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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4 07:57
파스타 식당가서도 자주먹고,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데
마트에서 면 사고 소스사서 몇 가지 재료사서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싸고 맛있어요. 특히 양이 넘사벽..
18/10/14 08:01
파스타는 진짜 미슐랭 스타 받는 집(혹은 그 정도의 맛집) 정도는 가야 그 가격이 납득이라도 가죠.
진짜 가성비 이전에, 짜장면보다도 만족도가 부족할 정도로 맛없어버리면 기분 잡치더군요.
18/10/14 08:05
레스토랑 가서 파스타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화남
기분다운되고 식당 나와서 30분 지나니깐 배고파서 또 화남 나중에 집에가서 배터지게 해먹고 레스토랑 파스타 생각나서 화남
18/10/14 08:19
토마토가 아이러니 하게도 외국 캔 토마토가 국내산 토마토랑 맛이 다르더라구요. 미국이나 스페인산 캔 토마토랑 한국 토마토랑 끓여보면 감칠맛 차이가... 한국 토마토는 생으로 먹으면 맛있는데.. 참 신기합니다
18/10/14 08:21
품종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홀토마토 캔 보면 토마토에 이것 저것 추가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구워먹어본 토마토중 가장 맛있었던 건 롯데마트에서 산 플럼토마토 였습니다.
18/10/14 08:24
종이 다르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일조량이나 이런게 달라서 맛이 다른줄 알았습니다. 스페인에서 토마토랑 올리브유를 빵에 발라주는게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 흉내를 내봐도 맛이 다른 이유가 있었네요 ㅠㅠ..
18/10/14 08:26
일조량이나 땅이 달라서 다른 것도 분명 있는데..
품종 자체도 한국이 생으로 먹는게 더 맛있는 종을 많이 키운다고 들었습니다. 토마토 자체로 요리를 많이 안하니 수요가 적은게 아닌가 싶어요
18/10/14 08:37
모양도 달라요
소스로 먹는 토마토는 서양 가지처럼 길쭉 둥글합니다. 생각해보니 가지도 모양이 좀 다른 것 같네요 크크크 어릴 땐 가지가 왜 에그플랜트지 ? 했는데, 외국 가지 보니 왜 달걀이라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18/10/14 14:02
18/10/14 09:02
품종이 달라서 쓰기 힘듭니다. 맛은 둘째치고
외국껀 씨부분이 차지하는 양이 적어 얘들은 사용할때도 씨부분은 전부 쳐내고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토마토는 씨부분이 차지하는 양이 커서 다 쳐내면 양부터 부족합니다.
18/10/14 10:55
(수정됨) 네 어짜피 시판되는 제품에는 다 어느정도 드가있어서요 맛보시면서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휘핑크림 같은거 넣으셔도 좋구요 아니면 우유 생크림 11로 섞어서 넣으셔도 되고 매콤한 로제로 드시려면 여기다 고추기름 약간 넣어도 맛납니다
18/10/14 09:54
이탈리아 나폴리의 폼페이 앞에서 먹은 파스타가 딱 그 모양이더군요.
이미 가이드도 폼페이 앞 가게들은 논산훈련소 앞 느낌을 고려해달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진짜 그런 맛이 나올 줄이야...
18/10/14 10:11
요즘 마트나 쿠팡같은 곳에서 투움바 파스타 사먹는데 이거 대박입니다. 싸고 맛있고 조리시간 완전 짧고 그래요. 면 삶는거 짱나는데 그거 신경 안써도 되니 좋더라구요
18/10/14 10:45
뭐 요즘은 워낙 인스턴트 제품도 연구가 많이 되서 괜찮게 나오는 시대라...
호텔등의 대형업소들도 인스턴트 +@형태로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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