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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4 21:23
동네마다 다른가보네요. 요구하면 주겠지만 기본으로 나오는곳은 없었네요. 무한리필집 그런데는 소스를 더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냉동삼겹살이 유행하는지는 또 몰랐네요
18/11/04 21:01
기름장은 경상도 스타일 아닌가요? 또는 남쪽지방이나
서울 - 창원 근무해봤는데 서울에선 거의 못 봤는데 창원가니 다 기름장 주더라구요
18/11/05 20:28
서울 경기에도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구요.
국어 시간에 배운 것처럼 옛한국어의 원형은 지방 사투리에 많이 남아 있는 것처럼 음식 문화도 의회로 그 원형이 지방에 많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름장이 원래 참기름이었는데 워낙 비싸다보니 가짜 참기름이 난무하고 80~90년대 여러차례 가짜 참기름 단속을 받으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 사라져갑니다.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단속이 덜했을테고 더 보수적이라 지금까지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슷한 예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 간짜장은 2000년대 이전의 간짜장이 아닙니다. 양파와 고기가 더 많이 들은 고급 짜장면을 간짜장이라고 팝니다. 아주 희귀한 확률로 춘장에 볶아낸 오리지날 간짜장을 볼수 있죠. 지방에 가면 그래도 어렵지 않게 예전 간짜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간짜장을 그때마다 볶아내는게 귀찬고 이문도 남기기 힘드니 서울에선 변형되었고 상대적으로 손님도 적고 보수적인 지방에서 예전 조리법이 남아있지 않나 싶습니다.
18/11/05 21:10
음 기름장은 몰라도 간짜장은 지금도 춘장을 다시 볶아내는 것 같은데요? ;;;;;
동네 중국집은 모르겠지만 8천원 내외의 가격대에서는 간짜장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만..
18/11/05 21:19
제가 얘기하는게 동네 짜장면집 얘기하는 거겠죠. 접근성이나 일반적으로 짜장면 했을때 사람들이 떠올릴수 있는...
그런데 제가 서울이 워낙 커서 다 돌아다닌건 아니지만, 일단 찾은 곳이 두군데인데 두군데 모두 지지리 궁상맞은 동네라는 공통점이 보이더군요. 비싸고 잘사는 동네일수록 트랜드에 맞추어져 잘 바뀌어서. 그나저나 8천원인 약간 가격이 세긴 합니다만, 어딘지 좌표 좀 부탁 드립니다. 시간나면 찾아가서 시식 좀 하면 좋겠네요.
18/11/04 21:02
쌈이면 쌈장, 고기만 먹을땐 채 썬 양파 들어간 간장이나 기름장이랑 먹네요.
기름장 세팅 안해주면 그냥 소금만 조금 달라고 해서 살짝 찍어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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