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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1:25
마냥 그렇다고 하기엔 AI기술때문에 국방부와 접촉했었죠.
그것때문에 사내에서 논란이 일어서 다음에는 몰래 만났다가 걸린것같고요.
18/10/12 12:48
구글이 좋은 회사 말아 먹었다는게 더 맞아요. 능력도 안되면서 유망한 로봇회사만 몇개 사서 바보 만들어 놔서 구글이 미국 로보틱스를 망쳤다는 말까지 듣습니다. 구글은 하드웨어 손대는 것마다 꽝이라 이런건 좀 안했으면..
18/10/12 12:59
자세한건 말하기 어렵지만 TPU도 그렇고, 얘넨 ASIC 로직 설계까지는 잘 하는데요
정작 pheripheral 최적화와는 거리가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
18/10/12 09:57
그동안 로봇이 굳이 2족 보행을 할 필요성에 대해서
1. 단순 기술력 자랑 2. 인간과의 동질감...? 정도 밖에 없지 않나 했는데 이영상을 보고 느꼈습니다. 와 로봇 겁나 멋있어...
18/10/12 10:33
인간이 만든 구조물 대부분이 인체에 맞춰 설계된 건데, 그걸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어마어마한 거죠.
사족보행으로는 인간과 같이 공간을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으니까요.
18/10/12 10:08
처음에 건너기 전에 의쌰의쌰 하는것부터....
올라갈 때 팔 동작이 저렇게 사람처럼 나올수가 있는건가요?... 대박이네....
18/10/12 20:42
시뮬레이팅해서 올리는 건 알고 있습니다. 시뮬레이팅으로는 뭐든지 딥러닝이 가능하죠.
그런데 그렇게 올려도 잘 못 걷거든요. 바둑하고는 다르죠.
18/10/12 10:37
(수정됨) 뛰는 모습이 아주 약간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놀랍네요. 특히 뒷부분에 좌우 발디딜 곳을 찾으면서 살짝살짝 옆으로 뛰어 올라가는 거랑 이전 스텝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 나오니 잠깐 멈칫 하는 거랑 완전히 인간이랑 똑같은데요? 껍데기(?)만 그럴 듯한 거 입혀 놓으면 사람이랑 구별 못 할 것 같네요.
지금 태어나는 세대가 중장년이 될 때 즈음엔 정말 아톰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어쩌면 그 때는 그건 당연한 거고, '키가 자라는' 로봇에 도전하고 있을 지도.......? P.S. - 그 와중에 보니 영상이 1080p60 짜리 고화질이네요. 요새 이 정도 화질의 영상이 비교적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전체화면으로 보니 더 실감 나고 멋지네요. 위에 썼지만 상자계단(?) 올라가는 모습은 정말 인간이랑 완전히 똑같습니다.
18/10/12 11:23
마지막에 모둠발이 아닌 한발로 딛는거 보면 프로그램 연구가 조금 더 진행될 것 같긴한데.. 진짜 연구진 대단합니다..
예전 연구소 근무할 죄다 xx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보면 다들 천재였었죠 흑흑
18/10/12 11:28
이 경우에는 배터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효율이 근육이 기계동력에 비해 넘사벽이라..
이부분에 대한 연구도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맞나요 전문가님들?)
18/10/12 11:40
궁금한게 보행 로봇의 다리는 쭉 펴져있지 못하고 굽혀져 있는 걸까요?
아직 다리를 쭉 펴서 서 있기에는 균형감이나 힘이 모자라서 인가요?
18/10/12 11:57
인간도 걷거나 뛰거나 하여튼 움직일 때는 보통 다리를 쭉 펴지 못하고 굽히고 있죠.
다만 '서있을 때'의 자세가 인체구조상 쭉 펴는 게 좋으니 쭉 펴고 있을 뿐인데, 보행로봇의 경우, 일부러 쭉 펴고 있게 할 이유는 없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18/10/12 12:05
(수정됨) 펴고 있으면 상체의 무게가 그대로 지면(?)으로 전달이 되지만, 굽히고 있으면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나요?
힘을 쓸 필요가 없는 평소에는 펴고 있는게 기계 무릎이나 기타 근육(?)의 피로도를 줄이는데 더 낫지 않나 싶어서요. 초원에서 원시인들이 끊임없이 걸어서 피로로 퍼진 동물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완전한 직립보행 때문이라는 내용도 본 기억이 나거든요. 동물은 무릎을 완전히 펴지 못하기 때문에 지구력이 인간보다 떨어진다구요.
18/10/12 12:09
거기까진 잘 모르겠지만,
사견으로는 그게 유리하다면 그렇게 개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상 '보행'이 어려운 것이지, '직립'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니니까요.
18/10/12 13:21
'직립 보행' 중에서 '보행'이나 '직립 중에 보행으로 전환' 등이 어려운 것이지 '직립' 자체는 쉽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 가만히 서 있는 것 만이라면, 보행이나 주행(!)에 들어가는 제어보다 훨씬 적은 분량의 제어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18/10/12 13:55
다리를 쫙 편 직립은 어렵죠. 사람 몸이 가동부위가 훨씬 자유로워서 서있는 상태에서도 자세조정이 쉬운데, 로봇은 안그렇습니다.
다리를 다 펴고 차렷자세로 서 있는 로봇이라면 바람만 불어도 위태해져요. 저 시연 장면에선 안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저정도 수준의 직립보행 로봇이면 옆에서 누가 툭 치거나 강풍이 불어도 버텨야 하거든요. 다리를 펴고 있으면 못 버틸겁니다.
18/10/12 12:50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겁니다. 다리를 펴는게 정말 훨씬훨씬 에너지 소비면에서 유리하지만 몇십년 연구에도 아직도 다리 펴고 걷는걸 제대로 못해요.
사람은 가만히 서 있으면 몇시간이고 에너지 소비가 거의 없지만 저런 로봇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무릎 궆히는데 에너지 다 쓰고 한시간 내에 엥꼬나지요. 진짜 휴머노이드는 안하는게 맞는데 '로망'이라 여기저기서 연구하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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