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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00:54
1. 양쪽 문이 다 열린 걸로 봤을 때 운전자와 동승자가 교체하려는 상황으로 보임
2. D에서 P로 바꿔 놓고 내려야되는데 스틱을 덜 올려서 R에 놓고 내림(초반에는 후진등 들어오고 차가 뒤로 감) 3. 동승자가 깜짝 놀라서 스틱을 조정한 것으로 보임. 아마 브레이크 안밟으면 P가 안들어가므로 중립에 놓았으나, 다소 내리막이어서 차가 굴러감. 서둘러 브레이크 밞음. 4. 운전자는 초보로 보이며, 상황에 대한 인지가 매우 부족해 보임.
18/10/08 00:57
아니 뭔 상황을 해결하려는 생각은 해야지, 놀라고 당황스러우니 그냥 포기해 버리네??? 옆사람이 알아서 해주겠지 이런건가?
이런 사람은 운전은커녕 성인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 초등학교 다시 보내야겠습니다.
18/10/08 01:12
차가 완전히 서지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내리는 것도 이상, 기어를 P에 안 놓은 것도 이상, 차간다고 문 닫는 것도 이상, 가는 차를 느긋하게 따라가는 걸로 보이는 것도 이상... 제가 이상한 거 아니죠?;;
18/10/08 05:13
근데 이건 오히려 겉에서 우리가 보는것만큼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들은(동승자 포함해서)생각한 것 같아요 저도 눈시님 설명이 대충 맞을거 같습니다 흐흐
18/10/08 07:17
군대 수송부 고참 중에 한 명이 차 안에 말벌 들어와서 차 버리고 내렸다가 차가 반파됐던 일이 생각나네요;; 다친사람 없었고 독립부대 특성상 그냥 휴가만 짤리고 넘어가긴 했는데..
사실 저도 초보땐 파킹 안 걸고 내릴려고 문 연 적도 있고(다행히 내리진 않았지만) 브레이크 악셀 착각한 적도 있어서(벽 박기 3센티 전 스톱;;) 초보들이 실수하는건 그럴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만.... 볼 때마다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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