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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1/10 21:28
제가 한창 취업할 때 13년도에는 현대자동차 리쿠르팅에서 베스트 자소서를 몇 개 소개할 때 그 중 하나가
히말라야 등정 등을 통해 배워낸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는데 말이죠 크크크크크 알고보니 100만원쯤만 들이면 누구나 갔다올 수 있는 여행 수준이라는걸 뒤늦게 알았나보네요
18/11/10 22:04
저 스펙들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면접관들이 많지만, 그 사람들 외의 나머지 면접관들은 그 스펙을 다 보기때문에 사람들이 스펙을 쌓는거죠.
취준생들이 무슨 바보들도 아니고. 필요하니까 쌓은 스펙이지 취미로 했을까.
18/11/10 22:30
개발팀 부장이라 가끔씩 검토할 일 있는데..
영어점수는 매우 중요하고, 개발프로젝트 학교 다니면서 경험한 거, 그리고 다룰 수 있는 툴이나 언어 숙련도를 언급한 소개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석박사 학위도 중요하고.. 전공 학점은 ... 실무면접 때 거의 전공만점인 학생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것 몆가지 물어봤는데 답 못하는거 몇번 보고는 개인적으론 중요도를 조금 낮게 보는 편이고.. 국토종주는 그런거 보는 회사도 있겠지만.. 팀원들에게 국토종주 그런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개발팀이라 그런지 다들 반응이 부정적이더군요.
18/11/10 22:37
영어는 아에 필요 없다기 보다는 종류별로 과하게 다 할 필요는 없다는거 같은데요..
적당하게 한두개 있음 영어 성적으로 태클 걸리진 않는다 이런 말인 것 같아요.
18/11/11 00:04
꽤 유익한 정보인것 같은데 웬 반감이 이렇게...
1, 2위는 꽤 공감이 되네요. 저도 한자 2급 자격증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이걸 그 개고생을 하며 땄는지 의문이고. 3번은 석박사 학위가 필요없는 조건의 직무에 지원한것 같고 예시에도 그렇게 써있네요. 4, 5번은 말도 안되는. 특히 문돌이라면 필수에 가까운 스펙인데 예시에 나와있는 것처럼 무슨 토플에 텝스 등등 어학성적만 강조되어있으면 좀 쓸데없는 느낌이 들테고 어학연수도 거의 필수스펙인데 자소서 내용이 추억 회상느낌이면 에러겠죠. 잘 걸러들으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취업준비생에게는 꽤나 좋은 참고사항들입니다. 무턱대고 욕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18/11/11 08:41
한국사자격증은 공기업 서류 가점사항이 대부분이죠. 몇몇은 한국어능력시험도 있긴한데
근데 사기업에서는 요구하는 기업이 극소수고 기입하면 오히려 이딴걸 왜 썼지하고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한국어자격증은 필요에 의해 쓰면서 물어보면 성우준비하려고 했다는 식으로 면접을 참신한 내용과 함께 분위기를 제 쪽으로 바꿨는데 한국사는 절대 안씁니다. 공기업도전하려 했습니다. 그럼 여기하고 공기업 합격하면 어디로 갈껀가 식의 질문이 무조건 뒤따라올거라 생각하거든요
18/11/11 09:41
대기업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신입은 결국 인성과 성실도 정도를 볼 수 밖에는 없는데
1과 5는 성실도와 전혀무관 (그냥 집이 좀 괜찮았다 정도) 2는 공기업을 준비하다 안되니 우리회사왔구나 하는 느낌 3은 오버스펙 4는 하나의 외국어관련 여러자격을 쓸데없이 너무 많이 취득해서 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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