 23:12
(수정됨) 경주는 대한민국, 특히 신라의 역사가 잘 보존된 관광도시입니다.
임진왜란과 일제시대 문화제침탈에 대해선 기초교육과정이니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경주는 역사가 길고 유적지가 많은만큼 지역사회의 반발과 문화의 훼손이 특히 많았던 곳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불국사와 석굴암이죠.(꺼라위키만 찾아보셔도 금방 나옵니다) 저곳은 경주의 시내중심지이자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등)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인데 일본 제 2의 도시인 오사카의 랜드마크를 카피해 삼사미터 크기로 간판이라고 달아놓은건 큰 문제죠. 경주 문화제들의 역사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알고계신다면 욕먹을짓이라고 자연스레 생각하시게 될껍니다.
18/11/14 16:35
아니 대체 경주가 뭐라고 ㅜㅜ 서울에서 잘못이면 경주에서도 잘못인거고 서울에서 괜찮으면 경주에서도 괜찮은거죠 경주도 시내는 그냥 시내에요 뭔... 경주는 프로듀스 48도 시청률 0% 나와야 되고 저 밑에 대항해시대4 게시물도 경주에선 못 읽게 차단하고 그래야 되나요;
당장 경주빵부터 명인께서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 과자 장인들한테 식민지 시기에 배운거고 경주문화원에서 일본문화원측에서 공연도 많이 하고 그럽니다; 문화재청 이런데서 저랬으면 저도 한소리 들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냥 동네 오락실 간판인데 허가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18/11/14 23:23
(수정됨) 경주의 역사와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경주시의 문화제보존을 위한 노력에 대해 아신다면 대릉원근처 시내중심가에 저딴간판이 세워져 있는걸 본다면 비난할수도있고 충분히 어이없다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광화문광장 근처나 경복궁 근처에 있는것과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년에 두번가량은 경주가는데 저 간판을 경주에서 보게된다면 굉장히 기분이 나쁠듯하네요.
18/11/15 10:58
광화문광장 근처나 경복궁 근처에 있으면 왜 어이없는건지도 이해가 안 가는데요..
욱일기 간판이면 모를까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보고 쿨병이라니 너무 나가시는듯.. 미스터 션샤인 중간광고에 일본 셰프 썼다고 해당 회사 주담한테 전화해서 욕하는 분들이 있다해서 어떤 분들인가 했더니 이런 분들인듯
18/11/14 16:38
전혀 상관없을 수도 있는데,
제 뇌속에서 '마라톤 + 일본국기(스러운 배경)' 키워드로 쉽게 연결되는지..저것만 보면 손기정 선수가 생각나더군요.
18/11/14 17:57
가게 주인이 저거 다는데 경주시가 뭔수로 말리죠?
관련법도 없는데. 그리고 경주 시민들이 합심해서 데모하고 철거 조치 시켜야 하나요?
18/11/14 18:19
저 도톤보리 상징 자체에 대한 판단이랑 상관 없이 저것 자체는 라스베가스에 에펠탑 있는거랑 뭐가 다른가 싶긴 하네요. 물론 상표법을 위반하는 수준까지 간 것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18/11/14 21:02
헉 이거 너무 흉물스럽지 않나요?
오사카 랜드마크라 의미가 있는건데 다른 지역에 그대로 가져와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요... 서면 한복판에 있어도 보기 싫었을 거 같은데 골목골목마다 유적지인 경주에 저게 있으니까 미관만 해치는 것 같은데...
18/11/14 22:14
일제시대 경주의 유적지나 전통문화보존에 대한 노력과 희생을 안다면 저렇게 못하죠
지금 댓글의 몇몇분처럼 쿨병걸렸거나 아무것도 모르는 외지인이 경주가 좀 핫하다고 지꼴리는데로 만든것 같은데 얼마못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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