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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9 20:01
제가 있던 중대 보급병이 두돈반만 몰 줄 알면 저거 달성이었어요. 원래 진지 있다 보급병으로 끌려 내려갔거든요. 자기 입으로 맨날 자긴 다 된다고 자랑자랑자랑... 두돈반만 어떻게 사제 면허로 하면?
18/10/10 08:17
이미 80년대부터 재래식무기는 북한이랑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 참 국방부장관이라는 인간은 대체 무슨 사고를 가졌길래 저런발언을 한건지...
18/10/09 20:15
거절 못하는 성격 + 적당히 일 좀 잘함 투 콤보면 만능병이 가능하긴 하죠. 휴가 준다는데 그깟 보직이 무슨 상관입니까 하하하.
저도 K-1, K-2, K-9 권총 다 쏴봤고, K-9 운전 및 2번 포수 가능하고, FDC 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치장물자창고/화학장비 운용관리 가능한 화학병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멍청이노예였음.
18/10/09 21:22
전 행정병이었는데, 보급계였다가 서무계로 옮겼거든요.
그덕에, 서무계에 더해서, 보급계, 병기계, 교육계 보조, 무전병, 군종병을 겸했습니다. 중대장이 진지하게, 면허가 없어서 운전을 못 시킨다고 아쉬워하더군요.
18/10/09 20:45
부대가 중간에 한국군으로 이양되는바람에 왠만한 개인화기는 다쏴본거같네요
k5 m9 /m4 m240b k1 k2 k3 k201 /msg-90 ssg-69 m24sws
18/10/09 21:32
한국은 꽤 군사면에선 독특한 국가죠.
일단 징병제 국가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징병제 국가 중에서 기계화장비가 충분히 보급되고, 훈련을 위한 소모품이 충분히 보급되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군사훈련이 잘되어있는 나라는 대체로 모병제국가고, 징병제 국가는 군사훈련을 충분히 할만한 경제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죠. 아니면 인구가 많이 적은 나라거나요. 한국을 제외하면 베트남이나 이스라엘 정도?
18/10/09 22:20
m16a1 사격이나 수류탄..잠수..해제..어..또 뭐있드라..
수집감청 인적자원확보..등..을 외국 친구에게 말하면 한국인들은 왜 그러냐며 크크 저는 가본적 없고 친한동료는 외국가서 사격장(오픈되어있는)에 갔다가 견척하고 조준사격하니 놀래더라고 하드라구요.. 진짜 전쟁이라도 나면 하늘에서 총하고 탄피만 곳곳에 투하해도 그 지역 막아낼듯...배그인가(하지만 난 냉장고를 파밍하겠지 츄릅)
18/10/09 23:13
제 맞후임중 한명은 지게차 운전병이었는데 용접도 하고 미장도 하고 별걸 다했습니다 작업난이도도 '여기를 용접해' 혹은 '여기를 미장해' 가 아니라 철골자재랑 용접봉 주고 초소 만들라고 하고 시멘트랑 모래랑 사람 둘 붙여주고 진지 올라가는길 계단 보수공사 하라고 시키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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