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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09:23
양배추는 일단 삶은것같고...다른것도 익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양념 없는 익힌 채소에서 아웃.
아, 그 전에 익혔건 말건 가지에서 아웃...
18/10/08 09:29
당근 가지 토마토 브로콜리 그외 더 많지만.. 는 익혀 먹는게 영양소 섭취에 더 좋습니다. 채소라고 무조건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는건 아닙니다.
18/10/08 09:49
영양소알못이지만, 감자같은 몇가지 작물을 제외하면 비타민은 가열하면 파괴된다고 아는데, 다른 영양소은 괜찮은가요? 몰라서 여쭙습니다. ^^;
18/10/08 10:01
가열조리시 손실이 큰 것은 비타민 C이고요, 다른 비타민은 생각보다 가열조리시 손실이 크지 않습니다, 리코펜같은 성분은 되려 가열을 해야 활성화되어서 건강에 좋기도 하고요
18/10/08 10:30
가지는 진짜 맛있어요.
기름없이 팬에 그냥 겉면이 조금 타겠다 싶을 정도로 구운다음에 발사믹식초 살짝 찍어먹으면 세상 맛있어요. 아니면 뭐 전분입혀 튀긴거는 사실 이건 치트키구요.. 가지튀김 없어서 못먹는 음식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울나라 전통의 흐물텅 비릿 느끼 가지나물로 접해서 진짜 맛없는 음식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직화로 구운 가지가 진짜 맛있는거에요... 거기다가 중국식 가지튀김을 먹고난뒤엔... 와.. 이건.. 정말... 요즘엔 스테이크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랑 가지가 제일 맛잇더라구요.. 어렸을땐 진짜 안 먹는 음식이었는데 크크
18/10/08 12:12
최소 배우신분... 진짜 어렸을때 가지냉국 한번 먹으면 평생 쳐다보지도 못할 야채가 되어버리죠
서양에서는 이름마저 에그플랜트고 엄청 많이먹고 극호인 야채인데...
18/10/08 12:14
어머님이 가지나물 해주시고는 가지 안 먹는다고 핀잔을...
커서 스테이크 가니쉬에 가지 존맛인데?? 가지튀김..오잉? 최근에 잘게 썰어서 카레먹을때 넣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느끼한맛도 카레가 잡아줘서 (토마토 같이 넣으면 최고)
18/10/08 09:36
딱히 싫어하는 야채는 없는데 오이가 뭔가 안 어울리는 느낌...그래도 드레싱만 상큼한게 뿌려져 있으면 먹을만 할거 같은데요. 드레싱이나 소스도 안 뿌려져 있으면 아웃...
18/10/08 10:48
대체적으로 20대까지에겐 불호 토스트
30대부턴 점점 괜찮아지는 토스트.. 저도 20대까진 가지? 으웩! 이었더랬죠.. 지금은 어느새 극호우가 되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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