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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 19:47
그냥 저런드립 하는 사람들 수준이 그런거라서... 아무리 얘기해도 뭘 잘못했는지 모를 것 같습니다. 다른 예로 암 걸리겠네 드립도 있죠.
18/10/16 17:45
위 상황에서 강백호는 오반칙퇴장인가요 크크
저질체력 서태웅, 정대만은 저땐 끝까지 뛰었네요.. 점수차가 많이 나서 대충 뛰었는지 토너먼트 초반이라 그래도 체력이 남아있는건지...
18/10/16 17:51
정대만의 경우 체력이 바닥난 경기들은 집중마크를 당한 경기들이죠. 집중마크를 당하면 패스를 받기 위해 마크를 떼어 내는 데도 체력이 많이 소진되니까요.
18/10/16 17:46
저때면 강백호가 정말 초심자긴 한데, 경험쌓자고 안경선배 빼고라도 좀 넣어 굴려야 하지 않나...
5반칙으로 퇴장각은 아니었을것 같은데..
18/10/16 17:49
조금 다른게, 북산은 특징상 저 시점에서 주전들이 경기경험이 더 없어요.
최종주전 5명 중에서 꾸준히 학교 농구시합을 경험해 온 사람은 채치수하고 서태웅 뿐이고, 서태웅은 중학교 대회였죠. 송태섭도 한동안 쉰데다, 정대만은 연습경기조차 2년간 해 본 적이 없이 대회에 출전한 거라서. 북산은 경험이 시급한 게 벤치보다 스타팅멤버였습니다. 100점차여도 경험을 쌓아야죠.
18/10/16 18:24
채치수도 항상 1회전 탈락에 저정도 수준의 선수랑 합 맞춰본적이 없으니 경험이 있다 쳐주기 힘들죠 나머지는 1학년에 농구 접었다 온 애들이고..
18/10/16 18:26
글만보면 그럴듯 해보이지만, 사실 북산의 주전이라는 녀석들도 제대로 합을 맞춰보지도 않고 솔랭전사 스타일이었죠.
이렇게 막 굴려지고, 강백호가 각성하고, 해남 이하 강팀들과의 연전을 통해 위기감이 극에 달하면서 팀웍이 생겨났을 뿐. 이 때 당시에는 솔랭전사라 오히려 이들이야말로 경험치를 먹어야 할 때 였죠. 이 때 해남은 이미 완성된 팀이었구요.
18/10/16 23:45
그리고 어쨌든 배경이 일본 고교 농구라.
저 단계에서 만난 북산의 상대팀은 농구 동호회와 다를 바 없죠. 80년을 전후해서 태어나신 분들이면 중고등학교 때 농구공 튀기면서 농구 좀 하러 다닌 분들 있으실텐데, 그런 학생들 다섯명 모아서 올코트하는 수준이라. 아마, 40분을 왕복으로 뛸 체력도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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