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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4 23:32
현직 강사인데, 뭐 판단이야 본인이시겠지만
그냥 강사하다보니 저 동기부여도 강사의 엄청난 능력인게 되더라구요. 물론 강사들끼리는 저런걸 정신교육이라고 부르는데, 그걸 강의에서 직접 쓴건지 그냥 자막으로 붙인건지 모르겠지만 쓴점과 인터넷 강의는 그런 동기부여 스토리내용이 과정되고 억지스럽단건 동의합니다
18/11/04 23:15
뭐 저도 허수였고 실제로 공시생 생활해보면 어마어마한 숫자의 허수들이 있는 터라 틀린말은 아니죠.
심슨이 했던 다른말들도 보면 공시생 생활하면서 시간낭비하고있는 학생들을 안타까워 하는거 같아요.
18/11/04 23:15
아무리 전 국민이 열심히 살아도 어차피 상위 20%정도만 들어가는 건데...
거기에 타고난 재능과 능력이 다 다른데...... 빨리 알파고가 다 일하고 인간은 놀고먹는 시대가 와야 됩니다......
18/11/04 23:19
저기에 동의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인생은 왜 열심히만 살아야되요? 열심히 안살아서 대기업에 취직못하면 실패한 인생인가요? 아 유머글인데 너무 진지해지는것 같아서 좀 그렇긴한데... 그냥 저런 논조로 타인의 인생을 평가하는게 옳은지,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은 이런 짤방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아 좀 열심히 안 살고 보통의 노력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으면 안되나요? 쩝..
18/11/04 23:21
그런데 공무원시험을 붙으려면 열심히해야죠. 언제나 적절히해서 만족할분은 자신과 비슷한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경쟁률 쌘 시험에 도전하면 안되는거죠.
18/11/04 23:31
보통의 노력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고
열심히 노력했으면 그에 합당한 보상이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하향평준화가 정답인것 처럼 몰아가는 느낌...
18/11/04 23:39
저건 전국민한테 하는 방송이 아니라 9급 시험 준비하러 간 사람들한테 하는 말들이니까요.
그런 사람들에게 왜 열심히 안 살아도 되냐,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죠.
18/11/04 23:44
근데 수험생을 선택했으면 열심히만 살아야 하는건 맞아요. 저도 수험생활을 했었고 친구가 노량진가서 실시간으로 망가지는걸 봐서 그런지 저 강사가 무슨 의도로 말하는 지는 이해가 갑니다.
18/11/04 23:54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을 전국민이 다 아는데 그럼에도 수험을 선택했으면 열심히 해야죠.
어영부영하다 젊은 시절 가장 소중한 시간 낭비하고 부모 돈 낭비하는 것만큼 한심한 게 있나요.
18/11/05 04:17
열심히 안살면 열심히 안살은 대가만 받고 살면 되는거죠뭐. 근데 님도 열심히 안사는사람한테 세금주고 열심히 안사는사람 밑에두고 그러고싶진 않을거아녜요 좀이라도 더 열심히하는사람한테 떡고물이라도 더주고싶지.
18/11/05 09:15
저 분이 열심히 살아야 된다고 한적은 없지요.
그런데 저기 공부하는 조금이라도 잘 살기 위해서 공무원에 도전하는 사람들인데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는 사회가 되는게 맞는거겠죠.
18/11/05 12:39
열심히 안살아도 되는데 열심히 안살고 열심히 산 사람들이 듬뿍 낸 세금 덕보면서 프리라이딩 하는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면 그때는 좀 웃기긴 하더라구요.
18/11/04 23:19
진짜 안타깝죠.
태어나서 단 한번도 노력이라는걸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스트레스만 받고 노력은 안하며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곳이 노량진이죠. 늦게라도 정신차리고 독하게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늦어도 1년안엔 붙더라고요. 대다수는 공부는 안하며 맘고생만 하면서 허송세월 보내고 있지만...
18/11/05 00:53
이게 사실인듯합니다. 정말 정신차리고 독하게 공부하는 분들은 노량진에서 1년안에 나온다고...
노량진이 공부의 장소처럼 여겨지지만 실상 까보면 놀꺼리도 엄청 많다고 하더군요... 덤으로 눈맞아서 커플되기도 하고.... 그러다 허송세월보내며 대책없이 가는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안그런분도 많지만...
18/11/04 23:20
이열. [자기기준으로]그 열심히 안산사람한테 빨대꼳아서 돈벌면서 뭔 소리를.
까놓고 다른 종류의 판매자가 자기 소비자한테 저런 소리 하면 어떻게 될지?
18/11/05 10:12
"내 인생을 더 나아지게 도와주는 서비스업", 가령 학교, 헬스 PT, 저런 학원은 어느정도 교도적인 태도로 해주는게 일반적이고 그게 관리가 되기도 하죠.
저런 강의서 요즘 SNS에 난무하는, 핥아주고 빨아주며 인생 X망해도 괜찮아라는 태도로 강의를 하면 더 이상할거 같네요.
18/11/04 23:20
요즘 9급 위상도 올라가고 취직도 힘들어서 열심히 살았던 친구들도 9급 치는 경우가 많긴 한데 흠 그 친구들 대개 영어가 되어 있으니
심슨 강의 들을 리는 없겠군요.
18/11/04 23:28
고시학원도 저렇게 비슷하게 갈굽니다. '니들이 좋은 대학 나와서 똑똑한줄 아는데 그런 애들이면 여기서 고민 안하고 한방에 붙는다고'
그냥 학원선생들의 전략이죠 정신차리라고 하는
18/11/04 23:29
공부 열씸히 하라고 하는 소리는 머 이해하겠는데요.
열심히 살았으면 대기업에 취업했다에서 좀 아닌것 같은데요.. 서울대가면 다 대기업가나?!
18/11/04 23:31
크게 틀린 말은 아닌데, 단지. . . 말할 거라면 "열심히 안 산분들도 있겠고 열심히 했는데 잘 안 풀린 분들이 여기에 있을 겁니다" 이렇게만 말했어도 기분 나쁜 분들이 없을 건데 쩝
18/11/04 23:32
저 분은 자신의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일테니 그냥 이렇게 떠도는걸 보면 공감 안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맞는것 같아요
괜히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라 생각해서 열낼 필요는 없습니다
18/11/04 23:36
열심히 안 산 사람은 저 얘기듣고 상처받겠지만 열심히 산 사람은 별 생각 안들걸요
대기업에 취업했'거나' 잖아요. 대기업 뿐만이 아니라 9급 시험보다 더 높은 급의 시험을 칠수도 있었을거고 더 어려운 시험을 쳤을수도 있는거구요 단지 공부뿐만아니라 뭐라도 더 열심히했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에 있을수 있는거죠 뭐
18/11/04 23:39
최소 저기 서식하는 공시생의 80%는 뜨끔할 이야기기 때문에 하는거지
이 게시글 보면서 발끈해가지고 화낼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는 아니라서 별 문제는 아닌듯.
18/11/04 23:41
사실 열심히 안 했죠? 라는 말에 대해서 당당할수 있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불기 아닌가 싶기도 크크
개인적으로 사람이 꼭 아둥바둥 열심히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 그런사람들 보면 좀 착잡하기도 하고 무슨 재미로 사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다만, 열심히 했든 안 했든 전 개인이 인생에 걸쳐 만들어낸 아웃풋에 대해서 남들에게 평가받는건 어쩔수없는일이라고도 생각해요. 저 역시도 남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도는 평가하고, 남 역시도 저를 평가하는거죠. 그리고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 수준에서는 보통 이 열심히 하냐 안 하냐가 그 유의미한 차이를 발생시키더군요.
18/11/04 23:44
듣는 사람이 확실히 정해진 이야기를 찾아와서 대상이 아닌 사람들이 굳이 화낼 이유가? 이런 건 '귀관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랑 동급 아닌가요?
이게 뭐 일반적으로 비도덕적이라거나 범죄에 속한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화내고 싶다는 거 빼고는 딱히 이유가 없을 거 같은데요.
18/11/04 23:44
다른 사이트에서 먼저 본 글인데, 보통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이 많을때 훈계조로 꺼내는 말이라네요. 우리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교실에 자는애들 많으면 선생님들이 훈계조로 저런류의 이야기 많이 했죠.
18/11/04 23:58
멘트 자체에 동의하는건 아닌데
자라나는 청소년도 아니고, 이미 다 크고 가치관 형성 다된 수험생들 분위기 환기용으로 말한걸 굳이 발췌해서 까는것도 좀 그래서 굳이 욕하고싶진 않네요.
18/11/05 00:17
공감은 하는데, 저 말을 듣고 항상 각오를 다지고 다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죠.
제가 능력없고 가난해서 느끼는 건데, 능력없고 가난한 사람에게 가장 큰 숙제는 자존감을 지키는 겁니다. 자존심을 내세우라는게 아니고, 자존감을 지키는 거예요. 자존감 흔들릴 때 즈음에 저런 말이 '잘못' 머리 속에 박혀버리면, 좋게 끝나면 며칠 고생하고 마는거고, 나쁘게 끝나면 끝나는 거죠.
18/11/05 00:20
7급이든 9급이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자기 직업관에 따라 시험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이전까지의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게 '열심히 살지 않은 사람'으로 정의된다는게 불쾌하네요. 1년차에 9급 합격, 7급 2년차에 실패후 공직에 미련없는 인생으로서 시험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게 주변의 저런 시선이에요. 무슨 의도로 말한 건지는 아는데, 참 미묘하네요.
18/11/05 01:04
공시생들 평균 보면 저런말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됩니다..피쟐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전후맥락 잘 모르겠는데, 저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 아마 상당수가 집중 하나도 안하거나 자거나 뭔가 앞에서 보기에 복장터지는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짤만보고는 판단하기가 힘들죠.
18/11/05 01:10
타사이트에서 처음봤을때는 뭐지?했는데 위에 댓글중에 담임 선생님이 애들한테 뭐라하는게 전부다한테 얘기하는게 아니라는 댓글을 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18/11/05 10:21
와닿는 용어를 쓰는게 낫죠, 저기 분들은 애초에 의사,검사,판사는 상상도 안해봤겠지만 대기업은 그래도 지원은 해볼 수 있으니 망상하던 사람들도 많을거고요.
비싼 시계 밈 나올때 다들 롤렉스 얘기하지 파텍필립 얘기 안하니까요.
18/11/05 02:46
(수정됨)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일반화할 발언인가? X
카이지에서 토네가와가 저런 논지로 참가자들을 까면서 인간경마 진행을 합리화시키죠. 찾아보니 심우철 강사가 그거 보고 강의때 해봐야겠다고 영감을 얻었을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똑같은 논조네요 크크 강사가 된 토네가와라는 제목을 달아도 그럴싸했을겁니다. https://youtu.be/RY4N7H3oGG4
18/11/05 05:45
주변에 9급 준비한다고 몇년 공치는 사람들 보면 저 생각 들더라구요... '고작 그거 해서 붙겠다고? 세상을 얼마나 쉽게 생각하는거야...' 2대1, 5대1도 못뚫어봐서 40대1이 얼마나 엄청난 경쟁률인지 실감도 못해요. 아무리 허수고 나발이고 사람이 사람과 경쟁해서 이길려면 갈아넣듯이 이 악물고 노력해야 아주 약간이나마 앞서나갈 수 있다는걸 몰라요. 그러고선 먼저 합격하거나 취직에 성공한 사람들이 자기네들처럼 적당한 노력하다가 운이 좋아서 붙었다고 착각해요.
18/11/05 08:00
사실 대기업이 성공한거냐, 대충의 기준이 어느정도냐 하면서 태클걸 여지는 많지만 그래도 얼추 맞는말이긴 한게 처음부터 9급봐야지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게 현실이니..
18/11/05 08:18
솔직히 요즘 스카이 나와도 공무원한다~ 하고 얼추 맞는 말이지만 9급은 떨어지는 친구는커녕 준비하는 친구도 못 봤어요. 지금 준비하는 친구들의 진정성을 욕하면 안되는 거지만 솔직히 최선의 결과를 내 온 친구들이 9급을 준비하진 않죠
18/11/05 08:33
저 말을 할 수 있고 공감받는건 강사도 학생도 여기서 글 쓰는 사람들도 의지력이라는게 일종의 정신적인 자원인지 몰라서 하는 소리죠. 공시생 대다수가 수업도 집중안하고 피씨방이나 다니는게 현실이지만, 그게 정상이고 평범한 인간의 의지력이라는게 원래 그 정도입니다. 반대로 강사가 니네는 합격할 머리가 안된다 했으면 욕 들입다 쳐먹었을겁니다. 제 입장에서는 같은 소리라 봅니다.
18/11/05 09:53
중학교 때도 저런이야기 들었고, 고등학교때도 저런이야기 들었고, 대학에서도 저런이야기 들었고 ,회사 다닐때도 저런이야기 들었고
대학원에서도 저런이야기 들었다는.. 그냥 어디서나 공부하는곳에서 듣는 이야기죠.
18/11/05 09:56
지식전달보다 동기부여가 더 상위의 강의라고 생각해서 나쁘게 보이지 않네요. 저 말이 실제로 동기부여나 정신을 다시잡는 계기가 된다면요.
18/11/05 10:02
저건 저걸 돈내고 보고 있을 자신의 고객들에게 하는 말 아닌가요
결국 상대평가로 성패가 좌우되는 관문을 통과하고자 한다면 적당히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보다는 좀 더 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고 그래서 집중하세요 하는 정도로 보이네요. 표현이 다소 독하더라도 저 말 듣고 마음 다잡고 공부해서 합격한 사람이 100명 중 1명만 있더라도 그 사람은 저 말에 고마워 할 것 같거든요. 다르게는 시험공부 하겠다고 모인 수험생들에게 어차피 인생은 운이 중요하고 공무원 된다고 인생이 크게 필것도 없으니 좋은대로 해라라고 이야기하면 오히려 소비자의 신뢰를 배신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8/11/05 10:36
강의 듣는 사람한테 하는 얘기를 그냥 불특정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가져와서 얘기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거의 강사분한테 인신공격수준의 말씀 하시는 분들도 있고;
18/11/05 10:48
강의 듣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말인데, 저 강의를 들을 사람들의 평균적인 성향이라든지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막말했나 싶기는 합니다. 이게 대중 일반 전체를 겨냥해서 한 말이 아닌데요.
18/11/05 11:32
솔직히 이 내용에 대해 왜 불만을 갖고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충분히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특정 대상은는 뭐뭐다 라고 정의를 내린게 아니라, 특정 대상은 대개 그럴 가능성이 높다로 풀어서 얘기하고 있으며 내용 또한 그 대상들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콤한 꿈과 상상에 빠져 현실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 냉철하게 자신의 현재 상황이 어떤가 한번 돌아보고 환기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18/11/05 12:14
솔직히 80%정도한테는 저 말이 맞는말 아닌가요?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왔으면 이미 인서울 상위권대학에서 대기업이나 공기업, 고시등을 노리지 왜 9급을..? 저말이 무슨 환경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들에게 하는말은 아닐테니까요.
18/11/05 12:47
(수정됨) 9급 공무원 위상 높던데요. 내가 아는 분은 37살에 공무원 합격했는데, 여기저기서 선 자리 들어오고 난리더군요. 뭐 어짜피 합격하면 다 보상받으니 수험생들 있으면 열심히 하십시오. 뭐 저도 우리나라의 대기업에 포함된 11%의 인간이 아니라서 실패한 인생이지만. ;;
18/11/05 15:03
맞는 말이건 아니건 간에 남한테 열심히 살았네 못살았네 류의 이야기는 함부로 할 이야기가 아니긴 하죠. 좀 예의 없는 이야기라고나 할까...
굳이 저런 이야기를 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신교육이라.... 정신못차리고 경쟁률 허수 채워주는 애들 저렇게 일침 해줘봐야 어차피 못알아 먹고요. 저거 알아먹을 애들이면 이미 열심히 사는 애들일껍니다. 굳이 상처 후벼팔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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