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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7 00:52:14
Name 최강견신 성제
Subject [유머] 프로게이머들 수능시험 스타일
프로게이머 수능 스타일  

임요환 : 수능에 대비해 유형을 10개나 준비해 왔으나 써먹지도 못하고 3과목이나 0점으로 털린다.

이주영 : 문제집만 죽어라 산다.

마재윤 : 홀수형 문제는 지존인데 이상하게 짝수형만 받으면 망한다.

장진남 : 무조건 문제집은 9권을 사는데 안풀었다가 '이 학생 공부안하나요"라는 소리를 듣는다.

김동준 : 전교1등 성적보고, "와 진짜, 야~~ 진짜, 우와. 우리학교에도 이런 학생이 있다니요?"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재훈 :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전교 1등이지만 이상하게 수능은 망친다. 문제집을 50권을 사 풀고도 망한 적이 있다.

강민 : 1학년 때 모의고사, 내신 1등을 거머쥐었으나, 중학교 때 코찔찔이 사진이 유출된 후 성적하락으로 수능 대쪽박. 재수에 도전하나 강남 대성학원의 단골 고객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도현 : 시험 중에 졸도했다가 쪽박난 후 디스코장에서 쌈바 댄서로 취업

이윤열 : 마킹을 잘못해서 바꿔달라고 어버버 어버버 하는 소리만 하다 결국 그냥 제출했다.

이병민 : 수능시험지 직접달라고안하면 안준다 수능내내 감독관이 쳐다보지도않고 존재감도 모른다. 맘대로 컨닝해도된다

전상욱 : 감독관에게 반말한다. 모르면 찍고 알면 푼다. 컨닝 할땐 파트너가 가까우면 훔쳐보고 멀면 볼펜 똑딱 소리로 파악

최수범 : 3수생. 3과목 3등급, 333점 득점. 앞에서 3번째 줄에 앉는다. OMR카드를 3번 바꾼다.

한승엽: 17시간을 수능 전날 투자했다가 1교시 만점. 2교시부터 죽쓴다.

변형태 : 열심이 공부하지만 다른반학생이 얕잡아보자 분노해서 "성적으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한다. 수능당일 후배들이 수능대박 마스크를 교문앞에서 쓰고 응원을하지만 망한다.

삼성준 : 근성으로 승부한다. 3점짜리는 절대 안 풀고 2점짜리만 지겹도록 푼다.

박용욱 : 녹차를 가져와 쉬는 시간마다 마신다. 가끔 펜을 떨어뜨려 주위 수험생을 견제한다. 매교시 끝날 때마다 메뚜기를 풀어놓아 주위 수험생을 방해한다.

임성춘 : 벼락치기로 대박을 꿈꾸나 옆자리 수험생이 건낸 몇마디에 분노해서 망친다.

전용준 : 큰 소리로 랩하듯이 문제를 읽다가 주위 수험생의 분노를 산다. 이후 서울대 인류학과 진학

김도형 : 캐리어 에어컨 틀어달라고 감독관에게 요청하나 거절당하자 '아~ 이번 수능 답이없죠'하고 퇴실한다. 그러자 수능 답지 유출 사건이 터지며 만점자 속출

이현주 : 옆 학생이 마킹 실수한 것을 자신이 수습한다.

송호창 :  컨닝을 대비해 사람을 고용한후 단물만 쪽 먹은 다음 내친다.

장육 : 수능 전 모의고사에서 전국 1등을 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수능 쪽박후 재수

김희제 : 문제의 요점을 못 잡는다.

김창선 : OMR카드를 바꾸는데 못알아듣는 영어를 썼다가 감독이 꼴받아서 퇴장시킴

김현진 : 티원 고등학교에서 '김현진은 SKY에 최적화된 학생'이라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그러나 수능에서
망하고 다음 날 강제전학 당한다.

최연성 : 사탐 시간에 두 과목을 동시에 풀다 걸린다. 듣기평가 할 때는 가끔 주위 수험생의 마킹 소리를 듣고 마킹한다. 원하는 문제가 안나와서 시험 망쳤다. 원하는 문제가 나오면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다.

박태민 : 처음 마킹펜을주면 2번정도 그어보고 감이아니면 다른거로 교체한다. 평균 5~6개의 마킹펜을 교체한다. 시험시간보다 셋팅시간이길다.

주훈 : 복수정답 문제로 피해를 봐 앞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긴장해야 할 것이다라며 매우 불쾌함을 감추지 못한다.

염보성 : 중졸인데 검정고시 보고 수능을 친다. 중딩인데 이상하게 KTF고등학교의 눈엣가시이다.

문준희 : 모의고사는 전국에서 탑클래스인데 수능날 긴장한나머지 수험표를 깜빡했다.

김정민 : 끝없는 재수 끝에 대학 진학 포기. 그 후 의외로 학원 강사로 취직

박영민 : 옆자리 학생이 자신보다 잘 하는것 같자 라이벌 의식을 느껴 그학생과 똑같은 점수를 받으려고 악을 쓴다.

김남기 : 문제집 산다며 받은 돈을 저축한다.

김가을 : 여학생인데 남학교로 시험장을 배정받는다

김성제 : 남학생인데 여학교로 시험장을 배정받는다.

김동수 : 문제를 풀다가 어떤애가 문제를 못풀고있어서 이 학생 공부 안하나요? 라고 했다가 퇴장 당한다. 재수를 노리나 영어 듣기 시간에 대사가 너무 빠르자 "스탑"이라고 외쳤다가 또다시 퇴장

변길섭 : 옆학생 한솥도시락을 의자도없이 그냥 얻어먹으면서 공부했다. 결국 2006독일월드컵 때문에 묻힌다.

변은종 : 사나이는 스트레이트라고 하면서 전부 1번으로 찍는다. 수능 결과가 나오자 목을 돌린다.

티원맨스타일: 수능날 시험장에 제일먼저 입실 맨앞자리에 앉는다. 자기자리 아니라도 그냥 앉는다. 그리고는 옆자리 학생에게 수험생 유의 사항을 1항부터 불러준다.

박지호 : 문제지를 한가득 사놓고 물량으로 승부한다.

알바 : 커터칼을 가지고 들어가 마음에 안 드는 문제는 사정없이 잘라낸다. 가끔 문제를 안 풀고 놀기도 한다.

성학승 : 모 회사 간부인데 대학 생활을 다시 해보고 싶다며 다시 수능을 본다. 수능 쪽박후 수능 본 학교 경비로 취직

박정석 : 찍는 문제는 틀리는 법이 없다. 그런데 이상하게 수리영역에 약해서 다른 수험생 베이스를 깔아준다.

박명수 : 언어영역은 지존이나 사탐영역이 막장이다.

베르트랑 : 성적표가 나오면 제일 먼저 부모님 보여드린다.

전태규 : 1교시 잘봤다고 세레모니를 하다가 2교시 때 망한다.

안기효: 수학문제를풀때  손으로 도형을 만든다. 가끔가다 흥분해서 문제를 빠르게읽는다.

오영종 : 수능 대박이 났지만 나중에 대학가서 뽀록인게 증명된다.

김동진: 수능도중 감독관이 옆에서 계속 쳐다보자 그냥 달려들어서 감독관 존나팬다. 그냥 존나패는거다.

차재욱 : 공부 잘 하는 짝을 만나야 제 실력이 나온다.

조만수 : SK 고등학교의 학생부장으로 이과와 문과학생의 과 이전을 철저히 막는다.

서지훈 : 시험 전날에도 DDR을 즐긴다. 룸메이트 박태민이 '서지훈 DDR 자제하면 수능 만점'이라고 써붙였지만 끊지 못한다.

김준영 : 초지일관 부동의 차렷자세로 문제를 푼다.

박경락 : 여기저기 정신없이 문제가 보이는 대로 푼다.

홍진호 : 수능 보다가 아침에 먹은 육회때문에 시험을 망친다.

이승훈 : 수능 종료 5분 전 마킹을 급히하다 다 못하고는 "아놔시발"을 외치며 고사장을 떠난다.


출처 - 디시 스겔

예전에 비슷한걸 본거 같은데 최근에 있던 사건들까지 해서 재밌게 잘만들었네요...
김태형 해설위원 부분 대박! 수능 망했죠~ 했는데 다 만점받는다는 그 저주...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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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
06/11/17 01:03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가 제일 웃겨욤 ㅠㅠ킥킥
06/11/17 01:09
수정 아이콘
이승훈선수..크크
근데 결국 잘보는 사람은 없네요-_-; 잘봐도 후에..
Born_to_run
06/11/17 01:16
수정 아이콘
티원맨이 아니라 요즘은 맨유서포터즈죠;
(모 선수 팬카페에 그런 글이 있더군요)
대항해시대
06/11/17 01:2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06/11/17 01:26
수정 아이콘
이승훈 선수 ㅜㅜ
안 좋은 사건이긴 하지만 그 덕분에 팬도 약간이나마 생긴거 같아서 좋게 생각해 보려고요...
06/11/17 01:32
수정 아이콘
조형근 : 공부 일주일 정도만 하고서 군복입고 수능치러 온다.
신정민 : 공부 하나도 안한 과목은 100점맞고 하고온 과목은 30점 받는다.
엠성준 : 점심으로는 안심스테이크 보온병에는 망고쥬스를 담아온다.
안상원 : 자기가 건물짓고 시험본다.
[couple]-bada
06/11/17 01:37
수정 아이콘
근데 안기효 선수 손으로 도형 그리는건 무슨 의미??
허클베리핀
06/11/17 01:38
수정 아이콘
ㅠㅠ 아 김동수해설위원에서 웃었습니다. 스탑!!!!!!!!!!1
NaDa][SeNsE~☆
06/11/17 02:23
수정 아이콘
이거 되게 오래된거 같네요 이윤열선수 지금은 말잘하는데 ㅎ
BeNihill
06/11/17 03:01
수정 아이콘
수능 망했죠~
06/11/17 05:15
수정 아이콘
스탑~~~크크크크
ArL.ThE_RaInBoW
06/11/17 05:43
수정 아이콘
전 박용욱선수에서 웃었습니다 아...놔..
BluSkai-2ndMoon
06/11/17 08:24
수정 아이콘
어제 제가 박태민선수처럼 저랬습니다 ;; (시험칠 때 주는 샤프펜이 싫어서 두달전부터 연필로 연습했습니다 -_-) 책상 높이는 그럭저럭 잘 맞았는데, 의자가 맘에 안들어서 바꾸고 (아, 1교시 마치고 결시자 자리의 의자랑 바꿨습니다.) 책상과 의자의 거리(?!)도 세팅하고, 펜을 받았는데 얼마 안가서 펜촉이 뭉개지는 바람에 그것도 바꾸고 (저는 뾰족한 펜촉 아니면 못씁니다 -_-) .... 하여간 제가 있던 시험실에서 저 혼자 완전 생쇼를 했죠 ㅡㅡ

(솔직히 사인펜이 좀 불만이었습니다. ;; 플러스펜이 달린 500원짜리 사인펜은 펜촉이 잘 뭉개지지 않는데, 이건 1교시 중간쯤 되니까 벌써 뭉개지더군요 -_-+)
질럿의꿈 ★
06/11/17 08:28
수정 아이콘
엄재경:시험시간에 '어차피 찍으나 풀으나 맞출 확률은 5:5야 껄껄껄"웃는다. 점심시간에는 '수리문제가 쓰레기야 쓰레기'하면서 족발을 우걱우걱씹어먹으면서 소주한잔을한다. 이후 고려대중문학과 진학.
Irin~CoA
06/11/17 08:47
수정 아이콘
김태형 : '답이없어요~ 그냥 3번가야되요~' 하고 3번만 죽어라 찍었는데 의외로 성적이 잘 나왔다.
06/11/17 09:11
수정 아이콘
티원반 담임
모의고사 반평균 떨어지자 학생들 수능에 집중하라고 중간이나 기말 중 하나만 보게 한다.
결국 둘다 쪽박찬다.
애이매추
06/11/17 12:59
수정 아이콘
오영종은 무슨 뜻이죠?
06/11/17 14:38
수정 아이콘
애이매추님//쏘원배 우승후 포스가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나타내는 겁니다-_-; 영종 선수보고 거품 토스라고도 많이들 깠죠;
06/11/17 18:53
수정 아이콘
원본에는
임요환 : 중국어는 9등급
강민 : 5교시 제2외국어는 무조건 만점
이것도 있었죠.
07/02/19 22:10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 박정석선수 이 부분은 좀 자제해 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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