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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0/28 00:55
맨날 욕하면서 했지만 또 이 정도 게임도 없는것 같아요 크크크 사실, 중간에 헬퍼가지고 난리일때 전 그거 못잡으면 진짜로 위기라 봤는데 그 위기조차 데마시아 패치 한방에 거진 종결하더군요. 그거 잡은게 참 신기해요. 당시엔 욕했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애초에 못잡는걸 보면 잡은것 자체만으로 라이엇은 나름 능력은 인정해야...
18/10/28 01:23
동감하는게 핵 이렇게 제대로 잡은게임 자체를 처음봐요
한때는 그냥 누가 조금만 잘해도 핵이네 할정도로 인식이 퍼져있엇는데 진짜 잡은거 맞냐라는 말도 안나오게 잡앗으니
18/10/28 01:25
전 헬퍼 못막았으면 정말로 롤 무너졌을거라 봐요. 뭐 외부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부터 썩어서 붕괴됬을텐데 막은게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18/10/28 01:02
헬퍼, 리플레이, 연습모드 같은 부분을 늦장 도입해서 굼뜬 이미지지만 롤만큼 끊임없이 변화를 주는 게임도 없죠. 보통은 변화를 주면 과금을 부여하는 방식인데 말이죠.
18/10/28 01:03
4-5년 전만해도 와우채팅창에서 롤 정도면 초창기 스타 인기 넘지라고 하는애들한테
그때는 피시방 가면 스타방이였다.다른게임은 레인보우나 피파 몇명하지도 않았는데 알지도 못하면서.콱 하고 틀딱소리 했었는데 이제는 저도 롤이 스1의 인기를 훨씬 넘었다는걸 인정해야할거 같습니다.
18/10/28 01:12
같은 팀게임인 오버워치는 내가 더이상 여기 이상 올라갈 수가 없구나 하는 벽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롤을 따라갈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재미가 없어질 때가 점수의 벽을 느낄 때거든요. 그런데 롤은 아무리 일정티어이상을 못 올라간다고 해도 내가 못해서 못 올라간다는 생각은 안들고 팀운이 나쁘다는 생각만 들어서 크크크 물론 이걸 의도하고 게임을 만든건 아니겠지만 이 차이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배그도 롤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는데 오버워치와 비슷한 행보를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8/10/28 01:41
흑...전 롤에서 그 벽이 느껴지고 접게되었네요...
골5정도에서 거주하다가 어느순간 롤을 이해하고 플1까지 수직상승을 했죠. 그 과정에서는 상대팀에 대리듀오가 있어도 "내가 더 잘함!!"이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니...모스트 2까지는 딜러챔 kda7정도 탱커챔 kda4정도를 찍으며 쭉쭉 올라가더라고요. 선택하지 않은 포지션이 나와도 전적 검색하면 거의 양보받고...근데 플1에서 벽이... 다5예티들은 생각보다 문제가 안되는게 "내가 더 잘함!!" 하면 되는데...어우...대리들이...그 구간의 대리들은 그냥 나를 초월하는 존재들이란 느낌이 팍팍 들더라고요...대리가 아닌 사람들도 내가 하는 플레이를 그대로 하니... 그 지점에서 한번 더 깨우침을 얻으면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챔프폭을 넓히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노멀에서 즐겜이나 하자!!했는데 아군도 상대도 나도 승부욕이 거의 없는 상태의 게임이라...노잼이 느껴져서...접어버렸네요...
18/10/28 01:53
이제는 스킨도 노오오오력하면 공짜로 얻을 수 있고, 노멀겜이나 랭겜 지치면 칼바람 돌리고.. 다만 특수 모드를 상시 로테이션화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르프라던가, 5명 단일챔 모드라던가..
18/10/28 02:11
관리의, 정확히 말하면 내공의 중요성이지요.
롤은 끊임없이 혁신을 했고 오버워치는..... 챔프도 안냈고. 지가 무슨 원빈이야.
18/10/28 02:29
한주에 한번 피씨방 갈때 보면 롤하는 사람 배그하는 사람 숫자 비슷해 보이던데 신기하네요
물론 제 체감보단 통계가 훨씬 정확하겠지만..
18/10/28 09:45
꾸준한 컨텐츠 업데이트와 관리가 핵심이죠. 롤은 진짜 스킨, 챔프 업데이트 혹은 리워크던지 또는 게임플레이 패치가 됐든 정말 꾸준히 뭔가 나오더라구요.
18/10/28 17:53
걍 aos장르자체가 롱런의 최고봉이다보니 생기는거지 패치는 부차적인 문젭니다. 유즈맵시절부터따지면 15년된 도타가 패치속도 개판인데도 전성기기준잡아도 70프로수준인것만 봐도 알수있죠. 롤조차도 이제 9년이구요. 오버워치나 배그나 장르상 aos급 수명이 지속안되는것뿐이구요
18/10/29 14:50
롤이 참 대단한게 헬퍼를 결국 막아서 최악의 시기를 벗어났고
매 시즌마다 조금씩 메타가 변해서 간만에 접속하면 비슷한 다른게임 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롤드컵을 보면 한국의 독주 + 지루한 교전없는 운영을 막기 위해 여러 실험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ex. 향로) 현재는 교전 위주의 메타를 결국 만들어서 재미있는 롤드컵을 만들었죠 한국팀이 못하는건 기본기가 부족해서 그런거지 게임 보는 맛은 훨씬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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