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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0/23 02:47
6대임무였는지 5대임무였는지는 헷갈리는데 저는 급수장 설치 및 운용도 포함되는 걸로 배운 기억이 납니다. 그 지역의 오염된 물을 정화시켜서 사용하게끔 하는 걸로 자대에서 영상교육은 받았습니다.
18/10/23 08:00
저는 그냥 보병출신이였는데
대대에서 대표로 지뢰집체교육 받고.... 혹한기에 대대장 앞에서 시범교육한다고 야삽으로 땅 까다가 야삽 2개 날려먹고, 땅은 못까고 지뢰도 설치 못하고.... 부대 복귀해서 야삽 날려먹었다고 행보관한테 갈굼받고 아니 솔직히 영하 20도가 넘어가는데 지뢰 설치해보라는 대대장이 어딨나요 ㅠㅠ
18/10/23 02:50
우회로 하니까 멀쩡한 하천에 그 관 몇 개 나란히 설치하고선 그 위에 마대와 흙으로 덮고 탱크도 지나갈 수 있는 우회로 만들었던 기억이 갑자기...
한달간 그 훈련만 했던 기억폭행 ㅠㅠ
18/10/23 09:55
6공병 여단 126대대 출신인데 저런 것 한 적 없네요. 맨날 상황판 땜에 밤샌 기억뿐. 아 공병 유격장은 아직도 악몽때 나옵니다.
18/10/23 10:39
Ftc 받고와서 몸무게 재면 4kg씩 빠져있던 기억이 나네요.
제일 쉬울것같은 지뢰설치도 여름에 하면 비오듯 흐르는 땀때문에 눈을 뜨기 힘들정도였죠. 하지만 저 모든것도 군장구보에 비교불가.
18/10/23 11:01
공병출신은 아니지만 철조망 해체 진짜 거지같은 작업이죠... 해체하고 다 끊어서 모아두는 작업 하는데, 손에 상처가 크고작은거 열개 정도 났고 전투화에 흠집이 너무 많이 나서 B급이 폐급됐던 기억이...
뭣보다 우리부대가 사람이 너무 부족해서 무슨 작업을 하든지 안습이었는데, 특히 철조망 해체는 서두르면 실제로 몸을 다치게 되니까 더 짜증났던..
18/10/23 12:35
경산 2수교에서 후반기 마치고 운명적인 자대배치 명단을 불러주는데..
야공단, 도하단 명단 나올때 숨도 못쉬고 적막만 흐르는 와중에 명단에 이름이 불릴때 그 서늘함이란..
18/10/24 03:51
3단 3열 180피트.. 그놈의 육본이 뭐라고..
맞후임이 장간 사이에 머리가 살짝 꼈는데 하이바 금가는 우직끈 소리듣고 자기 머리통 금간줄 알고 놀라서 바지에 오줌 쌌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큰일날뻔했던지라 별로 놀림감이 되지도 않고 다들 괜찮냐고 걱정만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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